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기후변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집단 폐사하고 있는 꿀벌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하나금융그룹 1호 꿀벌농장인 '하나 비 컴백(BEE, Come Back) 농장'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꿀벌 생태계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양봉 사업’을 통해 발달장애인 양봉가 육성 및 고용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지역 주민 대상 도시양봉 체험 교육 ▲가족 주말 체험 농장 활용 ▲지역 기반 소셜 벤처 협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5월 20일 ‘세계 벌의 날’에 맞춰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실종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태계 회복을 통해 꿀벌이 다시 벌통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하나 비 컴백 농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하나 비 컴백 농장’은 경남 양산에 소재한 사회혁신기업 ‘비컴프렌즈’와 함께한다. 비컴프렌즈는 도시양봉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있으며, 지난 2020년 7월 발달장애인의 자립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파워온 임팩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고객 중심 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고객, 은행 간 대표 소통 채널인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3기를 4월 1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팬 리포터’는 은행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양한 제안 활동을 수행하는 고객패널로, 10명 내외로 모집하며 수도권 거주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발된 고객패널은 올해 12월까지 정기 간담회에 참여해 ▲고객 불편사항 ▲상품 및 서비스 개선사항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우수 패널에게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젊은 층으로 구성된 SNS패널도 선발해 우리은행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와 은행 이용 팁을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 팬 리포터와의 활발한 소통과 현장 개선 활동으로 모든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NK부산은행은 글로벌 ESG 전문 인증기관인 DNV사로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관리체계)’ 적격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외화ESG채권 프레임워크’ 인증을 통해 부산은행은 외화표시 소셜본드, 그린본드 및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외화ESG채권 발행을 위해서는 외부 전문기관의 인증이 필수이다. 부산은행 김청호 자금시장본부장은 “DNV사가 부산은행의 지역 영세자영업자 및 우수 중소기업 지원 부문을 적격 인증과정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점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ESG채권 투자자로부터 신뢰성을 높이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적 금융의 확대를 위해 ESG채권 발행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4월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출범했으며, 일반은행 최초로 사후관리 보고서 전문기관의 검증을 의무화해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대한 논란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등 진정성 있는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가족 참여형 금융교육과 우리 농산물 구입 프로그램이 결합된 ‘Hug Farm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Hug farm 금융교육’은 초등학생 일일 은행원 체험, 디지털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교육 등의 ‘가족 참여형 금융교육’과 우리 농산물과 쌀 가공식품 등을 직접 구입해 볼 수 있는 ‘Hug Farm 마켓’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Hug Farm 특강 교육 주제는 ‘현명한 소비’로 용돈 관리방법과 올바른 소비습관 등에 대한 쉽고 재미있는 이론교육과 마켓 이용을 통한 체험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Hug farm 금융교육은 5월 중 전국 15개 금융교육센터에서 실시하며, 지역별 자세한 신청방법·교육일정 등은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준학 은행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금융교육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이용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금융교육에 결합시킴으로써 금융교육에 대한 흥미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과 중소기업 ESG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SG 실천 기업을 위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ESG 진단·컨설팅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계획은 ▲ESG 선도기업을 위한 자금지원 확대 ▲ESG 자가진단 및 우수사례 정보 공유 ▲ESG 심층 컨설팅 제공 ▲중소기업 ESG 인력양성 지원 등이다. KB국민은행 정문철 중소기업고객그룹대표는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이 무료로 ESG 평가를 받아볼 수 있는 ‘KB ESG 자가진단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번거로운 서류 절차 없이 KB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평가받고 결과 보고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대금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ESG 경영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전문성 있는 ESG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우리WON뱅킹’의 메인화면과 전체메뉴를 개편하고, 로그인과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메인화면은 고객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고객의 금융정보와 거래 메뉴를 최대화하고, 금융상품과 이벤트 메뉴는 간결하게 배치했다. 