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입출금 통장 거래 내역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포용적 금융의 실천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약 10개월간 자체 개발한 이 모형은 빅데이터 기반 머신 러닝을 통해 특히 사회초년생, 주부, 노년층 등 대출 사용 이력과 신용카드 활용 기록 등이 부족해 원활한 신용도 측정에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 손님을 위한 모형이다. 이 모형은 기존 신용평가사에서 제공하는 신용정보에 하나은행 입출금 통장의 거래내역 등 신용도 상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를 진행한다. 보다 정밀한 데이터에 기반해 은행은 체계적 리스크 관리 수행이 가능해 짐은 물론,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손님 역시 정확한 신용평가를 거쳐 대출 실행 및 추가 한도 부여 등 더 나은 금융서비스 수혜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기존 손님도 이 모형이 동일하게 적용됨으로써 보다 적정한 신용평가가 가능해진다. 황효상 하나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은 “최근 시작된 가명정보 활용 리스크 관리 기법으로 통장 거래내역 정보를 신용평가모형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 수준의 리스크 관리 전문 은행으로서 금융
케이뱅크가 업계 최초로 IT 시스템의 리눅스(Linux) 전환을 추진한다. 케이뱅크는 계정계 시스템을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은행 등 금융사 IT 시스템은 여수신·외국환 업무 등 고객과의 직접적인 금융거래를 담당하는 핵심 부문인 계정계와 콜센터와 제휴업체 정보 연계 등 비대면 채널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하는 채널계, 은행 데이터를 저장, 분석 및 관리하는 정보계로 구성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부터 정보계를 시작으로 일부 남아있던 유닉스(Unix) 기반 시스템에 대한 리눅스 전환을 추진해왔다. 올 상반기까지 계정계 중 간편결제 시스템의 리눅스 전환을 마쳤고, 지난달에는 계정DB(데이터베이스), 카드AP(애플리케이션)도 리눅스 체제로 전환했다. 이 과정에서 계정DB는 심야에 최소 시간만으로 시스템을 전환했고, 카드AP는 무중단으로 전환을 진행했다. 기존 시중 은행 중 가동 중인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한 것은 케이뱅크가 업계 처음이다. 대부분의 시중 은행은 안정성을 이유로 여전히 계정계 시스템은 유닉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리눅스는 신속성과 개방성을 장점으로 한다. 최근 오픈소스소프트웨어 사용 역량이 금융사 IT경쟁력의 핵심으로 떠
하나금융그룹이 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 브랜드 ‘하나 합’을 발표한 가운데 핀테크 기업 ‘핀크’가 그간 축적된 데이터 활용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마이데이터 시장 선점에 나섰다. 쿠콘이 2022년 1월 API 기반 마이데이터 정식 시행에 앞서 시범 서비스 ‘나의 자산’을 오픈했다. ■핀크, ‘자산관리 서비스’와 ‘핀크리얼리’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리뉴얼 오픈 이번 개편은 핀크앱 하나만 있으면 별도의 금융 앱을 일일이 열어볼 필요 없이 자신의 숨은 자산을 한데 모아 보여주고, 이를 분석하여 초 밀착 맞춤 관리를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여기에 타인의 금융 포트폴리오를 들여다보고 재테크 꿀팁을 얻을 수 있는’핀크리얼리’를 연계하여 마이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전망이다. 주요 개편되는 사항은 ▲UI/UX((사용자 환경 및 경험) ▲가상자산 등 자산조회 범주 확대 ▲통합 분석 기능 ▲상세내역 조회 ▲맞춤형 기능 ▲핀크리얼리 UI/UX 및 기능 등이다.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고객 친화적 UI/UX를 적용한 점이다. 사용자 이해를 돕는 직관적인 디자인, 브랜드 컬러를 사용한 일관성 있는 톤앤매너를 바탕으로 이용률이 높은 기능을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
새마을금고는 두 달여에 걸쳐 진행된 ‘우리마을가게 사장님 메이크오버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특별한 하루와 변신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에서 11월까지 진행됐으며,서울, 강원, 아산, 대구, 광주, 부산, 제주까지 걸쳐 이발소, 호떡가게, 공구가게, 서점, 젓갈가게 등 15종이 넘는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스타일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켰다. 난생 처음 메이크업을 받아본다며 수줍어하던 호떡 가게 사장님의 모습과 메이크오버 마무리 후 눈물을 보인 약국 사장님의 모습은 카메라에 담겨 영상으로 제작 되기도 했다. 또한, 메이크오버를 위해 제공된 의상과 신발(50만원 상당)은 새마을금고에서 부담했으며, 캠페인 후 참여자에게 선물로 증정됐다. 메이크오버 결과는 새마을금고 공식 인스타그램(makegood.mg)과 메이크오버 전문 채널 더뉴그레이(thenewgrey)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만날 수 있으며 메이크오버 영상은 새마을금고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새마을금고관계자는 “코로나로 직격탄을 입은 전국의 마을가게 사장님들에게 기분전환의 기회를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환경부가 주최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2021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책임 투자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KB국민은행은 적극적인 국제 이니셔티브 가입과 구체적인 탄소중립 계획 수립 및 이행을 추진하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녹색금융 선도 우수 은행’에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B국민은행은 그룹의 중장기 탄소중립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그룹 내부 탄소배출량과 자산 포트폴리오에 대한 탄소중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KB Green Wave 必환경 캠페인’을 통해 종이통장/복사용지 줄이기, 일회용품 줄이기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1,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KB Green Wave ESG 우수기업대출’, ‘KB Green Wave 1.5℃ 금융상품’ 등의 친환경 상품도 출시하는 등 녹색금융 확산과 정착을 위해 노력
