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평가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투명성 분야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국내 뷰티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최초이자 유일하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는 영국에 소재한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이 주도하여 기업에게 환경 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전 세계 금융기관이 기업 투자 등의 의사결정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반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약 23,200개 이상의 기업이 응답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10개 기업만이 Climate Change 부문에서 Leadership A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3월 RE100 이니셔티브를 선언한 이후 2022년 전사 재생에너지 전환 34%를 달성했으며 2023년에는 전사 에너지 사용량 중 50%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조달한 것으로 예상한다. 설화수, 라네즈, 해피바스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과 대전 생산사업장은 2023년 기준 100% 재생 전력을 사용하여 제
셀트리온은 최근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국가입찰에서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각각 낙찰돼 노르웨이 시장에 출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이달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노르웨이에 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노르웨이는 높은 수준의 의료복지를 제공하는 북유럽 지역의 대표적인 국가로 국영병원을 중심으로 의료 체계가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입찰 방식으로 바이오 의약품 대부분이 공급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장려 정책, 약가 규제 등을 통해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를 추진하고 있어 셀트리온 제품들의 처방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우호적인 기반을 갖추고 있다. 램시마SC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제품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되고 있다. 집에서 간편히 자가투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진 및 환자들로부터 기대감이 높아 노르웨이에서도 빠른 전환(스위칭)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함께 출시된 유플라이마도 국가입찰을 통해 제품 출시가 이뤄진 데다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형이라는 장점을 앞세워 빠른 시장 안착을 노린다는 전
한미약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R&D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San Francisco, 이하 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매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시기에 맞춰 심포지엄을 열고 네트워킹을 활용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연구협력 등을 위해 KASBP 후원을 지난 11년간 지속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KASBP-SF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KASBP-SF 심포지엄은 ‘약물 발견 및 개발을 위한 분석 고도화(Advanced Analytics for Drug Discovery and Development)’와 ‘혁신 플랫폼 및 스타트업(Inno
대한민국 대표 막걸리 서울장수의 ‘월매 쌀막걸리(이하 월매 막걸리)’가 살균막걸리 단일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6일 서울장수에 따르면 '월매 쌀막걸리'는 살균막걸리 단일 브랜드로 2023년 기준 연매출 110억 4천여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액 대비 11% 상승한 수치로, 최근 5년간 연 평균 7%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로 출시 29주년을 맞은 월매 막걸리는 국내 최초의 살균 막걸리로, 처음으로 막걸리에 탄산을 첨가한 제품이자 서울장수의 첫 캔 막걸리다. 100% 쌀로 빚어내 목넘김이 부드럽고 청량한 탄산이 가미돼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장수의 선진화된 설비의 철저한 멸균 과정을 거치며 천연 탄산이 사용된다. 저온 숙성 발효 공법으로 영양소 파괴도 최소화했다. 살균막걸리는 생막걸리와 달리 균일한 맛과 품질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어 보관이 용이하고 해외 수출에도 적합하다. 특히 월매 막걸리는 350ml 캔 막걸리로 첫 출시돼 생막걸리가 가진 짧은 소비기한의 한계를 극복하고 휴대와 음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750ml, 1L 페트 타입을 각각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함으
이랜드파크의 첫 번째 럭셔리 리조트 ‘그랜드 켄싱턴’이 지난 5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켄싱턴호텔 여의도 더 뷰 라운지에서 이랜드이츠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프랑제리’와 손잡고 고객 초청 행사 ‘초콜릿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랜드 켄싱턴 준공 후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식음료 서비스를 고객이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랜드 켄싱턴과 협업한 프랑제리는 프랑스식 건강한 식문화를 주도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대표 메뉴인 사과빵 등 완성도 높은 베이커리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초콜릿 클래스를 운영한 김혜연 쇼콜라티에는 JW 메리어트 서울을 비롯해 글로벌 호텔 브랜드 5성급 호텔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으며, 샤넬, 루이비통 등 다수의 명품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이력이 있다. 