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11일(현지시간) 유럽 피부과학회(EADV Congress 2023,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 EADV는 유럽의 저명한 피부과학회로 이달 11일에서 14일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서 판상형 건선(Plaque Psoriasis)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셀트리온은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으로 나눠 이번 임상을 진행했으며, 스텔라라 투여군은 투여 16주차부터 CT-P43으로 교체 투여 또는 스텔라라 투여 유지 후 52주까지의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상기간 동안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했으며,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52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스텔라라 투여 유지군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됐다. 안전성에서도 임상 기간 중 각 투여군의 이상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 부족, 인력 운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 기술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및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총 23개의 스타트업을 2023년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 그리고 10월 12일 이들 스타트업과 협약을 맺는 ‘2023 하반기 KB스타터스 Welcome Day’를 개최 예정이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혁신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성장 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되며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1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이번 ‘KB스타터스’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19개社와 KB금융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창업 7년 이내의 스타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인공지능(AI) 수면 분석 플랫폼 기업 ‘에이슬립’의 ‘스마트 알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에이슬립 스마트 알람'은 사용자의 수면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기상 시간에 맞춰 알람을 울려주는 유료 서비스로,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모든 손님은 에이슬립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에이슬립은 자체 개발한 수면 분석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사용자별 수면 단계, 무호흡증 여부 등을 측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알람’ 서비스에는 사용자의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수면 패턴을 감지한 후 기상 알람이 작동되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에이슬립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지분 투자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하나은행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대상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제휴를 통해 손님들에게 다채로운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다양한 이종산업과 협업을 바탕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생활금융 콘텐츠를
비바리퍼블리카(토스)와 KoDATA(한국평가데이터)가 손 잡고 개인신용평가 고도화 사업을 위해 나선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사는 기존 신용평가(CB)사 스코어의 한계점을 보완할 특화 스코어를 개발하는데 뜻을 모았다. CB사 스코어는 각 개인의 신용 상태를 신용평가사에서 점수화한 것을 의미하며, 기존에는 KCB와 NICE 두 곳의 신용평가사 스코어가 주로 활용됐다. 기존 CB사 스코어에서는 사회 초년생이나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Thin-Filer, 씬파일러)이 불리한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한계점이 있었다. 토스는 특화 스코어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플랫폼 내 약 260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달 1500만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는 국민 금융 플랫폼으로서 자리잡았다. KoDATA는 종합신용정보회사로서 지금까지 기업신용평가부문에서 탄탄한 입지를 쌓아왔다. 이번 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일 특화 스코어를 핵심 서비스로 삼아 개인신용평가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KoDATA측은 오랜 업력을 통해 쌓아왔던 고객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화 스코어를 빠르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 ETF’는 AI 산업 성장 국면과 시장 상황에 맞는 전 세계 AI 대표 기업들을 엄선해 액티브하게 운용한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AI 산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분야 등 수혜가 예상되는 분야가 다른 만큼, 해당 시점에 가장 적합한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다. 초기 단계인 현재 AI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하드웨어 시장은 AI 시스템에 필수적인 GPU 및 슈퍼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엔비디아, AMD, 마벨, 테슬 라 등 반도체, 서버, 통신장비 기업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향후 AI 산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시장은 생성형 AI 탑재 서비스를 선보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바이두 등과 AI 어플리케이션 개발 기업들이, 서비스 시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활용한 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TF 비교지수는 ‘Indxx Artificial Intelligence & Big Data Index’로, 미국, 중국/대만,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25개국 약 50개 기업으
앞으로는 국세나 관세 환급금을 카카오뱅크 계좌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개인사업자들은 부가가치세 납부는 물론 환급까지도 카카오뱅크 계좌만으로 해결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한국은행으로부터 ‘국고금 지급’ 업무 취급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 11월부터 국고금수납점으로 승인받아 국고금 수납 업무를 취급해왔는데, 수납 뿐 아니라 지급까지 업무범위를 확대하면서 국고금 이체까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업무 확장으로 고객 편의성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카카오뱅크 고객들은 홈택스 등에서 국세 환급을 받을 때 카카오뱅크 계좌를 이용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또한 관세 환급금은 물론 정부가 지급하는 각종 사업비, 인건비, 보조금 등 모든 국고금 역시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 세금 신고 시 환급계좌로 등록하거나, 근로자녀장려금의 수취계좌로도 이용할 수도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통해 부가가치세 납부는 물론 환급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1월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를 출시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오병진)가 공기호흡기 제조에 사용하는 고압용기 재검사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압용기는 처음 검사를 시행한 지 10년이 넘으면 3년마다, 10년 이하는 5년마다 다시 성능 검사를 받는다. 나아가 최초 검사일로부터 15년이 지나면 용기를 폐기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1년 이하의 징역 등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기적인 용기 재검사가 필요하다. 한컴라이프케어는 90%가 넘는 점유율로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자체 보유한 용기 검사소가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일반고압가스용기 전문 검사기관으로 승인받게 됨에 따라, 소방대원이나 각종 기업, 기관 등이 사용하는 공기호흡기 고압용기의 수리와 재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용기 재검사 공정은 △밸브 탈착 △연마제 투입 △텀블러 세척 △노즐 세척 △열풍 건조 △성능 시험으로 이어지며, 검사 중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수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그동안은 사용자가 제조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아닌 타 검사기관에 용기를 보내 재검사를 받고, 제품에 이상이 있으면 수거해 제조사에 맡겨 수리한 뒤 다시 검사를 의뢰해야 해 불편하고 번거로웠다.
