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행장 이재근)은 한국IT서비스학회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국내 IT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 및 개인 대상으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IT서비스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KB국민은행이 수상한 ‘IT서비스 기술혁신’ 부문은 국내 공공 및 산업 분야에서 IT서비스 개발, 사업활성화, 해외진출 등을 통해 국내 IT서비스 기술 및 산업발전에 공헌한 단체에게 수여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금융AI센터를 신설하고 금융 IT서비스 혁신을 위해 금융 분야 AI기술을 내재화해왔다. ▲금융 분야 광학문자인식엔진(KB AI-OCR) 개발 ▲금융 분야 언어엔진(KB-STA) 개발 및 AI윤리기준 선언 ▲AI기술 기반 개인화된 금융서비스(AI금융비서) 출시 등 IT기술을 활용해 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 점을 인정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AI기술을 활용해 금융의 가치 혁신을 이루고 금융산업 분야 AI를 선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급변하는 경기상황에서 정확하고체계적인 경기예측과 경영활용을 위한 'NH 경기예측모형(NH Large Bayesian Vector AutoRegression, 이하 NH LBVAR)' 을 국내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모형은 경제 변수를 최대 30개까지 반영하고, 머신러닝 기법 활용·발생확률 예측·경기충격 파급효과를 고려하는 등 기존 VAR 모형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LBVAR 모형은 활용범위가 넓어 미국 뉴욕 연준(FED)과 유럽 중앙은행(ECB)이 이미 경기예측과 정책효과분석 등에 활용 중이다. 반채운 리스크관리부문 부행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스트레스테스트가 강조되고 있다"며 "새롭게 도입한 경기예측 모형은 경기충격 영향을 효과적으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향후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은 지난 10월 25일 NH LBVAR모형을 활용하여 자체정상화계획 작성을 완료하였으며, 충당금 등 경영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는,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으로 위원회는 토스가 보유한 고객 데이터에 대한 처리가 관련 법령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독립적으로 확인하고 감시하며, 안전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회사의 데이터 보호 전략 및 정책, 준법 감시 활동을 반기마다 보고 받고, 개인 정보처리 민감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는 대표이사 및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에게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토스는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관련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은 자발적인 데이터 이용 및 보호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는 자발적 신뢰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신용석 토스 CPO는 “매월 국민 1,400만 명이 사용하는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외부의 시선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고객 데이터 보호체계의 투명성을 점검 받고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내부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문위원회는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권헌영 교수를 위원장으로, 동 대학원 김승주 교수, 법무법인 광장의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과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KB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inansia Multi Finance, 이하 KB FMF)가 코로케이션(Co-location)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KB FMF는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로 2020년 KB국민카드가 80%의 지분을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협력을 통해 KB부코핀은행 점포에서 은행 상품 및 서비스뿐만 아니라 KB FMF 할부금융 상품도 판매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KB부코핀은행 타나아방지점에 시범 운영을 시작해 향후 다른 점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코로케이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의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 기반의 네트워크를 개발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KB부코핀은행은 KB증권의 KB Valbury Sekuritas와 유가증권 업무, KB캐피탈의 SKBF(Sunindo-Kookmin Best Finance)와 자동차 할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산업부·금감원·은행연합회간 사업재편제도 업무협약 파트너쉽 기관으로 참여함에 따라, 필요기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재편제도’란 정상기업의 선제적 체질개선 및 혁신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부실을 방지해, 부실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사전에 최소화하고자 하는 제도다. 농협은행은 산업부의 ‘사업재편 필요기업 추천 가이드라인’을 통해 관련 기업을 발굴 및 선별하여 산업부에 추천한다. 농협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2023년 1분기 사업재편제도를 원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사업재편 승인 기업은 승인기간(최대 5년) 동안 ▲핵심 기술을 위한 R&D(연구개발) 자금지원 ▲정책자금 대출 및 우대금리를 통한 금융지원 ▲사업재편 컨설팅 ▲법인세 세제 해택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달 업무협약을 통하여 은행권 추천 기업들에게 사업재편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고 신청절차를 기존 5단계에서 은행권 추천의 경우 2단계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가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모의실험 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8월부터 총 10개월간 한국은행이 진행한 CBDC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연구에 참여했다. 