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오경석)가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Upbit Custody)’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국내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다년간 축적한 보관 기술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설계한 법인 및 기관 전용 가상자산 수탁 서비스다.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단계적으로 허용되면서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관리하려는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업비트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업비트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업비트 커스터디는 고객이 수탁한 모든 가상자산을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100% 보관해 해킹 등 외부 침입 위협을 차단한다. 또한 MPC(Multi-Party Computation, 다자간 연산)와 DKG(Distributed Key Generation, 분산 키 생성) 다중 관리 체계를 도입해 단일 키 유출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또한 업비트 커스터디는 자산의 종류와 사용 목적에 따라 지갑을 분리 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지갑 구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법인 및 기관은 가상자산을 보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13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 자립지원사업인 ‘명예를 품은 가게(이하 명품가게)’ 첫번째 사업장의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 김진 광복회 부회장, KB금융 양종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독립정신을 이어가는 보훈 소상공인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명품가게’는 KB금융이 국가보훈부, 한경협,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여, 생계와 자립을 응원하고 국민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이다. 1호 명품가게로 선정된 도봉구 창동의 ‘팔레트 미술교습소’는 독립운동가 김혁 선생의 손녀 김수정님이 운영하는 미술 학원으로, 지역 아동의 예술교육에 힘쓰고 있는 공간이다. KB금융과 한경협은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외벽 정비, 간판 교체, 실내 리모델링, 수도관 보강 등 전반적인 공간 개선을 진행했다. KB금융과 한경협은 향후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게 및 부대시설 개선(리모델링), ▲분야별 경영 컨설팅(연중), ▲명품
AI·로봇 기술 전문기업 블루바이저시스템즈(대표 황용국)는 AI 로봇 파일럿 기반 원격근무 솔루션 ‘버프 파일럿(Buff Pilot)’ 앱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버프 파일럿’을 통해 혁신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버프 파일럿’은 블루바이저시스템즈의 자체 개발 ‘HIGHBUFF’ 엔진과 구글 제미나이(Gemini) AI,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연동한 신개념 원격근무 솔루션이다. 이 앱은 청년 인력난과 장애인·고령자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단절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기업들은 청년 인력 부족으로 구인난을 겪는 반면, 충분한 역량을 가진 장애인·고령자 등은 이동과 근무 환경 제약으로 경제활동 참여가 어려운 ‘인력 불일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블루바이저시스템즈는 AI 로봇의 파일럿이 돼 원격으로 근무하는 방식을 고안했다. 이를 통해 안내, 상담, 홍보, 순찰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외국어 소통이나 복잡한 직무 교육 없이도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 사례로 시각장애인이 자택에서 ‘버프 파일럿’ 앱을 통해 코엑스 현장의 AI 로봇
차바이오텍(085660)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13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헬스케어 부문의 성장세와 더불어 호주·싱가포르 등 글로벌 네트워크의 매출 확대, 그리고 싱가포르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333억원이다. 차바이오텍과 종속회사들의 공격적인R&D 투자 확대와 종속회사 CMG제약의 유통구조 개선에 따른 일시적 비용, 미국 정부 보건의료 예산에 따른 보조금 변동을 감안한 'QAF(Quality Assurance Fee Program)'관련 비용 선반영 등이 주된 원인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손실은 1022억원으로, 영업손실 외에는 매 결산기마다 인식하는 외화평가손실, 차바이오텍 및 종속회사 발행 증권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및 회계상 이자 등 실제 현금 유출이 수반되지 않는 비용 증가가 대부분의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추후 주가·환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비용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303억원, 영업손실은 23억원이다. 유전체 분석,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이 살았다'는 3.1운동 직후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실에 함께 투옥돼 옥중에서도 만세운동을 펼친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여성 독립운동가 7인의 옥중 노래이다. 그 동안 후손들에 의해 가사만 전해져오다 KB국민은행과 음악감독 정재일, 가수 박정현, 전 피겨선수 김연아 등이 함께 100년만에 새로운 선율을 입혀 2019년 공개하며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이 시작됐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새롭게 실시되는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은 노랫말 공모전, 기념영상 및 공식 음원제작으로 구성된다. 캠페인의 첫번째 일환으로 노랫말 공모전을 시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미래를 이어갈 후손들의 이야기가 더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재일 음악감독의 '대한이 살았다' 미공개 멜로디에 맞추어 노랫말을 만드는 공모전이다. 