AX전문기업 LG CNS가 최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로부터 4곳(상암/부산/가산/하남)의 데이터센터에 대해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상암 △부산 △가산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소유·운영하고 있으며, △하남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위탁 운영 중이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과 같은 위기가 발생했을 때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을 평가해, 우수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각종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최단 시간내에 핵심 시스템을 복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무중단 전력 공급 역량과 화재, 지진 등의 재해 대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 CNS 데이터센터는 고객에게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 설비인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Uninterruptible Power Supply)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중화된 변전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전력 공급이 중단될 때도 자가발전 시스템으로 동일 용량의 전원
카카오뱅크가 2년 연속 인터넷전문은행 중·저신용 대출 공급 계획 목표를 완수했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2024년 말 중·저신용 대출 평잔 및 비중은 약 4조 9천억 원, 32.2%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도 포용금융에 매진한 결과, 약속한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목표치인 평잔 30% 이상의 비중과 잔액 4조 8,193억 원을 상회했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에도 인터넷전문은행 중 유일하게 중·저신용 대출 공급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금리 사각지대'에 놓인 중·저신용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포용금융을 지속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2조 5천억 원 이상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 카카오뱅크가 출범 이후 공급한 중·저신용 대출 규모는 누적 13조 원을 넘어섰다. ■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철저한 리스크 관리 기반 금융취약계층 포용 카카오뱅크의 지속적인 중·저신용 대출 공급은 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모형 고도화와 탁월한 리스크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대안신용평가모형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활용해 금융 정보 위주의 모형으로는 대출이 거절된 중·저신용 고객을 도서구입 정보, 자동이체 정보 등 대안정보로 이뤄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기존 사외이사 7명 중 5명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이영섭, 이강행, 김영훈, 김춘수 이사를 추천했다. 지배구조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윤인섭 이사를 재선임 후보로 선정하며, 기존 이은주, 박선영 이사와 함께 구성된 새로운 이사회가 2025년 우리금융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새롭게 추천된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금융·경제, 리스크관리 분야에서 학계 및 실무 경험을 두루 갖춘 이영섭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한국투자증권 및 한국투자금융지주에서 재무총괄임원(CFO) 등을 역임한 이강행 전 부회장 △다우기술에서 디지털/IT 전문성과 글로벌시장 확장 경험을 쌓은 김영훈 전 대표 △유진기업 윤리경영실 초대 실장을 역임하며 내부통제 및 윤리경영에 강점을 가진 김춘수 전 대표다. 이번 사외이사 개편으로 이사회와 내위원회의 경영진 견제 기능을 강화하고, 그룹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사위원 4인을 전원 교체하고, 윤리·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지난 27일 ‘202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10년 연속 수상했다. ‘202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은 산업 전반에 걸쳐 소비자들에게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은 기업 및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 상은 대한민국 산업경제 발전과 국가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시상에서 한솥도시락은 환경보호,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ESG 경영 행보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솥도시락은 ▲무세미 사용을 통한 물 절약 ▲FSC인증 종이로 만든 보울 용기 및 물티슈 사용 ▲외식 업계 최초 폐페트병을 새활용한 유니폼 제작 ▲콩기름 잉크로 인쇄된 전단지 및 트레이 매트지 사용 ▲다회용 수저세트 출시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정기후원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와 지역 농가 특산품 사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솥도시락은 윤리경영에서도 프랜차이즈의 모범적 사례를 만들고 있다. 고객과 가맹점, 그리고 협력업체의 이
전진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2월 28일 열린 한국증권학회 제49차정기 총회에서 제4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아시아 재무·금융분야 중 가장 오래된 학회로 회원 수가 약 1,500명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관련 학계 최고 권위의 학회이다. 본 학회는 학문과 실무의 연계를 강조하여 학술 연구와 함께 금융 실무 및 제도의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증권학회의 주요 사업으로는 영문 학술지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및 국문 학술지 KJFS(Korean Journal of Financial Studies) 연 6회 발간, 학술행사(정기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연 4회 개최, 정책심포지엄 연 4회 개최, 연 30여 편의 연구지원 사업 등이 있다. 한국증권학회는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현안과 실무에 관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하고 필요한 정책 및 제도개선을 제안함으로써 국내 자본시장 및 금융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증권학회가 발간하는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는 2006년에 세계적 권위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신청 채널을 기존 영업점, KB스타뱅킹에서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했다.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명의도용 거래 등으로 발생하는 고객의 금융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서비스로 고객이 직접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카드론 등 본인의 여신 거래 여부를 설정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신청은 영업점 방문, KB스타뱅킹(모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쉽고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신청 채널의 확대는 전 채널을 통해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고객에게 안전한 금융 서비스와 업무 처리의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해당 서비스는 영업점 신청의 경우 영업시간 내 가능하며, KB스타뱅킹 및 인터넷뱅킹 신청은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신청 서비스의 해제는 제3자 해제를 방지하기 위해 영업점에서만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의 신청 채널 확대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본인의 금융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치한 것”이라며,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사장 이계인)이 26일,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매출보험(유동화)’ 1호 증권을 발급받았다. 이번 보험증권의 첫 수혜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싱가포르 법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상품을 업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국제 무역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낮추고, 해외법인의 재무 안정성 향상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호 증권을 발급받을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80여 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다년간의 국제 무역거래 실적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증권 전달식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렸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박현남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금융 협력의 중요성과 향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무역보험공사는 해외법인의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보험증권을 제공했으며, 도이치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매출채권을 매입해 신속한 유동성 확보를 도왔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부채규모를 줄이고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무역 거래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력은 기업의 부채 부담을 낮추면서도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KRX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ISTO(Initial Security Token Offering)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토론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디지털금융허브위원회(이언주 의원/김용진 교수)가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와 토큰증권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산업계, 당국, 학계, 법조계, 언론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국내 STO 시장의 제도 개선과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신기술과 신사업의 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시기임에도, 우리나라는 산업 전환에 상당히 지체돼 있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토큰증권 법제화 등에 관심을 갖고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전략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용진 서강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총 3개의 기조발제와 패널토론으로 구성됐다. 김대익 PWC 파트너는 ‘ISTO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 발표를 통해 “토큰증권은 자본조달의 효율성과 표용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토큰증권 산업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입법을 통해
◇ 부장 승진 (1명) ▲ 해외신사업파트장 백승민(白承旼)
차바이오텍(085660)은 2024년 내부결산 실적을 잠정 집계해 28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조 450억원이다. 전 세계적인 불확실성과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국내 사업부문의 견실한 성장,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SMG(Singapore Medical Group)의 연결 편입 등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2023년 아스텔라스 기술수출 매출 198억원을 제외하면 전년 대비 11.9% 매출이 늘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596억원, 당기순손실은 125억원을 기록했다. 美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의 신사업 투자, 할리우드 차병원 신축 병동 공사 지연에 따른 비용 증가, 호주 동부지역에 다수의 신규 클리닉 오픈을 위한 투자와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이 요인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540억원, 영업손실은 3억원이다. 2023년 아스텔라스 기술수출 198억원을 제외하면, 별도 매출액도 9.4% 성장했다.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유전체 분석, 헬스케어 IT 사업 등의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