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494670)’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은 2,074억원이다. 지난해 말 650억원 규모였던 순자산은 연초 이후 주요 종목들의 상승세 속에 투심이 쏠리며 50일여일만에 2,000억원을 넘어섰다. 18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7%로, 같은 기간 9.4% 상승한 코스피200보다 3배 가까이 상승했다. ‘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조선 산업 대표주들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18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한화오션(29.2%)’, ‘HD현대중공업(25.3%)’, ‘HD한국조선해양(19.5%)’, ‘삼성중공업(14.0%)’ 등으로, 현재 국내 상장 ETF 중 대형 조선주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특히 최근 조선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총 투자 비중은 45%로, 현재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높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공화당이 미국 함정의 해외건조 허용을 골자로 하는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과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을 발의하자,
KB국민카드의 2020년 10월 오픈한 종합금융플랫폼 KB Pay가 가입고객이 18일 1400만명을 돌파했다.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 끊임없는 콘텐츠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KB Pay 가입 고객은 2023년말 1124만명, 2024년말 1371만명에서 올해 2월에 1400만명을 넘어섰다. 이와 더불어 KB Pay MAU(월간 활성이용자수)도 2023년 1월 616만명, 2024년 1월 753만명, 2025년 1월 826만명으로 2023년 1월 대비 34.1%, 210만명 증가했다. KB Pay에 방문한 고객의 서비스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해 23년 1월 기준 월 평균 인당 12.1분에서 25년 1월 기준 14.7분으로 23년 대비 21.5% 증가한 약 2.6분 늘어났다. 주요 비금융 서비스인 KB Pay 쇼핑여행 서비스 가입 고객도 좋은 상품과 가격,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힘입어 정식 오픈 1년 3개월 만에 578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 및 비금융 콘텐츠 확대 노력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KB Pay 회원 1400만 돌파를 달성했다” 며,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종목코드: 481180)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1,628억원이던 순자산이 한달 반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최근 한 달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약 360억원에 달하고, 일주일새 약 120억원이 몰릴 만큼 매수세가 강하다. (2/18 Dataguide 기준) 코스콤 ETF CHECK 분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AI(인공지능) ETF는 27개이다. 이 중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는 1개월 수익률(11.4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주요 종목인 팔란티어와 세일즈포스 등 주요 종목의 주가 상승이 ETF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6.30%, 40.36%의 3개월, 6개월 수익률 역시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4.00%, 10.36%)을 크게 앞서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2/18 ETF CHECK 기준)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딥시크 발 이벤트 소화 과정에서 AI 투자전략의 내러티브가 엔비디아 등AI 하드웨어의 독주에서 AI의 비용 하락과 이에 따른 수요창출 속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650만명 고객에게 6100억원의 이자 혜택(2024년 말 기준)을 제공했다. 2022년 3월 출시 이후 ‘이자는 매월 한 번 지급된다’는 금융권의 기존 관행을 깨고, 고객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즉시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토스뱅크의 철학에서 출발했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 보유 고객은 매일 한 번 원하는 시점에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일 복리 구조가 적용돼 자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650만명 고객에게 전달된 이자는 총 6100억 원으로, 인당 평균 약 9만 4000원을 받은 셈이다. 고객들은 총 7.1억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는 모든 세대에서 균형 있게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층은 40대(23.20%), 그 뒤를 20대(23.03%), 50대(19.73%), 30대(19.21%
케이뱅크가 부산 소상공인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상품인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앵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방자치단체 등이 부담하는 이차보전 대출상품이다. 케이뱅크가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100%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다시 판매하는 부산 지역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부산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5년간 연 1.0%p의 이자를 보전하는 상품이다. 최저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3.97%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5년(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해 1차로 판매한 부산 사장님 보증서대출은 중저신용(KCB 신용점수 하위 50% 이하) 소상공인을 포용하며 지역 상생금융을 지원하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전체 취급건수의 절반이 넘는 58%가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 취급건수의 68%는 지역경제의 허리인 4050세대에게 제공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단초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취급한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외환 손님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외화지급보증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기업 손님들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의 uTradeHub 채널과 하나은행 기업 인터넷뱅킹 채널을 통해 외화지급보증서의 신청부터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 외화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해서는 거래 기업이 신청서 작성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업무 처리가 가능했다. 또한, 신청서 작성 오류 시 영업점에서 손님과 함께 일일이 오류를 수정하고 재작성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수출입금융 ‘3無(무방문, 무인, 무서류)화’를 목표로 한 자동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이용 기업 손님들의 거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영업점 업무 경감과 서류 분실 리스크 감소, 관련 업무의 paperless 실현을 통한 ESG 경영 실천까지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외화지급보증업무란,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 국제거래에서 은행이 청구보증서(입찰보증 / 계약이행보증 / 선수금환급보증 / 하자보증 등) 형태로 다양한 채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17일 DB금융센터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와 고객 건강증진 확대와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에 17개 지부를 운영하며, 年수검자수 280만 명으로 건강검진병원 업계 1위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HPH) 공식회원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예방중심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검진프로그램과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DB손해보험 가입자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 확대 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검진활성화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질병예측과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며 전국 단위의 공동 마케팅 활동으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한국
한미약품이 미국 랩트(RAPT Therapeutics) 및 MSD와 협업해 진행한 임상 2상 시험에서 CCR4 타깃 경구용 면역항암제 ‘티부메시르논(코드명: FLX475)’과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 병용요법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ASCO GI Cancers Symposium’(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 참가해 위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티부메시르논’ 임상 2상 단계 1의 최종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부메시르논은 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Treg)의 종양 내 이동을 유도하는 ‘CCR4 수용체 단백질’을 차단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종양 미세환경에서 면역 억제 신호를 감소시키고, 면역 시스템의 활성을 촉진해 항종양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이 후보물질은 2019년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기업 랩트로부터 도입했으며, 이듬해 한미약품은 MSD와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의 공급을 포함한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협력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티부메시
셀트리온은 1,000억원 규모의 올해 첫번째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기업 가치를 시장에서 적절히 평가받고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연초부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올해 첫 번째 자사주 매입 결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5만 4,632주로 취득 예정 금액으로는 약 1,0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5년 2월 20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약 294만 778주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총 5,346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주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매입을 포함하면 최근 몇 년간 자사주 취득 규모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이사회를 통해 결의한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보통주 1주당 현금 배당액은 750원으로 약 1,537억원 규모를, 주식 배당은 보통주 1주당 0.05주로 약 1,025만주를 각각 배당한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년 만에 시행
서울시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12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꿀벌 서식지 및 밀원 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과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이 참석해 꿀벌 서식지 조성과 밀원정원 조성 등을 통해 꿀벌 개체수를 늘리고 수분 매개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도심 공원의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시 소유 공원에 꿀벌 서식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꿀벌 서식지 및 밀원정원 조성 ▴시민 대상 체험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경계선지능인의 자립을 위한 직업 훈련을 제공하는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꿀벌은 생태계 건강을 가늠하는 척도이다. 지난 2022년 4월 국내에서 약 78억 마리가 폐사했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는 이러한 꿀벌 감소 현상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꿀벌 개체 수 감소는 도심 녹지의 과실수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쳐 꿀벌 서식지 보전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꿀벌 살리기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의 ESG 경영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지만, 최적의 꿀벌 서식 장소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