최우수 선정작은 11월 발표예정이며,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편곡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1일인 '107주년 삼일절'에 기념영상과 함께 공식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응모기간은 오는 14일부터 10월 1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오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숨은 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숨은 공제금이란 공제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고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공제금으로 중도·만기·휴면공제금 등이 있다. 숨은 공제금이 발생하는 원인은 고객이 공제금 발생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공제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무조건 높은 금리가 제공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유로 발생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다양한 사유로 발생한 숨은 공제금을 고객에게 안내하여 새마을금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본 캠페인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의‘숨은공제금 찾아주기 캠페인’은 전국 새마을금고에서 실시된다. 숨은공제금은 새마을금고 공제홈페이지와 새마을금고 보험앱의 ‘숨은공제금 조회 및 지급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가까운 새마을금고를 방문하거나 공제지원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가 ‘크림빵’ 2종을 선보이며 디저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간편 디저트로, 부드러운 빵 속에 풍부한 크림을 담아 맛과 식감을 모두 살린 것이 특징이다. ‘커스터드 크림빵’은 부드러운 빵 속에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했으며, ‘소보루 크림빵’은 고소한 소보루 토핑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디저트 카테고리를 한층 확장하며, 외형·맛·식감 등에서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크림 맛을 살린 이번 신제품은 커피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앞으로도 계절과 트렌드에 맞춘 디저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가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탄소섬유의 전략적 가치를 중심으로 베트남에서의 사업 방향과 협력 비전을 공유했다. 이 날 포럼에 참석한 성 대표는 “탄소섬유는 현재 사용되는 모든 금속 및 플라스틱을 대체해 항공/우주, 자동차 등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국가전략 사업소재”라며, “대-중소기업간 분업 구조 속에서 국가 주도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HS효성은 현지 기업 및 정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치 창출형 제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HS효성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꼽힌다. HS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현재까지 약 46억 달러를 투자해 1만 명 이상의 현지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남부의 동나이성, 바리아붕따우성에서부터 중부 꽝남성까지 베트남 곳곳에 생산기지를 구축, 고성능 타이어코드와 테크니컬 얀, 탄소섬유 등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이 약 35억 달러에 달하는 등 베트남은 HS효성의 글로벌 공급망과 미래 성장 전략에서 중추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포럼 이후 이어진 기업간담회에는 임진달 HS효성
SK네트웍스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본사 및 자회사의 혁신을 이끌며 국내외 산업 환경의 급변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2분기 성과를 거뒀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13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조 5,163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글로와이드가 올해 수익성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거래 품목을 재편함으로 인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48.0% 증가했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로 하반기 시장 경쟁 본격화가 예상됨에 따라 정보통신 사업 마케팅 비용을 전략적으로 조율한 게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중인 SK인텔릭스는 2분기 헬스 플랫폼 브랜드 SK매직을 통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였으며,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NUHX)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하반기 출시를 준비하는 등 혁신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신규 브랜드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미래 성장
영원무역그룹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인 ‘Bring Your Kids to Work’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만 5세에서 12세 이하 임직원 자녀 29명이 부모님과 함께 근무, 영원무역 해외공장 직원과의 영상 미팅 등을 통해 부모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영원무역그룹은 자녀들의 의미 있는 체험을 위해 명예사원증과 선물을 증정하고, 부모님 책상 그림 그리기, 부모님께 감사 카드 쓰기, 사옥 스탬프 투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영원무역 수출영업본부 송명희 부장은 “아이가 항상 궁금해하던 엄마의 하루를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매우 재미있어하고 신기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원무역그룹의 ‘Bring Your Kids to Work’ 행사는 성래은 부회장이 직접 기획해 2015년도부터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자녀들과의 유대감 뿐 아니라 회사와의 소속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 프로그램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영원무역그룹 성래은 부회장은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 간에도 ‘누구의 엄마, 아빠’로 인식함으로써 동료 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