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KB외화머니박스’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KB외화머니박스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 등 20개 외국 통화에 대해 1일 미화 1만불 상당액 미만, 연간 미화 30만불 상당액 이하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365일 24시간 환전이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용 대상은 국민인 개인 거주자이며, 환율 우대는 거래 실적 조건 없이 1일 원화 100만 원까지 최고 90%까지 통화 별로 차등 적용한다. 신청한 외화 현찰은 해외여행 등 필요시 모든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언제든지 외화 현찰로 수령 가능하다. 또한 미화(USD)의 경우는 본인 명의 외화통장으로 이체를 원할 시 현찰 보관 수수료 없이 입금할 수 있으며, 현찰 출금 시 외화ATM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환율이 쌀 때 미리 환전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 필수템이다”며, “쉽고 편리한 환전을 통해 환테크까지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대표이사 윤규선)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하나원큐드림카'를 손님의 관심 키워드에 따라 자동차 모델과 정보를 맞춤 제공하는 ‘자동차 생활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하나원큐드림카'는 손님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차량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취향 구독 메인화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손님은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가격대에 맞는 차량의 △신차가격 △할인정보 △진단중고차 △리스/렌터카 등의 맞춤형 정보를 메인화면에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취향 구독 메인화면’ 서비스는 손님에게 자동차 상식과 차량 시승기 등의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차량 판매자와 구매자를 다이렉트로 연결해줌으로써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손님이 직접 차량 판매와 함께 리스/렌터카 계약을 승계하는 ▲승계 직거래 마켓과 하나캐피탈이 보증하는 진단 중고차를 렌터카로 이용할 수 있는 ▲중고렌터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나원큐드림카』를 이용하는 손님은 하나캐피탈이 직접 관리하는 차량을 안전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개인 차량보다 거래가 어려웠
케이뱅크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국내 시중 은행들 중 가운데 가장 높은 지배구조 등급을 받았다. KCGS는 지난 26일 국내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평가해 ‘2021년도 ESG 등급’을 공표했다. 대상은 상장사 950개사와 비상장 금융회사 55개로, 상장사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종합 평가하고 비상장 금융회사는 금융회사 지배구조(G)만 평가했다. 케이뱅크는 주주권리보호, 이사회, 최고경영자, 위험관리 등을 평가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국내 시중 은행 중 유일하게 A+ 등급을 받으며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KCGS의 ESG 등급은 총 7개로 S가 가장 높고, A+, A, B+, B, C, D 순이다. KCGS는 케이뱅크가 주주에 의한 사외이사 후보추천을 통해 경영 감시 기능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 점과 전문적인 사외이사들의 헌신적 참여로 이사회가 경영의사 결정과 위험관리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A+ 등급은 ‘매우 우수’의 의미로 “평가항목이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초정밀 기술이 적용된 500 유로화 위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위폐는 자외선·적외선 반응 등 고성능 광학장비로만 식별되거나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달리 보이는 특수잉크를 사용하여 이미 알려진 美 달러 슈퍼노트와 견줄 만큼 제작수준이 정교하고 현재까지 인터폴 등 법집행기관에도 보고된 적이 없었다. 특히, 이번 위폐는 화폐제작용 고성능 기기로 인쇄되어 30배율의 확대경으로도 대조하기 어렵고, 자외선·적외선 등 특수잉크를 사용한 유럽중앙은행 발행권의 위변조 방지요소를 그대로 모방하여 위폐 판독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나은행은 그간 금융권 유일의 전문 장비를 갖춘 ‘위변조대응센터’라는 전담조직과 전문 인력을 보유하여 국내 외화 위조지폐 적발량의 80%(한국은행 집계기준)를 상회할 만큼의 분석력을 바탕으로 국내에 유입된 초정밀 유로화 위폐를 적발해 낼 수 있었다. 이호중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발견된 초정밀 위조지폐와 관련하여 국제공조가 가능토록 관계당국에 분석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 은행권의 입체적 대응이 가능토록 적극 지원하고, 하나은행과 거래하는 모든 손님이 언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부산’의 데모데이를 가졌다. 데모데이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프로그램인 ‘IBK창공’의 마지막 과정으로 창공 기업들이 제품, 사업모델 등을 투자자·외부인에게 소개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행사다. ‘IBK창공 부산 5기’의 10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부산지역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부산 스타트업위크 바운스(BSW Bounce) 2021’ 일정에 맞춰 개최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오프라인 행사장에는 참가 기업의 발표자, 투자자 등 최소 인력만 참여하고 그 외 유관기관 관계자, 일반참여자는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기업들이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파트너를 발굴하는 등 유의미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혁신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IBK창공을 통해 올해 9월까지 총 369개 기업을 육성하고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3,637억원과 멘토링·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분위기가 비대면•비접촉으로 흐르면서 기업들이 다양한 ‘메타버스’ 활용 방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가상공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전혀 없고, 오프라인보다 시간적•공간적 자유를 더욱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강한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이다. 