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센터장 한대훈)는 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왜 대한민국은 디지털 자산을 육성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당국의 합리적 규제를 촉구했다. 대한민국이 ‘세계화’와 ‘디지털화’라는 메가트렌드를 선도하고 혁신 성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부의 합리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국이 증권형 크라우드 펀딩은 장려하면서 비슷한 순기능을 가지고 기대효과는 훨씬 큰 디지털 자산 시장을 규제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리서치센터는 보고서에서 “디지털 자산은 혁신적인 금융상품으로, 핀테크의 총아가 될 것”이라 밝혔다. 증권형 토큰이 주도할 디지털 자산 시장은 기존 대체 자산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 약 30배 이상 성장잠재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미, 미국, 싱가포르, 홍콩 등 디지털 자산 선진국들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빠르게 인지하고, 규제 당국의 주도로 시장을 양성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을 ‘폰지사기’로 폄하하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들어 ‘화폐’라는 용어 대신 '디지털 자산'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적극적으로 민간과 소통하며 제도 마련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정부가 현
우리은행은 8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2019년 사업연도에 대한 정기 주주총회(2020년 3월 결산주총) 종결시까지 손태승 현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그동안 사외이사들만 참석한 사외이사 간담회를 수차례 열어, 지주 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를 비롯한 지배구조 전반에 대해 논의를 거듭한 결과, 지주 설립 초기에는 현 우리은행장이 지주 회장을 겸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였다. 지주가 출범하더라도 우리은행의 비중이 99%로 절대적이어서 당분간은 우리은행 중심의 그룹 경영이 불가피하고, 카드·종금의 지주 자회사 이전과 그룹 내부등급법 승인 등 현안이 마무리될 때까지는 지주-은행간 긴밀한 협조가 가능한 겸직체제가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지주 이사회는 2016년 민영화시 과점주주 매각의 취지를 유지하기 위해 현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기로 하였다. 우리은행 최대주주는 2016년 민영화 때 참여한 IMM프라이빗에쿼티,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동양생명, 한화생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유진자산운용 등 7개 과점주주는 현재 우리은행 지분 27.22%를 나눠갖고 있다.
매주 목요일 현장 경영에 나서는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8일 5G 상용화 준비가 한창인 네트워크 현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8월 현장 중심 경영을 본격화 한 하 부회장은 수도권 및 지방의 고객센터, 대리점, 연구개발센터까지 두 달 간 30여곳의 현장 근무지를 찾았다. 이 중 5G 기지국 설치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서울 노량진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찾은 하 부회장은 LTE에 이어 5G에서도 가장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 인프라그룹장 황재윤 상무에게 “4G 성공경험을 살려 가장 차별화된 5G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네트워크 구축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아울러 추운 날씨에 5G 기지국을 설치해야 하는 현장 직원들에게 우선적으로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겨울철 안전 장비 등을 재점검하고, 방한복 지급 시기를 당겨 추운 날씨 속 안전사고를 예방해 작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또 “5G는 향후 10년간 성장의 동력이 되는, 우리 통신업의 본질에 해당하는
LG유플러스는 1 일 강원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최명서 영월군수,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안충선 이장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이장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위촉식에 참석한 하현회 부회장과 주요 참석자들은 마을 내 ‘삼돌이문화센터’에 구축된 U+tv 아이들나라, U+우리집AI, U+IoT 등 LG유플러스가 지원한 서비스 시연을 관람했다. 삼돌이문화센터는 지난 6월 마을 폐교를 재건축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소한 시설로, LG유플러스 AI와 IoT 서비스 지원으로 말 한마디로 조명과 TV 원격제어는 물론 도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 대처할 수 있는 방범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명예이장에 위촉된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통신 서비스가 운학1리를 보다 살기 편한 곳,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운학1리가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명예이장으로서 관심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혁신성장본부장)은 핀테크 관련부처인 금융위원회와 함께 30일핀테크 분야의 대표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를 방문했다. 이번행사는 기재부와 주관부처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분야의 성과 점검․확산을 위한 릴레이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혁신성장 8대 핵심 선도사업 분야는 ▲스마트공장 ▲스마트팜 ▲핀테크 ▲에너지신산업 ▲스마트시티 ▲드론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이다. 고 차관은 이날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를 방문해 임직원들로부터 기업 현황과 토스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업계의 애로사항 및 정책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주요 업무현장을둘러보았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세계 100대 핀테크 기업 중 28위로 선정된 핀테크(간편송금업) 분야에서 지속 성장해온 대표기업이다. 이날 고 차관은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건의를 듣는 과정에서 혁신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규제개선 등을 통한 핀테크 산업 활성화 노력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 "최근 제정된 인터넷전문은행법에 이어 국회 계류중인 '금융혁신지원특별법'(금융규제샌드박스법)을 조속히 통과시켜 혁신금융서비스의 창출을 활성화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분야별
