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블록체인 산업의 지역 균형발전 및 기술·서비스 발굴을 위한 ‘2024년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할 광역지방자치단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KISA는 지역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통해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지원 등 지역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에 선정된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정부지원금 18억 원과 지방비를 활용하여 ▲블록체인 개발환경 구축 및 서비스 실증 ▲블록체인 기술·서비스 개발지원 ▲블록체인 기업육성 지원체계 마련(인큐베이팅, 실무인력 양성, 투자환경 조성, 법·제도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14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출자·출연한 지역소재 1개 ICT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12월 5일(화) 16시까지 KISA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KISA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는 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선도를 주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매년 실시하는 “자금세탁방지(AML) 종합평가”에서 최상위그룹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FIU의 “AML종합평가”는 자금세탁방지 제도의 원활한 정착과 이행을 위해 국내 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AML 위험·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로,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위험관리 수준을 측정하여 관리하고, 금융회사는 자사의 위험관리 수준의 적정성 여부를 검증받고 개선 발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통제 체계다. 플라이빗은 올해 실시된 FIU “AML종합평가”에서 89.70의 점수를 획득,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포함해 전 금융업권 중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전 평가대상의 15% 이내에 해당하는 “우수” 평가 금융회사 중에서도 상위에 해당하는 결과로, 선도 은행들과 어깨를 겨누는 수준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플라이빗은 자체 개발한 전사적 AML 위험평가 모델인 ‘FARA’ (FLYBIT Enterprise-Wide AML Risk Assessment)를 통한 자체 위험평가 결과와 반기마다 실시되는 FIU의 “AML
케이뱅크가 지배구조 평가에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금융회사 지배구조 평가에서 인터넷은행 중 가장 높은 ‘A’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5년 연속으로 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 이상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케이뱅크는 이사회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케이뱅크는 금융업에 대한 전문성과 은행 경영역량을 가진 이사진을 구성해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이사회 회의에서 사외이사 출석률이 100%에 달하는 등 참여율이 높고, 경영 현안에 대한 이사회 소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배구조 관련 현황에 대해 성실하게 공시하고, 컴플라이언스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운영한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CGS는 올해 상장회사 987사를 대상으로 ESG 평가, 비상장 금융회사 62사에 대해서는 지배구조를 평가했다. 케이뱅크는 “건전한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사회의 역할과 기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지배구조를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 27일 교육분과 주관으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및 특정금융정보법령의 실무 적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은 국내 전체 가상자산사업자(VASP)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시간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스트리미 조성길 CCO(준법감시인)의 가상자산사업자 관련 법규의 이해, 신상품 AML 위험평가 및 승인 등에 대한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에는 DAXA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은 DAXA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한편, DAXA는 가상자산사업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10월 초에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대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특정금융정보법령의 실무 적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국내 모든 가상자산사업자가 기존 법률에 따른 의무 이행을 원활히 하고, 곧 시행 예정인 이용자보호법 준수에 필요한 사항을 함께 준비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DAXA는 앞으로도 산업 전반
안랩이 10월 24일~27일 나흘간 안랩 사옥 및 온라인에서 사내 연구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 ‘AhnLab Developers Conference(안랩 개발자 컨퍼런스)’를 성료했다.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는 안랩 연구개발 인력의 개발역량 강화와 지식 확장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강석균 대표와 전성학 연구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키노트(Keynote)발표 ▲외부 전문가 세션 ▲사내 지식공유 세션 등 총 19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먼저 안랩 강석균 대표는 오프닝에서 “급변하는 IT기술 트렌드에 맞춰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빠르게 습득하고 이를 반영한 계획과 실행을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업무 계획 수립 및 실행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 체계를 마련해 구성원들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성학 연구소장은 “안랩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안랩의 구성원이며,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다”라며,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안랩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실천과 개인의 성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와 그룹사 및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초거대 AI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LG유플러스는 회사가 보유한 통신·플랫폼 데이터와 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통신 맞춤형 AI인 ‘익시젠(ixi-GEN)’을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을 위한 통신·플랫폼 서비스에는 익시젠을, 전문가 전용 초거대 AI서비스에는 LG AI연구원과 협력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각각 활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가 AI 브랜드 ‘익시(ixi)’의 초거대 AI 엔진으로 익시젠을 개발하고, 기존에 확보한 추천·예측·검색·비전 AI 엔진을 고도화해 전체적인 AI 기술 전문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 AI 브랜드 ‘익시’의 진화…통신 데이터 학습한 특화 LLM ‘익시젠’ 개발 ‘익시젠(ixi-GEN)’이라는 이름은 ‘익시(ixi)’와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결합한 것으로,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의 원천 AI 소스에 기반해 LG유플러스의 통신·플랫폼 데이터를 학습시킨 대형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이다. 익시젠은 일반 범용 LLM과 달리 통신·플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27일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 Korea Institute of Corporate Governance and Sustainability)이 발표한 ‘2023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금융회사로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ESG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KCGS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국내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하여 ESG 등급을 공개해왔다. KB금융은 ‘전사적 환경경영 체계 구축 및 내재화’, ‘다양성 목표 수립 및 성과 공개’, ‘그룹 안전· 보건정책 및 사회공헌정책 구축’,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추진’ 등 ESG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음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선도기업’임을 입증하였다. KB금융이 4년 연속 전 부문 A+ 등급을 획득한 배경은 KB국민은행을 비롯한 전 계열사가 ESG경영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ESG 각 부문별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였기 때문이다. 우선 ‘환경 부문(Environmental)’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추진 전략 ‘KB Net Zero S.
