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안전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AI 스미싱 문자 확인‘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앱에서 의심가는 문자를 복사·붙여넣기 하면 ‘스미싱 위험이 높은 문자’, ‘안전한 문자’, ‘단순 스팸 문자’, ‘판단이 불가능한 문자’ 등 4가지 케이스의 답변을 받을 수 있어 해당 문자의 신뢰도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기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9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URL이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전송하고 앱 설치를 유도하여 금융정보 등을 탈취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수법 중 하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7월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사이버위협동향'에 따르면 2022년 3만 7천 건에 불과했던 스미싱 탐지 건수는 2023년 50만 건, 올해 6월 89만 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카카오뱅크는 스미싱 문자 여부를 판단하고 판단 근거를 작성하는 데에 고성능 AI 언어모델 '버트(BERT)'와 카카오뱅크 금융기술연구소가 자체 학습시킨 거대 언어 모델(LLM)을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전국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참여하는 외국환 지식경연 대회인 제 19회「2024 외국환 골든벨」결선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국환 골든벨」은 올해로 19회 차를 맞이하는 하나은행의 오랜 전통이자 행내 전 직원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자리로, 직원들의 외국환 업무지식 함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펼쳐지는 지식경연 대회이다. 이번「외국환 골든벨」은 지난 5월 영남, 호남, 충청지역 예선과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온라인 예선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이날 결선을 끝으로 약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서는 1회 최다 8,0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할 만큼 직원들의 관심과 열정이 뜨거웠다. 이날 결선무대는 ▲외국환 법령 ▲외국환 상품 및 서비스 ▲수출입 ▲FX 딜링 등 외국환의 전 분야에 걸친 문제 풀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전에서 선발된 총 100명의 외국환 우수직원들이 소속 지점과 부서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뤘다. 결선 1라운드에서는 100명의 결선 진출 직원 중 ‘Top 10 외국환 우수직원’이 선발되어
SK텔레콤은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행사인 ‘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에서 글로벌 오픈랜 제조사 10개사와의 연구협업 성과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이하 ‘플러그페스트 2024’)는 O-RAN 얼라이언스 규격 기반의 기지국 장치 및 솔루션의 개방성과 상호운용성, 기능성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참여 회사들은 온라인상에서 각자의 성과를 발표한다. SKT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행사 주관사로 참여, 글로벌 무대에 오픈랜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SKT는 ‘플러그페스트 2024’를 통해 글로벌 제조사들과 협력해 고도화하고 있는 오픈랜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오픈랜 기술은 가상화 기지국과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등으로, SKT의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 비전인 ‘텔코 에지 AI (Telco Edge AI)’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기술은 ‘텔코 에지 AI’ 구조에서 기지국이 무선 이동통신 기능과 AI 추론 연산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SKT는 범용 하드웨어에 무선 이동통신 기능과 AI 추론 연산 기능을 함께 탑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손님들의 편리한 해외주식 투자를 위해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증권의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은 차액 정산 등 번거로움 없는 실시간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시간 외 환전(오전 2시부터 오전 6시 등) 시 괴리가 발생해 재환전 처리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하나증권에서는 미국 달러와 유로화를 시간 외 환전과 비영업일에도 24시간 전면 실시간 환전이 가능해졌다. 그외 엔화, 위원화, 홍콩달러 등은 정규 환전 시간인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환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와 비영업일 환전 시 시간 외 수수료(외화매수ㆍ매도 시 ±0.2% 가감)가 적용된다. 변종문 하나증권 FX솔루션실장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모든 손님에게 조건 없이 더 나은 환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손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주택도시기금 앵커리츠(‘이하 앵커리츠’)가 최근 침체된 국내 상장리츠시장에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상장리츠투자 액티브 펀드 조성에 나선다. 앵커리츠의 운용사인 코람코자산신탁은 12월 5일 이번 펀드를 맡게 될 운용사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앵커리츠는 지난 2020년 국내 공모부동산간접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총 4,650억원 규모로 조성한 국내 최초 블라인드펀드형 리츠이다. 국내 민간 리츠 시장점유율 1위 운용사 코람코자산신탁이 앵커리츠의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앵커리츠는 당초 공모·상장이 예정된 국내 리츠의 초기 투자에 참여한 후 이들이 상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로 기획됐다. 점차 대형화되고 공모비중이 증가하는 국내 대체투자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의 운용 채널이기도 하다. 2020년 앵커리츠 조성 이후 각종 국내 연기금·공제회도 잇따라 상장리츠시장에 참여하면서 국내 상장리츠는 총 22개, 시총 8조 규모로 성장했다. 퇴직연금을 통한 리츠투자도 가능하게 되고 상장리츠ETF가 속속 등장하면서 국내리츠 시장의 양적 성장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반면 최근 시장에서는 이러한 리츠시장의 양적 성장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가상자산사업자 준법감시인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 7월 19일 이후 처음 열린 공식 행사로 금융감독원 가상자산감독국이 주최했다. 