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21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그룹사 실무진급 직원들로 구성된 원신한패널 임명식과 소통행사를 가졌다. 신한금융은 기존 그룹사 직원들 간의 소통과 교류 역할을 위주로 운영되어 오던 직원패널제도를 금년부터는 전면 개편하여 원신한패널로 명칭을 변경하고 CEO와의 소통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그룹의 젊은 실무진급 오피니언 리더로서 그룹 차원의 One Shinhan 경쟁력 강화를 위한 씽크탱크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 금번 원신한패널로 선발된 그룹사 31명의 직원은 기업금융, 리테일, 상품·브랜드 영역의 대리부터 부부장까지 직급과 성비를 고려해 선발한 최우수 직원들로 향후 1년간 원신한패널로서 CEO와의 직접적인 소통활동을 하게된다. 이날 임명식에서 조회장은 원신한패널들에게 ▲'오피니언 리더'로서 다른 직원들의 생각이나 행동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상징적인 사람 ▲'원신한 소통채널'로서 원신한 문화를 확산하고 전파하는 주체 ▲'원신한 씽크탱크'로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고객 가치 제고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명식에 이어 진행된 첫 번째 소통행사에서는 원신한 문화의 정착을 위한 그룹사간 협업 수준을 점검하고, 그룹에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지난해경영권을 인수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Robostar)’를 방문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의 로보스타 본사와 수원의 생산라인을 각각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강귀덕 로보스타 대표 등 주요 경영진과 회의를 가졌다고 LG전자는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조 부회장은 “부품 공용화 및 표준화, 모듈러디자인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야 한다”며, “성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발굴하는데 서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통해 로보스타의 지분 30%를 취득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양사는 LG전자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과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사업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LG전자가 구축할 ‘지능형 자율공장’ 구축에 로보스타의 산업용 로봇 제조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1999년에 설립된 로보스타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등의 생산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반송로봇, 스카라로봇, 수직다관절로봇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반송로봇은 디스플레이, 반도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ICT 기업들이 블록체인 산업에 본격 진출해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 리서치센터는 이를 인터넷과 모바일 시장을 점령한 ICT 기업이 블록체인 산업에서도 헤게모니를 장악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를 집필한 한중섭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장은 “모바일 시장을 장악한 글로벌 ICT 기업들이 블록체인 사업에 나서면 블록체인 대중화는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실현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인터넷 헤게모니 전복 ▲핀테크 사업 활성화 ▲제품 차별화 유인 때문에 글로벌 ICT 기업이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인터넷 산업은 미국과 중국이 지배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기업가치가 높은 인터넷 기업 20위는 전부 미국과 중국 기업이다. 미국과 중국이 장악한 판을 뒤집기 위해 라인, 카카오, 텔레그램 등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토큰을 발행하며 블록체인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금융과 ICT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핀테크가 주목받고 있는데 라쿠텐, SBI, GMO 같은 일본 기업들은 디지털자산 시장을 자사의 핀테크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리서치센터는 스마트폰 시장이 포
스트리밍 음원사업자인 아츠뮤직은 최용호 현 콘넥시오 대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고 11일 밝혔다. 최용호 신임 대표이사(사진)는 2000년 설립한 투비소프트의 공동창업주로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최용호 신임 대표이사가 역임했던 투비소프트는 국내UI, UX 전문회사로써 B2B판매 위주의 기업이다. 투비소프트는 글로벌UI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미국의 넥사웹을 인수하기도 했으며, 일본 넥사웹재팬을 설립하여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아츠뮤직 관계자는 "최용호 대표이사가 20여년간 IT 업계의 B2B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사업의 새로운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아츠뮤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용호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기존 거대 공룡 플랫폼기업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음악시장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B2B 분야를 선도하고 아츠뮤직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다양한 콘텐츠를 흡수하여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K-POP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츠뮤직은 아마존 서버를 통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아츠뮤직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그룹의 IT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ICT기획단을 신설하고 ICT기획단장에 IT 외부 전문가인 전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 노진호씨를 전무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ICT기획단은 지주사 경영지원본부 소속으로 그룹의 ICT기획, 디지털 전략, 정보보호 분야를 총괄한다. 그룹 ICT의 안정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IT시스템 운영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빅데이터 기반 마련을 위한 정보공유체계를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부합하는 IT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지원한다. 또한, 그룹내 성장 동력으로 삼은 분야에 외부출신 인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방침에 따라‘최고정보책임자(CIO)’로 노진호 전무를 선임하였다. 