또한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콘텐츠를 한 화면으로 집중하되, 사용시 부담감이 없도록 화면의 여유 공간을 늘리는 등 가시성도 개선했다. 전체메뉴는 600여개 거래를 ▲금융거래 ▲상품가입 ▲생활혜택 ▲인증/보안 ▲마이데이터 ▲My Page ▲부가서비스 등 고객이 쉽게 탐색하고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8개 대표 카테고리로 다양화해 탐색 편의성을 높였다. 메인화면 개편과 함께 우리WON뱅킹의 프로세스 개선과 시스템 부하를 줄여 접속, 로그인 및 거래 속도를 높였으며, 특히 다수 계좌 보유 고객의 로그인 속도는 2배 수준으로 빨라졌다. 우리은행은 금년 하반기까지 우리WON뱅킹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연말에는 리모델링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WON뱅킹 개편은‘고객 친화적 종합금융플랫폼’을 만들고자 하는 디지털전환(DT)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라오스 3개 마을 새마을금고에서. 개소식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 진행된 개소식은 라오스 비엔티안주 폰홍군에 소재한 락하십성, 동카오, 남린 3개마을에서 4월 4일~6일, 3일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난 1월 현지에서 진행됐던 금고 창립총회와 순회교육을 통해 새마을금고 설립에 대한 군 정부 승인을 얻은 이후 이를 공식 선포한 행사이다. 개소식은 농림부 협동조합국 및 폰홍군 관계자들과 마을별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고 설립 승인 합의서를 전달하고, 표준화된 새마을금고 간판을 제작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중앙회는 미얀마, 우간다에 이어 2019년부터 라오스 새마을금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왔고, 현재 라오스에는 총 3개 새마을금고가 설립되어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금번 개소식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새마을금고를더 널리 홍보하여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중앙회에서도 현지의 노력과 관심에 상응하여, KOICA, 한국환경공단과 같은 개발협력 유관기관과의 사업연계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ESG경영을 통해 라오스의 금융포용성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초․중․고 통합 학력 인정 사립학교인 한동글로벌학교(이사장 이재훈) 학생을 위한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6월 자녀와 부모가 ‘용돈’을 매개로, 자녀 스스로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다양한 금융 활동을 통해 즐거운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Z세대 전용 플랫폼 '아이부자'앱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지난해 8월 자녀가 '아이부자'앱을 통해 모은 용돈을 자녀 본인 이름의 카드로 직접 사용하며, 책임 있고 계획성 있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충전형 선불카드인 '아이부자 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는 '아이부자'앱과 '아이부자 카드'의 금융 기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 편의시설에서 사용하는 학생증 기능도 추가되어 학생들을 위한 편의성이 증대됐다. 특히,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는 만 14세 미만인 초등학생도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 등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이부자 학생증 카드'는 자녀가 '아이부자'앱을 통해 받은 용돈 범위 내에서 전국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하나카드 원큐페이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 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CBDC 대응 파일럿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주사업자인 LG CNS를 비롯하여 협력사인 CC미디어서비스, 헥슬란트, 블록오디세이 등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우선 디지털자산 시장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CBDC 도입 시 원활한 유통·결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검증할 예정이며, 나아가 CBDC의 핵심 인프라인 전자지갑 서비스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에 대한 테스트 범위를 대체불가능토큰(NFT) 및 스테이블코인 등까지 확장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제공하는‘고객 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래 농협은행 데이터·디지털플랫폼부문 부행장은 “CBDC 대응 플랫폼 구축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독도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AI은행원 도입에 이은 농협은행의 디지털 전환 핵심전략 중 하나”로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
카카오뱅크는 11일부터 SGI서울보증의 보증에 기반한 ‘직장인 사잇돌 대출'의 신규 신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급여 소득자 대상 중신용대출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신용대출 상품만으로 운영한다. 직장인 사잇돌대출은 카카오뱅크가 자체 중신용대출을 선보이는 데 있어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 시작과 함께 자체 신용대출과 함께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정책 중금리 대출로 상품을 바꿔 급여 소득자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공급했다. SGI서울보증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사잇돌대출을 활성화했고, 카카오뱅크는 SGI보증부 대출 및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통해 중금리 대출 데이터와 노하우(Knowhow) 등을 축적했다. 지난해 6월부터 적용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신(新) 신용평가모형에도 사잇돌대출 취급 결과들을 반영했다.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바탕으로 카카오뱅크는 중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1억 원까지 확대했으며 '중신용플러스대출' ‘중신용비상금대출' 등을 연달아 출시하는 등 SGI보증부 대출과 직장인사잇돌대출에서 시작한 중금리 대출은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로 시즌2를 맞이했다. 김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