초콜릿 클래스는 다양한 초콜릿 원재료를 시식하고, 초콜릿에 어울리는 부재료를 직접 페어링해 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프랑스 최고급 초콜릿인 ‘발로나’를 원료로 사용해 초콜릿의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그랜드 켄싱턴 회원과 회원권에 관심 있는 일반 고객들이 그랜드 켄싱턴 서비스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카자흐스탄독립유공자후손회(이하 ‘유공자 후손회’)에 치아 건강관리 물품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지난 2월 2일, 오스템임플란트는 유공자 후손회 박 타티아나(Park Tatyana) 회장을 자사 카자흐스탄법인에 초청하여 간담회와 뷰센 치약, 칫솔 등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이날 카자흐스탄법인을 방문한 엄태관 대표이사는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라며 “항일 독립운동가 분들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유공자 후손 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해 10월, 사단법인 ‘참좋은나눔재단’과 함께 유공자 후손의 치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의료 제품을 제공했으며 후속 치료도 지속 지원한다. 박 타티아나 회장은 “선조들이 강제 이주되어 한이 서린 땅에서, 이제 카자흐스탄은 오스템임플란트를 비롯해 한국 기업들이 각 분야별 ‘1위’를 차지하는 무대”라며 “선조들의 공로를 잊지 않고 후손들을 찾아주신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하다. 임플란트 치료는 치아가 좋지 않아 음식 섭취가 힘들었던 연로한 유공자 후손 분들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공자 후손회 박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프리미엄 덴탈케어 치약 ‘윈플렉스’가, 동국제약 공식 온라인몰 ‘디케이 숍(DK shop)’에 입점했다. 디케이 숍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생활건강상품 등 동국제약의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공식 온라인몰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약국에서만 판매했던 윈플렉스를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윈플렉스는 구강 관리에 특화된 덴탈 건강 치약으로, 잇몸 건강과 함께 구취·치태 제거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종합 구강 관리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ETIZM) △몰약/라타니아/카모밀레틴크 △센텔라정량추출물 △후박추출물 △토코페롤 등 생약성분과 비타민 등 덴탈 건강에 도움이 되는 7가지 성분이 최적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0~2021년 외래 다빈도 상병 통계에 따르면, 외래 빈도 1위가 치은염 및 치주질환일 정도로 잇몸병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질환이다. 특히, 잇몸병은 당뇨, 심혈관 질환 등 전신질환과도 연관성이 높아 적극적인 관리와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윈플렉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잇몸 염증과 치태 제거, 구취 및 백태 개선 효과를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1층에 ‘뷰티레스트 블랙’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구찌, 티파니, 루이비통 등 세계적인 패션·주얼리 명품 브랜드와 같은 층에 자리하며 ‘프리미엄 침대의 대명사’의 명성을 입증했다. 오는 1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시몬스 침대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엄선한 프리미엄 소재를 결합한 시몬스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최고가 매트리스 ‘켈리(Kelly)’를 비롯해 ‘마리옹(Marion)’, ‘루실(Lucile)’, ‘브리짓(Brigitte)’ 등 인기 모델들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시몬스 침대의 150년이 넘는 역사가 기록된 '헤리티지 앨리(Heritage Alley)'와 켈리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해체 매트리스 등이 비치돼 시몬스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시몬스 뷰티레스트 블랙은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을 구현하는 시몬스 고유의 기술력이 응집된 포켓스프링 중에서도 특별히 포스코산 삼중 나선 구조의 ‘어드밴스드-포켓스프링’을 사용해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지지력을 구현한다. 덕분에 수면 도중 작은 뒤척임에도 기민하게 반응하고 신체를 세밀하게 지지한다. 고밀도∙고인장
휴온스가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주)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최근 (주)에필바이오사이언스(대표 김공식)와 호흡기 건강 증진용 건강기능식품 소재의 기술이전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전된 기술은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기술로, 미나리과에 속하는 뿌리채소인 '파스닙' 유래 기술이다. 에필바이오사이언스와 고려대학교 김재겸 교수팀이 공동 연구를 거쳐 개발했다. 휴온스는 '파스닙 추출물'에 대한 기술이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로 활용 가능성과 기술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해당 기술의 독점권을 확보, 호흡기 건강을 타깃으로 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가공된 파스닙 추출물 섭취가 미세먼지 지표물질로 유발된 염증 반응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기관지 벽의 손상을 회복시킴을 입증했다. 또 가공된 파스닙 추출물은 식품으로써 널리 섭취되는 소재에서 유래한 만큼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된다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호흡기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 주요 연결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 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율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구 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매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부문에서만 전년대비 1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로수젯(이상지질혈증) 1788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1419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 616억원과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작년 4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한미약품 호실적을 견인했다. 중국 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