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정식 설립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카카오페이는 작년 5월 설립된 ESG추진위원회가 이사회 내 위원회로 정식 설치되었다고 29일 밝혔다. 위원장에는 신원근 대표이사(CEO)가 선임됐다. 신원근 대표는 향후 ESG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카카오페이만의 비즈니스 특성을 살린 ESG 경영을 주도한다. 이에 카카오페이 ESG위원회는 이사회 하에 ESG 경영전략 수립과 리스크 관리에 힘쓰고, 올해부터 발간되는 지속가능경영 및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주주·투자자·사용자·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내외 ESG 평가 대응에 적극 임하고 작년부터 운영해왔던 금융 소외계층 및 소상공인 대상 상생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ESG위원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갖춰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업권 내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작년 9월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로부터 핀테크 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22년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8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경주 일원에서 '2023 새마을금고 경영평가·공제 연도대상' 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경영실적 및 공제실적이 탁월한 새마을금고를 시상하고 경영 및 공제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해 238개 수상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 2022년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이라는 ‘삼중고’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컸던 상황이었음에도, 새마을금고는 2022년말 자산 284조원 달성에 이어, 1조 5,573억원 당기순이익 달성이라는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를 일궈냈다”며,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에는 자산 300조원 시대를 여는 의미 있는 해로,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임직원의 지혜와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공제연도대상과 관련하여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공제는 2022년에도 수입공제료 2조9천억원이라는 성과를 기록했다”며, “30주년을 넘긴 새마을금고공제가 100주년을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 비대면 마케팅 인프라 구축, 금고 맞춤형 컨설팅 실시, 온라인 공제교육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이 2023년 하반기 육성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으로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를 통해 혁신성, 시장성, 사업성 등을 갖춘 총 80여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기업에게는 IBK금융그룹의 금융지원, 1:1 전담 멘토링, IR, 데모데이, IBK기업은행 거래 중소·중견기업과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무공간 등 사업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3월 28일부터 5월 2일(14시)까지 5주간 모집 예정이며 6월 중순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한다. 지원 신청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창공을 발판 삼아 시너지를 창출할 혁신창업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신성장산업의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IBK창공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자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50여개사의 투자자문역을 위촉해 원활하고 신속한 투자유치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 바 있다. 또, IBK창공 전담 투자전문인력 구성, 육성·졸업기업 투자를 주목적으로 하는 전용펀드 조성, 전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전 그룹사 준법감시 실무자로 구성된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룹 내부통제 현장자문단’은 개별 그룹사가 보유한 준법감시 역량 및 노하우를 전 그룹사에 공유하고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법감시, 자금세탁방지 부문의 뛰어난 역량을 가진 그룹사 실무자 22명으로 구성해 현장점검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현장자문단은 지주사의 자회사 현장점검에 참관해 그룹사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미흡 사항에 대해 개선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자문단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분기별로 개최해 현장점검 후기 공유, 그룹 준법감시 및 AML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추후 현장자문단 운영성과를 평가해 금융소비자보호 등 다른 분야로도 운영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사 설립 이후 그룹사별로 다르게 적용되고 있던 내부통제체계를 표준화해 왔는데, 현장자문단을 통해 운영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현장자문단은 그룹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KB-POST외화배달서비스’ 환율 우대율 리뉴얼을 기념해 오는 5월 말까지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B-POST외화배달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도입한 외화 비대면 배달 서비스로 고객이 모바일·인터넷 또는 전용 콜센터로 환전을 신청하면 지정한 날, 원하는 장소에 외화를 직접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리뉴얼로 KB-POST외화배달서비스의 기본 환율우대율은 기존 30%에서 50%로 큰 폭으로 높아졌다. 