금융계에 따르면 대다수 기업들이 메타버스 방식으로 대내외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가 합쳐진 용어로 3차원 가상현실 세계를 의미한다. ■ NH농협은행, 메타버스 플랫폼 내년 3월 출시 NH농협은행이 금융과 게임이 융합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 3월 선보인다. 메타버스 브랜치에서 저축이 가능하고 올원뱅크 앱과 연계해 금융•생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협은행은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금융권 최초로 금융과 게임이 융합된 메타버스 플랫폼 'NH독도버스(가칭)'를 내년 3월 1일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NH독도버스는 물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현실 세계에서 가까이하기 어려운 독도를 메타버스 기반 가상세계로 구축한 플랫폼이다. 고객에게 독도
하나금융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하는 ‘2021년 ESG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근로자, 소비자 보호 활동, 지역사회 환원 등을 평가하는 S(사회)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으며, 지배구조(G)와 환경(E) 분야에서는 모두 A등급을 받아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해 평가, 연구하는 국내 대표 ESG평가 기관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ESG 평가를 통해 발표되는 ESG등급은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상장회사의 ESG와 관련한 발생 가능 위험 수준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게 하고,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2021년 ESG평가는 950개의 상장사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별 평가를 통해 765개사에 S, A+, A, B+, B, C, D까지 7개 등급을 부여해 발표했다. 765개사 중 약 22%인 171개사가 A등급을 받았다. 올해 많은 기업들이 ESG경영 도입을 비롯해 정부의 탄소중립 2050에 동참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작년에 비해 약 80여개 기업이 새롭게 A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김정태 하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상속‧증여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28일 오후 3시부터 비대면 세미나 ‘IBK 자산관리클래스(법률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에 참가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법무법인 「숭인」 대표인 양소영 변호사가 담화 형태로 진행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며, 추후 기업은행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도 지원한다. IBK 자산관리클래스는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가 부동산‧문화‧건강‧법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세미나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박용환 한의사의 ‘셀프 케어 진단법’ 등 헬스케어 강의와 우아미 이사의 ‘주목할 만한 재개발‧재건축’ 등 부동산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는 11월 16일에는 최정주 아트앤뮤직큐레이터의 명화에 대한 강연이 예정돼있다”며 “신청은 11월 9일부터 이틀간 기업은행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가능하며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부금 총 5억원을 소상공인연합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지원대상은 전년 대비 매출 감소폭이 크고 소득수준이 낮은 소상공인이며 나눔, 기부, 봉사 등 선한 활동 사례가 있는 소상공인이 우대된다. 최종 선발된 약 500곳은 긴급생활자금 100만원과 우리금융그룹의 각종 홍보 채널을 통한 가게, 사업 홍보를 지원받는다. 모집 접수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초에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도 나눔, 기부, 봉사 등 선한 행동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소상공인 100곳을 '우리동네 선한가게'로선발해 생활자금 및 마케팅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1기 선한가게 중 우수 업체의 스토리를 담은 홍보영상을 제작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오세희 소
금융플랫폼 토스가 금융보안원 주관 ‘FIESTA2021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이하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월 3일부터 열흘간 열린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는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해킹대회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됐다. 금융보안을 주제로 한 해킹대회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올해 대회에는 201개 회원사 중 38개 팀이 참가했다. 악성코드 분석, 웹해킹, 모바일 분석, 포렌식 암호학 등 4개 분야 총 32개 문제가 출제됐다. 토스는 ‘커피사일로’라는 팀명으로 보안기술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보안기술팀은 토스 시스템 내 보안 취약점을 찾아 선제적으로 보완하고, 신규 서비스 개발과정에 함께 참여해 보안 수준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팀을 이끌고 있는 이종호 보안기술팀 리더는 ‘해킹 올림픽’으로 불리는 미국 데프콘 대회를 비롯, 일본 세콘, 대만 히트콘 등 유수의 세계 해킹 대회를 석권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토스는 총 32개 출제 문제 모두를 올 클리어(해결)하며 1위에 올랐다. 토스 관계자는 “고도화, 다양화되고 있는 최신 보안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