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환자 네트워크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는 13~16일열린 ‘2018 킨텍스 디지털 헬스케어 페어’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 전시회로 헬스케어 분야의 신 패러다임인 예측, 예방, 개인 맞춤 중심의 미래 IT기반 헬스케어 트렌드를 제시했다. 또한, 헬스케어 포럼, 어워드,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와 함께, 진단, 관리, 치료, 신기술 4가지 분야 전시에 초점을 맞춰 개최됐다. 특히,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는지난 15일 ‘한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곳을 주목하라’ 세션에서 헬스케어 빅데이터 관련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민후 대표는 “지금까지 의료 소비자인 환자의 주권은 보건의료 현장의 사각지대 놓여 있었다”며 “휴먼스케이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데이터 주권을 찾고, 가치 있는 PGHD를 축적하여 의료연구, 산업 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민후 대표는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난치와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모으고 데이터로 가공한다”며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제약사, 연구기관, 개인 연구자들이 환자
업비트를 운영중인 두나무가 개발자 중심의 세계 최초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 이하 UDC 2018)’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막 2일째를 맞았다. 이날 오전 세션은 두나무 이석우 대표의 환영 연설을 시작으로 비트렉스의 빌 시하라 대표, 네오 다홍페이 설립자, 테라 및 티켓몬스터 설립자 신현성 의장, 두나무 람다256 연구소 박재현 연구소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최초의 블록체인 개발자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이 개발자들에게 새롭고, 더 나은 서비스 개발을 위한 영감을 찾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 이석우 대표는 “UDC 2018은 업비트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머무르지 않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 보자는 게 그 시작이었다”고 운을 떼며,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는 그 동안 투기, 사기, 다단계와 같은 부정적이고 불법적인 영역의 단어들로 소개되는 일이 많았고, 기술을 바라보는 시각도 다양했다”며 현 블록체인 시장을 위험
세계 최초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pbit Developer Conference 2018, 이하 UDC 2018)’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13일 개최했다. 송치형 의장의 오프닝 기조연설에 발표에 이어, 이날 두번째 발표자인 온톨로지 (Ontology) 창립자 겸 온체인(Onchain) 공동 창립자인 준 리(Jun Li)는 ‘블록체인 기반 신뢰 네트워크’ 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준 리 창립자는 “현재는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고,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블록체인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서는 기술, 법적인 제도, 커뮤니티와 같은 인프라 내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요소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분산 신뢰 협력 플랫폼인 온톨리지가 제공하는 주요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온톨로지는 현재 분산 ID 및 데이터 교환 체제(Distributed ID and Data Exchange Framework)를 통해 블록체인 인프라 내 다양한 신뢰 소스 연결 및 데이터 교환 등을 제공해주고 있으며, 온톨로지 식별 시스템 (ONT ID)를 통해 신원 인증, 정보 보안, 작업
“괄목할 만한 핵심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블록체인의 대중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그 미래를 상상하고 준비해 나가는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의 주인공이 될 것.” 송치형 두나무 의장은 13일 “Proof of Developer(개발자 증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유수의 전문가와 전세계 최고 수준의 개발자들이 참석한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8(UDC 2018)’ 기조연설을 통해 블록체인 산업에서 개발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행사 오프닝 기조연설을 맡은 두나무 설립자 겸 개발자 송치형 의장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개발자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하며 ▲두나무와 업비트 운영방향 ▲블록체인 기술의 현 주소와 가능성 ▲합리적 규제 ▲두나무의 역할 등을 주제로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송치형 의장은 “업비트는 더 안정적이고 규제 친화적인 거래소로 발전할 것이다. 이를 위해 거래 체결속도 증대 및 한층 향상된 지갑을 지원하고, ISMS, ISO27001, 자산 예치현황 외부 감사 등을 도입할 예정이며, 금융권 수준의 KYC(Know Your Customer), AML(Anti Money Launder
신한금융그룹은 10일 신한금융투자타워 신한Way홀에서 그룹 GMS(Global Markets & Securities) 사업부문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GMS부문은 ‘Asia Leading Trading Group’을 비전으로 선포했으며 ‘시장 변화에 대한 SMART한 대응’, ‘그룹 협업 체계 강화 및 시너지 창출’, ‘사업 비즈니스 라인업 확장’을 3대 중점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GMS부문의 모든 구성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비전과 자산운용 전략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조용병 회장이 직접 참석해 GMS부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초 자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은행, 금투, 생명 3사의 고유자산 운용담당 조직을 통합한 매트릭스 형태의 GMS 부문을 출범시켰다. GMS부문은 상반기 별도의 TF를 통해 운영에 필요한 그룹 통합 인력 운용 방안과 평가 및 보상체계를 마련했으며, 지난 달 여의도 신한금융투자타워로 이전을 통한 Co-location 작업도 마무리했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본시장 환경에서 그룹의 핵심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으로서 GM
