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체 채권형 펀드(MMF, 채권혼합, 재간접형 등 포함)의 수탁고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채권형 펀드의 총 수탁고는 50.2조원이다. 글로벌 관점에서 원화채권과 해외채권을 운용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글로벌 포트폴리오 구성과 운용 전략의 다변화로, 지난해 4월(45조원) 이후 1년간 약 12 %의 성장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해외채권형 펀드는 국내 주요 연기금과 정부기관의 꾸준한 투자 확대를 통해 지난해 8월 총 수탁고 9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10조원을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채권형 펀드는 선진국부터 신흥국의 국채, 회사채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시장 국면에 따른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달러 채권(미래에셋미국달러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과 인도 채권(미래에셋인도채권증권자투자신탁1호)에 투자하는 펀드는 최근 1년 13%대의 수익률 등 안정적인 성장세로, 지속적인 자금 유입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채권형 펀드 역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기준금리가 추가적으로 인하할
국내 가상자산 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 기업 웨이브릿지(대표 오종욱)가 홍콩 빅토리증권(Victory Securities)과 가상자산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가상자산 구조화 상품 개발, 한국 및 홍콩 시장 비즈니스 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웨이브릿지는 빅토리증권이 홍콩 금융시장에서 가상자산 구조화 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자문 및 연구를 담당한다. 이는 최근 미국, 홍콩 등 주요 금융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이 활발히 거래되는 등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시점에 이루어져 의미가 크다. 웨이브릿지는 2024년 국내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마쳐 국가별 규제에 발맞춰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웨이브릿지는 국내 법인과 기관의 단계적 가상자산 시장 진입에 대비해 프라임 브로커(Prime Broker)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돌핀’(Dolfin)을 출시했다. 빅토리증권은 홍콩 증권 및 선물 운영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통 금융 회사로 최근 기존 금융 서비스에 더해 가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지난 3월 한 달간 자사 플랫폼을 통해 미국주식을 거래한 사용자들의 평균 수익률과 구매 금액 상위 종목을 분석했다. 전월 대비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커지며 사용자들은 각기 다른 전략으로 대응에 나선 모습이었다. 전체 사용자의 평균 수익률은 -2.8%로, 2월(4.0%)과 비교해 하락세로 전환되어 미국 증시의 투자 난이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TSLL)는 2월에 이어 3월에도 구매 금액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테슬라(2위), 엔비디아(3위) 등 주요 기술주에 대한 관심은 지속됐다. 다만,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가 새롭게 순위권에 오르면서 투자 방향성에 대한 전망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급등주 ‘마이크로알고·비트 오리진’ 주목'…'인버스 ETF’ 부상 3월 전체 사용자 기준 구매 4위에 오른 ‘마이크로알고(MLGO)’는 한 달간 482%의 수익률을 기록해 큰 주목을 받았다. 대형 기술주 외에도 ‘비트 오리진(BTOG)’, ‘테논 메디컬(TNON)’ 등 단기 급등 종목들이 순위에 진입하면서 변동성 장세에서 기회를 포착하고자 했던 모습이 돋보였다. 눈여겨볼 대목은 테슬라 하락에 베팅하는 T
삼성선물은 4월 21일부터 3주간 총 상금 2,000만원 규모의 제로데이옵션 모의투자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만19세~64세 개인투자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Cboe(시카고옵션거래소)의 S&P500과 Russell20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로데이옵션 2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대회 시작 2주 전인 4월 7일부터 가능하다. 상금은 누적 수익률 1위에게 200만원, 2위 150만원, 3위 100만원 등 수익률 상위 50명의 참가자에게 총 2천만원이 등수 별로 차등 지급된다. 상금 외에도 대회 사전 신청자 3,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 쿠폰이 주어지며, 대회 참가 후 1계약이라도 거래하면 커피 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 또한 대회 참가자가 삼성선물 해외선물 실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수수료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50만원)도 지급한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평소 제로데이옵션에 관심이 있던 고객은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제로데이옵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공모주 청약 혜택을 제공하는 ‘111 공모주 우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등록 계좌에 111만원 이상 예치하고 3개월 이상 서비스를 유지하면 해지 시까지 공모주 일반 청약 한도의 200%까지 청약 혜택을 계속 제공한다. 기존엔 거래 실적, 평균 잔고 등의 기준에 따른 우대 등급 손님만 청약 한도 우대를 받아왔으나, 서비스 오픈에 따라 우대 대상 손님이 확대되었다. 또한 하나증권은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30일 까지 111 공모주 우대 서비스에 등록한 손님 전원에게 최소 1천원에서 최대 111만원의 주식 투자 지원금을 랜덤 지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원큐프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공모주에 관심있는 손님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하나증권 손님들의 투자 편익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커버드콜 ETF’ 3종의 순자산 총합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458760)’의 7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9,136억원이다. 