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는 ‘재단법인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연구에서 설하투여형 코로나19 백신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라이트재단은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위해 한국 보건복지부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국내 생명과학기업들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민관협력 국제보건연구기금이다. 2020년부터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R&D 기술울 활용하여 필수 의료 기술이 세계 공공재로 개발될 수 있도록 중대형 연구프로젝트의 밑바탕이 될 독창적이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기술가속연구비(Technical Accelerator Award) 사업을 지원해왔다. 차백신연구소는 ㈜팬젠과 스위스 바이오 기업인 바이오링구스(BioLingus)와 함께 ‘설하(혀밑) 투여가 가능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제를 제안해 2021년 2차 기술가속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연구비를 전액 지원받았다. 연구는 2022년 4월부터 약 1년 간 진행됐다. 설하투여형 백신은 점막면역유도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또 주사형 백신은 냉동 혹은 냉장 상태로 보관∙유통해야 하며 백신 접종을 위한 전문 의료인력이 있어야 한다. 반면 설하투여형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글린트·코드글로컬러·VDL·프레시안의 일부 품목이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과 뷰티 매거진 얼루어 등에서 어워드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 8일부터 색조 제품 할인 행사인 ‘메이크업 브랜드 어워드 페스티발’을 진행한다.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의 이번 행사는 어워드 수상 제품 특별 행사는 물론, 일부 품목을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혜택을 선보인다.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4개 색조 브랜드의 온라인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어워드 수상 제품 행사로 글린트는 ‘톤업 크림’ 50% 할인과 ‘하이라이터·블러쉬 세트’ 30% 할인 및 파우치&브러쉬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코드글로컬러는 ‘픽스온 프라이머’를 26% 할인하고 VDL은 ‘파운데이션’, ‘쿠션’, ‘프라이머 포 아이즈’ 단품을 19% 할인하며 쿠션 단품 구매 고객에게는 동일호수 리필을, 프라이머 포 아이즈 단품 구매 고객에게는 핸드크림을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프레시안은 ‘파운데이션’ 단품을 40%, ‘쿠션·파운데이션 세트’를 22% 할인하고, 쿠션·파운데이션 세트 구매고객과 ‘쿠션 단품’ 구매 고객에게는 리필
요즘 소비자에게 편의점은 더 이상 생필품만을 구매하는 공간이 아니다. 차별화된 PB상품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등으로 식생활을 다채롭게 만들어 주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편의점에서 출시하는 도시락과 디저트의 퀄리티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 제품을 구하기 위해 편의점 원정을 하거나 중고 거래를 하기도 한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세대별 편의점 이용 행태를 포함한 식생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편의점 도시락과 디저트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편의점 도시락 구매자 4명 중 1명은 주 1회 이상 편의점 도시락 섭취 전국 15~53세 남녀 1200명 중 최근 6개월 이내 편의점 도시락 구매자를 대상으로 섭취 빈도를 물어봤을 때, 4명 중 1명(25.2%)은 주 1회 이상 편의점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그렇다면 편의점 도시락에 최대로 지불 가능한 금액은 얼마일까? 이들은 평균 ‘6310.8원’까지 지불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한 끼 식사에 1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가성비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편의점 디저트에 최대로 지불 가능한 가격은? 평균 ‘5709.