환전 금액에 관계없이 미달러(USD)는 90%, 엔화(JPY)와 유로화(EUR)는 80%, 기타 통화는 50%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KB-POST외화배달서비스는 리브넥스트,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전용 콜센터를 통해 환전 신청 가능하며 미 달러, 유로화, 일본 엔화, 중국 위안화, 홍콩달러, 태국 바트화, 싱가폴 달러, 영국 파운드, 캐다나 달러, 호주 달러 등 총 10개 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환율 우대율 리뉴얼을 기념해 KB금융쿠폰 제공 이벤트도 실시한다. KB-POST외화배달서비스를 통해 건당 미화 400불 이상 환전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천명에게 KB금융쿠폰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난 25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구촌 소등행사 ‘2023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지구를 뜻하는 어스(Earth)와 시간을 의미하는 아워(Hour)를 합한 용어로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소등함으로써 지구 온난화, 환경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에서 시작된 어스아워는 전 세계 190여 개국 시민들이 동참하고, 뉴욕 타임스퀘어, 프랑스 에펠탑 등 1만 8,000여개 세계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회의사당, 한강교량, 남산서울타워, 숭례문 등 주요 랜드마크들이 동참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금융그룹은 2022년에 이어 우리금융그룹 본사 건물을 비롯해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우리금융상암타워 ▲우리금융강남타워 등 그룹 주요 사업장이 동참해 건물 내의 모든 조명을 한 시간 동안 소등했으며, 사내 홍보를 통해 전 임직원들이 가정 내에서도 자율적으로 실천하도록 안
새마을금고가 3월 30일부터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인터넷·스마트뱅킹 타행이체 수수료와 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새마을금고 개인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뱅킹(MG더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 거래 시 ▲타행이체 최대 500원 ▲타행자동이체 최대300원의 수수료가 부과 됐으며, 거래 건수 등 일정 수수료 면제 기준 충족 시에 수수료가 면제 됐다. 이번 정책 시행으로 모든 개인 고객이 수수료 부담 없이 비대면 타행이체 및 타행 자동이체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수수료 면제를 결정했다”며,“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8월 디지털 전환 등 금융환경 변화에 취약한 고령층 고객의 금융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만 65세 이상 고객이 영업시간 내 새마을금고 자동화기기 이용 시 이체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토스뱅크(대표이사 홍민택)가 출범 1년 6개월 만에 600만 고객을 넘어섰다. 연령·성별과 무관하게 고객들이 토스뱅크를 찾으며, ‘모두가 고르게 사용’하는 은행으로 성장했다. 토스뱅크는 대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여신 규모는 9조3000억 원, 수신 규모는 23조2000억 원을 달성하며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은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예대율 개선 속 손익분기점(BEP, break-even point)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신 9.3조, 수신 23.2조 이례적인 성장세에 안정적인 자본확충까지…하반기 흑자전환 전망 26일 기준 토스뱅크의 여신잔액은 총 9조3000억 원, 수신잔액은 총 23조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3월 2조6000억 원이던 여신 잔액은 1년새 4배 가까이 늘며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예대율은 44%에 달하며 전년 동기(12.4%) 대비 4배 가까이 개선됐다. 토스뱅크는 올 하반기 BEP를 달성, 흑자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규모의 성장과 함께 안정적이고도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다. 신생 은행의 경우 평균 3~4년이 흑자전환에 소요되지만 토스뱅크의 경우 그 시간을 1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차주에 대한 상생금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KB국민희망대출’을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희망대출’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대환 대출 상품이다. 은행 대출이 어려웠던 중저신용 차주들은 ‘KB국민희망대출’을 통한 은행권 진입으로 이자비용은 경감하고 개인의 신용도는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 대상 고객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유한 근로소득자로, KB국민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신청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5천억원 규모로 대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최대한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KB국민희망대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상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자체 내부평가모델을 활용해 일반적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다중채무자 등 중저신용 차주들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차주의 재직기간 및 소득 요건도 최소화했다. 재직기간의 경우 사회초년생 고객을 고려해 1년 이상 재직 시 대출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득 요건도 크게 낮춰 2023년 최저임금수준을 고려한 연소득 2천4백만원 이상으로 결정했다. 대출금리는 고객의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지난 24일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세환)에 신용보증서 발급재원으로 출연금 60억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출연으로 농협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통해 경상북도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9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은 경상북도에서 연 2%의 이자지원을 받아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NH농협은행은 2007년부터 총 216억원의 출연금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지원하였으며, 동반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이석용 은행장은“농협은행은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해 적극적 금융지원을 통해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