한국가스공사(사장 정승일)는 미래 혁신성장을 위해 “수소분야 밸류체인 구축 및 연료전지, LNG벙커링, LNG화물차 등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에 1조원의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친환경 청정연료인 천연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추세 속에 선박 연료로 LNG를 공급하는 'LNG 벙커링'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해양환경 규제와 맞물려 국내 LNG 벙커링 수요는 2022년 연간 31만톤, 2030년 연간 136만톤 등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선박연료로 LNG 공급확대를 위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LNG 선박연료 사용을 위한 법·제도 등 근거를 마련하고, LNG 추진선 보급을 위한 지원 제도를 정부에 건의하며, 동남권 벙커링 설비 건설(2022년) 등 선도적 설비 투자로 수요를 견인하여 미세먼지를 2022년까지 연간 2천톤 저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가스공사는 국내 교통·수송분야 미세먼지 배출의 63%를 차지하는 경유 화물차 연료를 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5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기술탈취 근절 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기술탈취 근절 TF 회의'는 지난 2월 ‘기술탈취 근절대책’ 발표 후, 대책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사안들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회의는 기술유출범죄 전문수사조직을 운영 중인 경찰청에서 개최하고,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민갑룡 경찰청장이 함께, 기술 탈취를 뿌리뽑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6개 관계부처 실·국장급 참여자들은 부처별로 기술탈취 근절 대책 진행 상황과 현장 사례들을 발표하고 개선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중기부는 ‘정부·공공기관 기술탈취 방지를 위해 비밀유지협약서 체결 의무화, 신고·감시체계 강화 등 근절 방안 마련 필요성을 제안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및 입증책임 전환 강화를 위해 부처별로 기술보호 관련 법률 개정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또 대기업-협력사간 전자시스템이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부당하게 요구하고 기술탈취 수단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관계 부처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청은 브리핑을 통해 기술유출수사 과정에 드러난 중소기업 기술탈취 현황과 수사노력을 소개했다. 홍종학 장관은 공정위·경찰청·
NH농협은행은 이대훈 은행장이 지난 4일 풍요로운 디지털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글로벌 기업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한상범 부회장) 파주사업장을 현장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대훈 은행장은 기술혁신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업체의 공장시설을 둘러보며 상호 협력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농협은행은 우량기업 및 농식품기업 등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기업여신을 성장시키고 있으며, 특히‘일자리창출기업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新성장기업’에 신규자금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객의 도움이 필요할 때 더욱 힘이 되어주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하며, “지속적인 현장경영으로 농협은행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이 문익점 선생을 ‘목화를 매개로 한반도에 거대산업을 일으킨 위대한 기업인’으로 재조명한 역사 경영 에세이 ‘기업가 문익점’을 출간했다. ‘목화씨로 국민기업을 키우다’는 부제를 단 이 책은 한국콜마를 창업해 화장품과 제약 업계에서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윤 회장이 기업인의 관점으로 문익점의 삶을 들여다 본 책이다. 윤 회장은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유교 중심의 문화로 인해 상업을 그리 가치있게 여기지 않았다”며 “그렇다 보니 안동포, 전주지 등 지역별로 유명한 산업에 대한 기록은 있어도 기업인에 대한 기록이 전무해 기업인의 역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문익점을 재발견하게 되었다”고 발행 동기를 밝혔다. 윤 회장은 임직원과의 대화, 강의를 하거나 글을 쓸 때마다 ‘기업가 정신’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가 정신의 뿌리를 우리 역사에서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렇게 찾은 것이 도전과 혁신으로 무장한 기업인 문익점”이라고 설명했다. 문익점 선생은 흔히 목화씨를 붓대롱에 숨겨 들어와 한반도에 목면을 보급한 인물로만 알려져있다. 이 책은 문익점을 목화씨의 도입에서 재배기술 축적, 종자개량, 목면 제조기술 도입 발전, 전국 확산이라는 일
NH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이 지난달 31일 종각에 위치한 헌터스 문(농협목우촌 운영)에서 농협금융의 젊은 인재인 제3기 'NH미래혁신리더'와 소통의시간을보냈다고 3일 밝혔다. NH미래혁신리더는농협금융의미래와변화·혁신을주도할핵심인재육성을목표로,2016년부터금융지주및자회사의젊은직원중심으로구성돼운영되고있는사내혁신조직이다. 제3기 NH미래혁신리더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혁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직면한 사내·외 주요 현안을 주제로 혁신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꾸준히 활동을 해온 제3기 NH미래혁신리더를 격려하고 농협금융의 미래와 발전 방향에 대한 진솔한 소통을 하고자 마련됐다. 김 회장은 젊은 혁신리더들과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확대 방안, 모바일 금융상품 판매 강화 등의 혁신 과제를 함께 공유하고 현재 이슈인 경영체질 개선과 디지털 금융, 조직문화 등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해 격의 없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혁신리더들에게 "급변하는 환경 속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조직을 구성하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한데 농협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