보령(구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이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지난 5일, 더 플라자 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보령과 HK이노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들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과 카나브 제품군 4종(▲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이다. 이 자리에서 장두현 대표는 “오늘 만남은 모범적 협력모델 구축하기 위한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양사의 역량과 지혜, 열정이 더해진다면 두 신약의 레벨업(Level-Up)을 넘어, 두 회사의 성장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도 인사말을 통해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두 회사의 협력은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도”라고 말하며, “신약 성공 경험과
셀트리온은 8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결의한 약 230만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에 돌입했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총 230만 9,813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05%에 해당하며, 5일 종가 기준 약 4,955억원[1]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 2,029만 520주에서 2억 1,798만 707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상장 주식 제외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지난해 10월 23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으며, 소각 단행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의 주식 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총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고, 연말 1주당 500원씩 총 1,037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최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을 통해 원가경쟁력 강화 등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공고히 한만큼, 이익을 투자자들에게 환원하기 위해 향후
휴온스가 새로운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을 통해 안구건조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HUC1-394(NCP112)’의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해 6월 식약처에 ‘HUC1-394’의 국내 1상 임상 시험계획을 신청한 바 있다. HUC1-394는 ㈜노바셀테크놀로지로부터 기술 도입한 펩타이드 기반의 점안제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각결막염 등을 유의하게 개선해 손상된 각막을 회복시키며 안구건조증의 주요 병인인 염증과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휴온스는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HUC1-394 점안액의 단회 및 반복 단계적 증량 점안 투여 시의 안전성, 국소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임상을 통해 HUC1-394 점안제 투여 후 안전성, 국소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라며 “안구건조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전의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몬스가 공익을 위해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등록번호: 10-2151273, 10-2151274)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난연 매트리스는 불에 잘 타지 않는 매트리스이다. 매트리스는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실내 가구로, 화재 발생 시 불쏘시개로 돌변해 실내 전체가 폭발적 화염에 휩싸이는 플래시 오버(Flash over)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난연 매트리스의 경우 플래시 오버를 방지해 대피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확보, 거주자는 물론 이웃과 매일 같이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의 안전에 기여한다. 특히 대다수의 주거형태가 아파트인 국내에서는 플래시 오버 발생 시 계단을 통해 유독가스 등 화재가 급속도로 확산할 수 있는 만큼 이를 방지하는 난연 매트리스의 보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결정으로 침대업계는 시몬스의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관련 특허 기술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안 대표는 “겨울철 잇따른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게 됐고, 난연 매트리스 제조공법 특허 공개를 결심하게 됐다”며 “기업의 활동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하는 만큼, 다른 회사들도 함께 난연 매트리스로 바꿔 나간다면 결국엔
HL그룹, EV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와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공동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 양사는 CES 주제 ‘이동하는 모든 것에 대한 상상력(Imagine Every Move)’을 CES 혁신 어워드 수상 제품과 함께 일상 속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펼쳐낸다. 부스는 오픈 스테이지다. 부스 정면에 설치한 LED 스크린 역시 가로세로 확 트였다. 폭은 10미터, 높이는 4.5미터에 달한다. 양사의 현재와 미래가 담긴 CES 스토리 영상은 이곳 메인 스테이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HL만도는 최고 혁신상에 빛나는 ‘파키(Parkie)’를 선보인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주차 로봇 ‘파키’는 장애물, 주행로, 번호판 인식은 물론, 주차 차량의 크기, 무게, 형태 등을 스스로 감지하고 판단하는 첨단 발렛 주차 로봇이다. 파키는 기계식 주차 대비 최대 30퍼센트 주차 면적 축소가 가능하다. 약 20퍼센트의 경제적 효과는 덤이라고 볼 수 있다. HL만도는 ‘일상 속 자율주행’을 위해 파키 시연 공간을 부스 내에 마련하고 자체 제작 모듈카와 파키 두 대를 배치했다. HL만도가
현대백화점이 2024년 설을 앞두고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1월 2일~2월 9일)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4만 5,000세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체 한우 선물세트 물량의 절반 가까이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는 조리가 간편하고 명절 상차림에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명절 선물 대세로 떠올랐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구이용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프리미엄급 특수 부위 선물세트 구성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에서 구이용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설 33.1% 수준이었던 반면, 지난해 설에는 39.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
K-편의점이 해외 국가에서 성공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GS25가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몽골까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만 6년 만에 첫해 대비 점포수가 무려 20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베트남 점포수는 △2018년 26점 △2019년 55점 △2020년 86점 △2021년 157점 △2022년 211점 △2023년 230점 △2024년 245점(1월 7일 기준)이며, 몽골 점포수는 △2021년 34점 △2022년 112점 △2023년 268점 △2024년 273점(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해외 총 GS25는 518점까지 확대됐다. 진출 첫해인 18년과 비교해 보면 점포수가 무려 20배나 커진 셈이다. 해당 기간 GS25는 베트남에서 5년 만에 남부 베트남 기준 점포수 1위를 달성했다. 몽골에선 250호점을 28개월 만에 오픈하는 등 브랜드 편의점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자랑하며 3년 만에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섰다. 이달 초에는 베트남과 몽골을 합쳐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하는 금자탑도 쌓아 올렸다. GS25는 해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비결로 떡볶이, 카페25, 치킨25 등 K-푸드를 현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