■하나금융그룹,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 전달 하나금융그룹은 6일 오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120억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사회적 백신의 역할을 수행코자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뜻을 모아 지난해 100억원 대비 20억원 늘어난 120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이웃돕기 성금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캠페인 슬로건에 맞춰 ▲코로나 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사회적 취약계층 돌봄 지원 ▲아동 교육 및 청년 자립지원 등 4대 분야에 걸쳐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이처럼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 온도를 높이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새마을금고는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고 2022년에는 모든 일이 잘되었으면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고객이벤트를 실시한다. 새마을금고는 12월 21일까지 새마을금고 디지털금융과 함께하는 일상회복 이벤트 “(Smart MG와 함께라면) 2022년 다 잘될거야!” 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2년 다 잘될거야!" 이벤트는 새마을금고 디지털채널을 이용해 거래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벤트 대상에 해당하고 MG더뱅킹앱(새마을금고 스마트뱅킹)에서 응모하는 경우 총 2,022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새마을금고 영업점에서 디지털창구와 태블릿 브랜치(MG이음)를 통해 출자가입, 예금 개설, 체크카드 신규 발급하거나, 모바일채널인 MG더뱅킹앱에서 모바일전용 예금상품 가입 또는 체크카드를 신규로 발급하면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세트(1명)’, 삼성 갤럭시 Z플립3(3명)‘ ’신세계모바일상품권(10만원권)(18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교환권(2,000명)’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새마을금고 MG뱅킹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제 4회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프로그램으로 각 업권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인재 Pool을 확대하는 등 금융업을 대표하는 여성 인재 육성 기준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쉬어로즈 컨퍼런스(SHeroes Conference) 행사에는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그룹 내 여성 리더 및 쉬어로즈 4기 등 약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그룹 내 예비 여성 리더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이날 쉬어로즈 4기 맴버들은 ‘차이(Difference)를 만드는 차이(Diversity)’를 주제로 한해 동안 진행했던 CEO 및 외부 전문가 그룹 멘토링,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쉬어로즈 1기 신한은행 조경선 그룹장의 특강, 그룹 여성 멘토 임명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오종남 스크랜턴여성리더십센터 이사장이 참석해 여성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종남 이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여성 리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교육부(장관 유은혜)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과 ‘K-에듀파인’의 기업제로페이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에듀파인은 시·도교육청과 유·초·중등학교 70여 만명 교직원의 행정업무와 재정업무를 전자적으로 처리·지원하는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으로, 국가재정시스템 중 가장 먼저 개통된 차세대 시스템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에듀파인에 기업제로페이를 도입, 6일부터 충남 및 경남교육청에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K-에듀파인 제로페이’ 도입으로 시도교육청 및 교직원은 법인카드 소지 없이 ‘NH모바일G’ 앱으로 업무추진비나 특근매식비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기업제로페이는 공공기관 및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 기업에서의 경비 지출을 간편결제로 할 수 있게 돕는 제로페이 기반 결제 서비스다. 제로페이 가맹점의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는 0%대로, 업무추진비 및 특근매식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도 줄여줘 지역경제 활성화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시도교육청 및 학교는 투명하고
SC제일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2021년 KCGS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大賞)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KCGS(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기업 지배구조 평가는 총 1,005개 회사(일반상장회사 894개, 금융회사 111개)를대상으로 실시됐다. SC제일은행은 이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전체 지배구조 대상 수상 회사로 단독 선정된 것이다. KCGS는 “SC제일은행은독립성, 전문성, 역동성이 높은 이사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체계를 구축했다”고 대상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구체적인 근거로는 △이사회의 ESG전문성 △위험관리위원회 차원의 ESG 리스크 관리 등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구축 △ 여성 이사회 의장 선임, 이사회 내 높은 여성 비율을 바탕으로 이사회 다양성의 중장기적 토대 마련 △이사회 내 토론 문화 활성화 △사외이사가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이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이사회 운영 △최고경영자의 지속가능 경영 유인 체계 정착 △안정적인 이사회 승계로 건전한 이사회 문화 지속 도모등을 꼽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