우리은행은 손태승 은행장이 지난 26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열린‘한국전문경영인 대상 시상식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한국전문경영인(CEO) 학회가 선정한‘2018년 한국전문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손 행장은지난해 12월 은행장 취임 이후,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우리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보로 우리은행의 사상 최고 실적 달성을 이끌었고, 혁신성장기업 투자 등 사회공헌에 앞장섰으며, 지주사 전환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학회 관계자는“손태승 은행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최근 우리은행은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수익성 강화뿐 아니라, 서민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문경영인으로서 손행장의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1997년 설립된 한국전문경영인(CEO)학회는 전문경영인을 발굴하고 국내 CEO의 경영이념과 리더십을 연구해 학계와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2일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기 위한 그룹차원의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선포했다. 신한금융은 이사회 산하기구인 '사회책임경영위원회'를 통해 중장기 친환경 경영 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20∙20’을 실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녹색 산업에 20조원을 투자 및 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까지 절감하는 탄소경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20∙20’은 ‘저탄소 금융시장 선도’, ‘친환경 경영 확산’, ‘환경 리더십∙파트너십 강화’의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우선 저탄소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신재생 고효율 에너지 관련 산업 및 기업, 프로젝트사업 등에 투∙융자 복합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책임투자(ESG) 펀드와 그린본드, 친환경 건축물인 그린빌딩 사업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그린본드는 기후변화, 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나 인프라 사업에 투자할 자금마련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8월 30일 시중은행 최초로 원화 그린본드를 2000억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또한 고객들의 친환경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KT 황창규 회장이 최근 열린 그룹 행사에서5G 시대를 맞아 “5G로 세상을 바꾸는 국민기업을 만들자”고 밝혔다. KT는 지난 19~20일 강원도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KT 및 그룹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황창규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성공적인 5G 상용화와 함께 지능형 네트워크 기반의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열렸다. 이를 위해 황창규 회장은 KT그룹의 주요 임원들에게 ‘완전한 변신(transformation)’과 국민기업으로서 사명감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행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내외 대회에서 선전한 KT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로 시작했다.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KT의 5G 기술을 선보이는데 공헌한 임직원들에게 포상이 있었다. 올해 괄목할 성과를 거둔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KT에서는 국내 최초로 가입자 100만을 돌파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KT에스테이트는 ICT 부동산 및 AI 호텔, 지니뮤직은 경쟁사를 압도한 지니 플랫폼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5G 기술 ▲5G 서비스 ▲IT 인프
NH농협은행은 충주 내포긴들마을에서 최우수고객을 모시고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하여 '농협은행 최우수고객(VVIP)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번 행사는 전 금융기관 최초로 최우수 고객과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는 VVIP 초청행사로 단순히 금전적·물질적 보상을제공해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고객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고 내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은행 최우수고객500명과 범농협 CEO, 사무소장 등 농협 임직원 1,000명이참여하여 전국 13개 권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우수고객을 마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하여 농업인과 도시민이 상호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 사업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발전하는 사회적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바쁜 시간에도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하여 農心을 실천해주신 최우수고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100% 민족자본 은행으로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효성티앤씨의 글로벌 스판덱스 생산기지가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대비해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중국 취저우·자싱·광둥·주하이와 베트남 동나이 등에 소재한 스판덱스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공정모니터링 시스템, 품질관리시스템, 스마트 IoT 등이다. 효성티앤씨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조현준 회장이 지난 해 취임한 직후부터 줄곧 생산 및 경영 혁신을 주문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조 회장은 효성이 보유한 원천기술에 ICT를 융합해 유연하고 최적화된 생산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글로벌 No.1 위상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효성티앤씨는 모든 글로벌 공장에서 동일한 품질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생산환경 구축했다. 또한 원료수입부터 생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전 부문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제어 관리 등을 통해 공장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제조 경쟁력을 한 층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조 회장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큰 흐름 앞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은 제조업체로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