한국은행을 중심으로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12개 수행업체가 협력해 연구를 진행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CBDC 민간 유통을 위한 지급·수납, 송금 등 은행 기본 기능 외에도 소액 유통에 필요한 여러 대외 기관 설계에도 참여하는 등 유통 실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모의실험 1단계에서는 지갑 개설, 교환, 송금, 결제 등 CBDC 유통에 필요한 기본 기능을 구현했다. 이용자가 CBDC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지갑의 개설 및 해지, 은행 예금을 CBDC로 교환해 입금하거나 출금하는 지급·수납 기능, 보유하고 있는 CBDC를 다른 이용자에게 송금하는 기능을 실험했다. 2단계에서는 국가간 송금, 법 집행, 통화 정책, 규제 준수 등 확장된 기능을 개발해 실험했다. 국가간 송금은 각 국가가 분산원장 환경이 상이하더라도 송금이 완료될 수 있도록 스마트계약을 활용하여 중개기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SK텔레콤 CS T1(이하 ‘T1’)과 함께 MZ세대를 위한 '2022 하나원큐 집롤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연말을 맞아 오는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4,400만원 규모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아마추어 오픈 토너먼트 대회와 함께 MZ세대 손님들과 e스포츠 팬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2022 하나원큐 집롤대회'는 온라인으로만 중계됐던 지난 대회와 달리 4강전부터 상암동 소재 e스포츠 전문 경기장 ’아프리카 콜로세움‘에 총 900명의 손님을 초대해 오프라인 유관중 경기로 진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현장 관객들의 열띤 응원과 함께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5대5 협곡대전과 ▲2대2 깐부대전 2개의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경기에 흥미를 더하기 위해 ’2022 LoL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의 주역인 제우스(최우제), 오너(문현준), 구마유시(이민형), 케리아(류민석) 선수와 e스포츠계의 살아있는 전설 페이커(이상혁) 등 T1 소속 선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또한, 전용준, 채민준 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11월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공동대표 이명수·전혜숙 의원)'주최로 2022년도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의 주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이며 포럼의 공동대표인 이명수, 전혜숙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들과 새마을금고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번째 발제는 남재현 교수(국민대학교)가 '지역서민금융기관의 현황과 과제'을주제로 발표를 하고, 이어 윤상용 교수(조선대학교)가 ‘빅데이터 기반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협동조합의 혁신전략 연구’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이민환 교수(인하대학교), 최원석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주동헌 교수(한양대학교), 김광휘 지역경제지원관(행정안전부)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개토론회는 MG새마을금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영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우리WON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WON카 신규 회원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8일까지 진행하며,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우리금융 3사의 금융상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우리WON카’앱을 처음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랜덤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앞서, 우리금융은 그룹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자는 손태승 회장의 특별지시로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3개 자회사가 참여해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우리WON카’를 출시한 바 있다. 경품은 ▲애플 3종 선물세트 1명(아이폰14 프로맥스 512GB, 에어팟 프로 2세대, 애플워치8 45mm GPS) ▲갤럭시 3종 선물세트 1명 (갤럭시Z폴드4 512GB, 갤럭시 버즈2 프로, 갤럭시워치5 프로 골프에디션 45mm 블루투스) ▲BHC 치킨 기프티콘 100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WON카’앱을 이용하시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마이데이터에 연결돼 있는 내 계좌가 타인에게 도용돼 악용되고 있는지, 사기 의심 계좌로 등록되어 있는지를 알려주는 ‘계좌 지킴이’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 자산관리에서 계좌를 연결하고, 해당 계좌들의 안전 여부를 한꺼번에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자주 쓰지 않는 계좌가 범죄 등에 악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명의자 본인이 이를 모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서비스를 개발했다. ‘계좌 지킴이’는 금융사기 방지 소셜벤처인 더치트의 API를 통해 마이데이터로 연결한 내 계좌를 조회하고 사기 사건 등과 연루되어 있는지 알려준다. 모르는 사람에게 송금하거나 중고거래가 필요한 경우에 상대 계좌의 사기 의심 계좌 여부를 따로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은 연락처나 수신인의 계좌를 입력해 사기 이력을 확인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계좌 지킴이’ 서비스는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앱 ‘자산’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에게 억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번 ‘계좌 지킴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보호 인프라를 보다 견고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