이는 현재 국내 상장된 주식형 커버드콜 ETF 32종 중 최대 규모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는 미국의 대표 배당주 ETF인 SCHD에 투자하면서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연 10%의 분배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타겟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2023년 6월 상장 이후 꾸준한 배당 성장성을 보여주며 커버드콜 투자자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다.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래 지난 3월말에는 96원을 지급하면서 2년이 채 되지 않아 약 7%의 배당성장을 보여줬다. 또한 안정적인 우량주 투자를 기반으로 만기가 월 단위인 옵션을 활용해 견조한 시장 방어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미국, 특히 성장주의 불확실성이 높을 때 하방 방어력을 높일 수 있는 구조다. 실제 딥시크 충격과 트럼프의 관세전쟁 등에서도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은 ‘신한 JPMorgan미국대표주 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을 대표하는 가치주와 성장주에 투자하는 펀드다. 미국은 최근 관세전쟁 이슈로 변동성이 확대되었지만, 여전히 전세계 소비시장의 27%를 차지하는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산업과 기업이 탄생하고 있는 시장이다. 또한, 2000년 이후 미국 S&P500지수는 연평균 7% 수준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 중장기 투자대상으로도 매력적인 국가이다. 신한 JPMorgan미국대표주펀드의 피투자펀드인 JPMorgan America Equity 펀드는 10년 성과 기준으로 27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S&P500(221%) 대비 약 50%p 초과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2022년 시장 하락구간에도 지수 대비 시장을 방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2023, 2024년 시장상승구간에서는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하였다.(피투자펀드 2025.02.28 기준, 출처: JPMorgan AM) 이와 같은 탁월한 성과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JPMorgan의 탁월한 리서치를 기반으로 한 차별적인 운용전략에서 찾을 수 있다. JPMorgan미국대표주 펀드는 철저한 기
AI 콴텍이 창립 9주년을 맞아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4일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용석 대표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의 중요성과 서비스 오픈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최 대표는 “올해는 10년 뒤 1,000조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연금 시장에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가 시작되는 원년”이라면서 “지금까지 잘 준비해 온 만큼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런칭해 퇴직급여 보장과 향상에 기여하고 퇴직연금 RA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재 AI 콴텍은 퇴직연금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RA) 서비스 오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콴텍이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주요 은행 및 증권사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가나다순) 등 5곳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퇴직연금 RA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기 위해 다수의 금융사와 논의하고 있다. 앞서 AI 콴텍은 퇴직연금 RA 시장 공략을 위해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및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NH투자증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AI 콴텍이 지속해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된 이유는 독보적인 AI 알고리즘 경쟁력 덕분이다. 특히, 콴텍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PLUS 고배당주(종목코드 : 161510)' ETF(상장지수펀드)가 순자산총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PLUS 고배당주' ETF는 2일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 6,0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가 1,301억원을 기록하는 등 유의미한 자금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은 최근 외국납부세액 공제 방식이 개편되면서 국내 배당 ETF의 매력도가 해외 배당 ETF 대비 높아진 것이 'PLUS 고배당주' ETF의 자금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기존에 국세청은 절세 계좌에서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에 대한 세금을 먼저 환급해준 후 나중에 원천징수했지만, 바뀐 제도에서는 해당되는 세금을 먼저 원천징수하고 사후 정산해주기로 하면서 절세 계좌에서 대부분의 해외 펀드·ETF의 분배금 과세 이연 효과가 사라졌다. 반면 국내 배당 ETF는 여전히 절세 계좌에서 분배금에 대한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도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투자자의 안정적인 인컴 수익 니즈, 정부의 배당선진화제도(기존 12월말이던 배당기준일을 주주총회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지난해 연결기준 58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4일 밝혔다. 코람코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약 67.7% 증가한 2116억 원을 기록했으며 4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 수년간 이어져온 고금리와 부동산시장 침체로 부동산신탁사들의 수익이 급전직하하고 있는 상황과 대비된다. 코람코가 시장침체에도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이 회사의 차별적 사업구조 때문이다. 모회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리츠와 부동산신탁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 코람코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에 집중하고 있다. 각각 부동산에 투자하지만 특성과 구조가 다른 사업부문을 통해 각각의 영역이 시너지를 내거나 서로 보완해주는 구조다. 특히 지난해 실적은 리츠부문이 견인했다. 리츠부문에서는 지난해 국내 최대 규모 상업용부동산 거래로 기록된 삼성화재 사옥인 ‘더에셋강남’과 ‘골든타워’ 매각에 연이어 성공했다. 또한 미국계 운용사 블랙스톤으로부터 테헤란로 랜드마크 빌딩인 ‘아크플레이스’를 매입하는 등 굵직한 거래를 성사시키며 수익을 만들어 냈다. 자회사인 코람코운용도 광화문 ‘더익스체인지서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