IBK기업은행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서울시와 공동 개최한 ‘2023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일 진행한 ‘서울시 핀테크 위크 2023’은 서울시가 글로벌 금융 시장을 선도할 핀테크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주최하는 핀테크 특화 글로벌 행사이다. 이번 데모데이는 IBK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과 국내 최대 핀테크 육성기관인 ‘서울핀테크랩’ 공동 주관으로 핀테크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선에 오른 총 8개의 참여기업(▲그레이드헬스체인, ▲데일리펀딩, ▲브릭베이스, ▲알티너스, ▲위커밋, ▲커런시유나이티드, ▲컨두잇, ▲페이업 등)이 벤처캐피탈(VC) 소속 투자심사역 등으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IR피칭을 선보였다. 데모데이 심사 결과 IBK특별상에는 위커밋, 서울핀테크랩상에는 컨두잇, 시민스타상에는 알티너스가 선정됐다. 수상 기업 3곳에게는 ▲IBK특별상:IBK기업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1st LAB‘ 5기 특별 선발, ▲서울핀테크랩상:서울핀테크랩 입주(최대 1년), ▲시민스타상:회식권 등 혜택이 주어진다
KB국민은행은 GS리테일과 함께 한정 판매하는 ‘KB쿠폰북적금 with GS25’ 사전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쿠폰북적금 with GS25’는 KB스타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6개월이며 월 기준 최소 1천원 최대 30만 원까지 자유롭게 저축 가능하다. 기본이율은 연 1.9%이며 ▲매일매일 성공 우대이율 최고 연 0.5%p ▲마이데이터 우대이율 연 1.0%p ▲주택청약종합저축 우대이율 연 1.0%p ▲KB스타뱅킹 이체 우대이율 연 0.1%p를 포함해 최고 연 4.50% 금리가 제공된다. 이에 더해 GS Pay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적금에 가입하면 GS25 편의점에서 GS Pay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GS Pay 8천 원 할인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또한 매월 모든 영업일 저축을 성공하면 GS Pay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GS Pay 5천 원 할인쿠폰을 매달 1회씩 총 5회까지 제공한다. ‘KB쿠폰북적금 with GS25’는 오는 18일까지 사전 응모한 고객 중 당첨된 3만 명의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당첨 고객은 개별적으로 전송되는 가입 링크 또는 KB스타뱅킹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가입 가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0일 그룹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인 ‘신한 하이퍼 커넥트 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데이터 기반 보험 판매 스타트업인 ‘해빗팩토리(공동대표 이동익, 정윤호)’에 65억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빗팩토리’는 보험ᆞ비교 추천 앱인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인슈어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이다. AI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정규직 설계사가 면밀한 상담을 진행함으로써 고객 중심 보험 판매 및 설계사 생산성 제고를 지향하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해빗팩토리’와 함께 보험대리점 제휴뿐만 아니라 양사 노하우 및 핵심역량 공유를 통한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보험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 기반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그룹 벤처투자 역량 집중을 위해 SI 펀드를 신한캐피탈에서 신한벤처투자로 이관하고, 총 2,700억원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