AI 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 사명을 ‘디셈버앤컴퍼니’로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의 준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지난 2018년 사업 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금융위원회에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인가를 등록, 사모펀드 운영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 국내 사모투자펀드 (PEF)운영사 포레스트파트너스를 새로운 대주주로 맞이한 디셈버앤컴퍼니는 신규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포함한 제반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핀트 중심의 서비스 집중을 위해 신규 사업전략 수립, 조직개편 및 일반 사모집합투자업 라이선스 반납 등 새로운 재도약의 준비를 완료했다. 송인성 신임 대표 체제 하에 신규 자금 유치, 비용 효율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고, 발 빠른 사업체계 전환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한 디셈버앤컴퍼니는 국내 대표 로보어드바이저 투자일임 회사로 위상을 이어 나가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넥스트 디셈버(NEXT DCO)’의 출범을 공식화한 것이다. 포레스트파트너스 한승 대표는 “전체 투자일임 시장에서 인공지능(AI) 투자일임 서비스가 필요한 부분은 분명 존재하며 결과적으로
롯데건설이 80~90년대 후반에 출생한 미래소비층을 위해 새로운 주거평면을 제안했다. 평면 연구는 미래소비층으로 일컬어지는 연령대의 공동주택 설계 전문가 집단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롯데건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외 우수한 신축 주택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등의 건축적 사례 조사 및 국내 주거 트렌드 분석을 더해 84㎡ 타워형 평면을 가구원 수와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반영하여 재구성했다. 확장된 현관공간을 중심으로 컴팩트한 주방과 화장실의 해체 및 재조합 등 기존 공간의 위계와 크기, 구성 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다. 평면은 그동안 외부에서 행해졌던 다양한 활동을 집 안에서 하길 원하는 미래소비층의 니즈를 포착해 공존의 공간인 ‘엔터라운지(ENTRANCE+ENTERTAINMENT+LOUNGE)’와 나만의 공간을 갖기를 원하는 니즈를 포착해 ‘이고 스페이스(EGO+SPACE)’ 라는 2가지 공간 개념을 제안했다. 실외와 실내를 이어주는 중의적 의미를 가진 공간인 ‘현관’에 주목해 기본적인 현관의 기능에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부터 접근해 새로운 공간을 도출했다. 먼저, 엔터라운지 평면은 ‘현관 기능 다양화’에 초점을 맞
LG화학이 LX하우시스와 함께 1,500℃ 화염에서 20분 이상 견디는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특수 난연 열가소성 연속섬유 복합소재(특수 난연 CFT)’는 강한 화염과 높은 압력에서 기존 복합소재보다 14배 이상 긴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화학의 자체 테스트(Torch test) 결과 1.6mm 두께의 얇은 특수 난연 CFT에 1,500℃ 이상의 열과 압력을 가했을 때 20분이 지나도 녹아 흘러내리거나 구멍이 생기지 않았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화염 차단 성능이다. 특수 난연 CFT에는 LG화학의 열폭주 지연 소재 기술과 LX하우시스의 열가소성 복합소재(CFT, Continuous Fiber Thermoplastics) 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LG화학이 지난해 개발한 열폭주 지연 소재는 1,000℃ 이상에서 당시 세계 최장시간인 10분 넘게 화염을 차단하는 성능을 가졌다. LX하우시스는 LG화학의 소재를 테이프 형태로 만들어 적층하는 제조 공법을 사용해 차단 성능을 향상시켰다. 특수 난연 CFT는 단단하고 힘에 의한 변형이 작아(고강성) 전기차 배터리 부품 중 크기가 큰 배터리팩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