행사에는 금융감독원, 경찰청,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이하 DAXA), 가상자산 사업자 준법감시인 및 정보보안 담당자 등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가상자산 자율규제 이행 미흡 사례, 시장 신뢰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 거래소 해킹사고 사례와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포함해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원인 분석과 시사점 및 산업 발전을 모색했다. 포블 관계자는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기반으로 내부통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자율규제 확대 등의 정부 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업계 발전에 더욱 기여하겠다"며 "금융당국과 DAXA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준법감시와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해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블은 올해 새롭게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따라 '가상자산 배상책임 보험 가입', ‘이상거래 심리 조직 구축’ 등 다양한 조치를
KB금융지주는 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등 4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대추위는 이번 KB금융 계열사 대표 인사의 주요 방향을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 안정 속 변화에 방점을 두고 ▲‘경영능력이 입증된 대표의 연임’ ▲‘혁신 및 세대 교체를 통한 차세대 리더들의 육성’ ▲ ‘그룹의 경영철학을 이해하고 추진할 인물 선임’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시현 중인 KB증권의 경우 연속성 있는 경영전문성 발휘를 우선 고려해 IB부문과 WM부문 모두 現 대표이사를 재추천했다. ‘김성현’ KB증권 IB부문 대표이사는 13년 연속 1위를 수성하고 있는 DCM 부문 등 기업금융 분야에서 압도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며 견고한 수익창출력을 입증해왔다. 세밀한 리더십과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IB뿐만 아니라 S&T 부문의 빠른 안정화와 실적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홍구’ KB증권 WM부문 대표이사는 취임 1년차임에도 신속한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강화를 이끌어내며 WM자산ᆞ수익의 가파른 성장 등 우수한 경영성과를 시현했다. 또한,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WM사업의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
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은 신한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의 수탁고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연초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1월 출시 이후 1,380억원을 돌파했으며,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8개월만에 1,2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투자등급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 펀드’도 지난 11월 설정금액 450억원을 넘어섰다. (11/29 제로인기준, 운용펀드 기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과 함께 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했을 때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이일드 펀드에 자금이 쏠리고 있으며, 투자등급 이상의 우량기업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등급 채권펀드도 주목 받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1월 29일기준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24%, 5.13%, 10.22%로 전 구간에서 글로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쿠팡(각자대표 강한승, 박대준), 쿠팡페이(각자대표 비제쉬 아이어, 정찬묵)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권 최초로 상환청구권 없는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은 최근 자금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라인마켓 소상공인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 됐으며, 금융감독원의 업무지원을 통해 빠르게 출시할 수 있었다. 하나은행에서 쿠팡 판매사업자의 매출대금을 매입하여 자금을 지원하는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은 판매사업자에게 상환청구권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상환청구권이 있는 선정산 대출을 이용한 판매사업자는 온라인 쇼핑몰이 정상적으로 상환하지 못하면 상환과 연체의 부담을 지게 되나, 「e커머스 정산채권 팩토링」 상품을 이용하면 온라인 쇼핑몰이 지급 불능 상황이 되더라도 판매사업자에게 상환을 청구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판매사업자의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써 판매사업자의 금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적용금리는 연 4%대 중반으로 다른 선정산 대출 대비 낮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럽 내 ETF 총 운용자산(AUM)이 20억 달러(USD)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 자회사 Global X EU(글로벌엑스 유럽)는 5일 기준 유럽 전역에서 42개의 ETF를 운용 중이다. 총 운용자산은 20억 달러(USD), 한화 약 2조 8천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12월 유럽 ETF 시장 진출 4년여만의 성과다. 특히 올 한해 Global X EU의 성장률은 136%에 달한다. 2023년말 기준 8억 5천만달러(USD)였던 총 운용자산은 1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억 달러를 넘어섰다. 유럽 ETF 시장은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곳이다. Global X EU는 2020년 12월 영국 런던거래소에 ‘Video Games & Esports UCITS’와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UCITS’ 2종을 신규 상장하며 유럽 ETF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Global X EU는 미국 인프라 기업에 투자하는 ‘Global X U.S. Infrastructure Development UCITS(PAVE)’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