노 전무는 LGCNS 상무이사와 우리FIS 전무를 거쳐 한글과컴퓨터 대표이사를 역임한 IT 전문가로 ICT기획, 디지털 전략, 정보보호업무 등 3개분야의 전략 수립 및 추진을 총괄하고 향후 자회사 확충에 따른 그룹 ICT 부문의 전략적 의사결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그룹 개인정보보호책임자 및 신용정보관리·보호인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 그룹 차원의 디지털전략 및 추진, 디지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가 21일 보고서를 통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도입은 이르지만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집필한 한대훈 체인파트너스 이사 겸 기관금융사업 팀장은 “CBDC는 최근 현금 없는 사회가 빠르게 구현되면서 현금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금 사용이 줄어든 가운데 IT 기술과 접목한 전자 결제 산업을 활성화하고 디지털 통화 정책을 선도하려는 각 국의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CBDC는 분산원장기술(다수 거래 참가자가 동일 거래 기록을 관리하는 방식) 발전과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확산을 계기로 논의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CBDC는 전자적 방식으로 구현된 현금, 즉 전자화폐다. 신용 리스크를 줄이고 현금에 비해 거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리서치센터는 “전 세계 중앙은행의 70%가 CBDC를 연구 중이지만, 발행에 대해서는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며 주요국의 연구 현황을 소개했다. 실제로 가장 먼저 화폐를 발행한 스웨덴은 2030년까지 현금을 없앤다는 목표를 세웠고, 덴마크는 동전과 지폐 생산을 중단했다. 인도를 비롯한 일부 국가들은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은 18일 LG전자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의 임원들과 신년 간담회를 갖고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짐했다. 조성진 부회장은 이날 “협력사의 생산성이 상생의 토대”이라며,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협력회 임원들도 “협력사들도 경쟁력에 대해 서로 공유하고,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제조역량을 높여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LG전자는 최근까지 국내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는데 올해는 해외 진출 협력사까지 스마트 팩토리 구축 확대를 통해 최고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400억 원을 조성해 협력사에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저금리 대출을 위해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협력사가 융복합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LG전자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협력사의 인적자원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출성형, 채권관리, 채용면접기법 등 협력사의 경영, 생산성, 품질역량 강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019에 참가해 5G 특화서비스 발굴에 나선다. 1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하 부회장은글로벌 5G 동향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미국 버라이즌 및 티모바일, 영국 보다폰 등 글로벌 주요 사업자들과 만나 ▲5G 전략 및 사업협력방안 ▲5G B2B서비스 발굴 사례 ▲5G 차별화 서비스 준비현황 등을 집중 논의한다. 하 부회장은 글로벌 ICT 업체들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등을 방문, 5G 스마트폰과 장비의 출시 로드맵을 공유하고 최고의 5G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한 플랫폼 구축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최근 CJ헬로비전 인수를 발표한 LG유플러스는 방송과 5G를 연계한 AR/VR, AI, IoT 등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외 미디어 서비스 사업자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기회도 모색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한 MWC 전시부스에서 5G 서비스와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B2B 분야는 로봇 원격제어, 스마트드론, 지능형CCTV, 블록체인 결제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올해를 핀테크 산업의 골든타임으로 만들겠다며 핀테크 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1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회 주체로 열린 ‘부산·경남지역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에 참석해 “올해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많은 글로벌 핀테크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겠다”며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핀테크 기업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4월부터 시행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는 우리 경제·금융 분야에 디지털 대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핀테크 활성화 방안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혁신적 실험 지원 ▲핀테크와 자본시장 등 핀테크 투자 확대 ▲낡은 규제 혁파 ▲핀테크 맞춤형 인력·공간 확충 ▲새로운 플레이어 출현을 위한 핀테크 프런티어 확산 등 5대 전략으로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4월,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 즉시 혁신금융서비스 테스트가 시작되도록 사전신청을 받았고그 결과 88개 회사가 105개 서비스를 혁신 서비스로 지정해 달라고 신청했다. 금융위는 혁신성 정도, 핀테크 분야별 대표성, 서비스 제공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 Visa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패트릭 윤(Patrick Yoon) Visa 코리아 사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결제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함께 더 나은 미래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한 Visa의 노력과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Visa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결제 업계는 전세계적으로 ▲카드에서 클라우드로의 전환 ▲모든 채널의 결제 단말기화 ▲금융 산업의 API 서비스 도입이라는 세 가지 트렌드 변화에 당면해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률 및 정보 기술(IT) 인프라에 기반해 이러한 트렌드 변화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금일 발표에는 세 가지 트렌드에 발맞춰 미래의 결제 혁신을 추진하는 Visa의 전략도 함께 소개됐다. 더 나은 미래의 결제 환경 구축을 위해 Visa가 주력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비자 토큰 서비스 (VTS: Visa Token Service)’는 카드 정보 및 결제 보안 서비스로 카드 계정번호 등 민감한 정보를 토큰이라 불리는 고유 디지털 식별자로 대체해, 결제 시 해킹을 통해 도용 당할 수 있는 실제 계정 정보의 노출 자체를 미연에 차단한다. Visa는 작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