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으로부터 지점 설립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인가는 홀세일 뱅크 라이선스(Wholesale Bank License)이다. KB국민은행은 싱가포르지점 개설 시 현지 통화 기반 리테일 업무를 제외한 기업금융, 투자금융, 자본시장 관련 업무는 물론 증권업까지 포함한 모든 업무를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싱가포르는 타 동남아 국가 대비 투명한 행정절차, 간단한 조세체계, 영어 공용화 등 우수한 비즈니스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 교통의 요충지로서 중계무역과 함께 이를 지원하기 위한 금융산업이 발달해, 동남아시아 금융 중심지이자 세계적인 금융 허브 중의 하나이다. KB국민은행의 싱가포르지점 설립 예비인가 획득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중심지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해 KB국민은행은 글로벌 부문을 핵심 비즈니스 중 하나로 키운다는 목표로 글로벌 금융 허브로 부각되고 있는 싱가포르를 글로벌 투자금융과 자금조달 거점으로 삼아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진출 전략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회관에서 '2021 서울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분야별 우수 실적을 보인 새마을금고를 선정해 시상하고 경영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수상 금고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수상 부문은 △경영평가 대상 오류2동새마을금고 △경영우수부문 최우수 성북제일새마을금고 △경영우수부문 우수 이촌새마을금고, 용두새마을금고, 개봉새마을금고, 서울개인택시조합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최우수 홍은동새마을금고 △혁신경영부문 우수 교남동새마을금고, 이태원1동새마을금고, 용마새마을금고, 월곡새마을금고, 더좋은새마을금고 △자산육성부문 최우수 더좋은새마을금고등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의 대내외 경제 위기에도 새마을금고는 자산 200조원 달성하는 크나큰 성과를 보였다”며, “ ‘앞으로 100년! · The Smart MG·더 따뜻한 새마을금고’의 슬로건대로 ‘새마을금고 비전 2025’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은 홍콩 금융관리국(The Hong Kong Monetary Authority)으로부터 ‘홍콩지점’설립을 위한 최종인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홍콩은 작년 국가보안법 이슈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금리, 환율 및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글로벌 무역금융 및 아시아 투자금융 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홍콩진출을 통해 기업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신디케이티드론 중심의 투자금융 확대 및 외화조달창구 다변화 등 글로벌사업의 질적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홍콩은 대중국 수출의 우회기지로 기업금융 수요가 많고 아시아 각국의 투자금융(CIB) 정보가 집중되는 만큼, 농협은행의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내실 있게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 홍콩지점은 점포임차 및 전산개발 등 지점설립 절차를 거쳐 연내 영업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첫 투자 대상으로 씨에이랩을 선정하고 투자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벤처투자촉진법 개정으로 국내에 도입된 SAFE(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 방식이다.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에 우선투자하고, 후속 투자에서 결정된 기업가치에 따라 먼저 투자한 투자자의 지분이 결정되는 혁신적인 투자제도다. 기업은행 SAFE 첫 투자 대상인 씨에이랩은 공기질 예측 시뮬레이션과 독자적인 필터설계를 기반 환기‧청정 제품 개발 기업이다. 올해 상반기 ‘IBK창공’ 혁신기업으로 선발돼 창업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받고 있다. 씨에이랩은 이번 투자자금을 회사 운영 및 신제품‧기술 개발에 사용 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직 세상이 알아보지 못한 기업들을 위해’ 라는 광고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은 높지만 가치산정이 어려운 창업초기기업에 신속한 SAFE 투자로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코로나19로 지친 손님들의 마음을 여행 설계로 힐링 할 수 있도록 하나투어와 제휴하여 '하나의 여행 적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의 여행 적금'은 하나투어의 여행서비스와 하나은행의 금융서비스를 결합한 콜라보상품으로 1인 1계좌로 최저 1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월 납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1.1%에 우대 금리 0.2%, 특별금리 1% 적용 시 최대 금리는 2.3%(2021.4.30 기준, 세전, 연이율)이다. 가입 고객은 금년말까지 하나투어 전용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예약금 없이 사전 여행 예약이 가능하며, 오션뷰, 라운딩 등 특전이 포함된 전용 상품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약한 여행상품을 이용한 손님은 하나투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5%를 제공하며, 여행 후 발급된 확인번호를 하나은행에 등록하면 특별금리 1%를 추가로 적용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여행 대금을 하나카드로 결제시 2% 캐쉬백과 함께 최대 6개월 무이자할부 등 풍성한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하나의 여행 적금' 출시를 기념하여 ‘하나의 여행! 하나의 패키지!’ 이벤트를 6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혜택별로 ▲여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은행은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녹색금융 확산 및 우수 환경기업 육성 ․ 지원을 위한 온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공동 전개 및 ESG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량, 환경인증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제공하는 약 38,000여개 기업의 환경성 평가등급을 토대로 오는 5월부터 ESG 우수기업 전용상품을 출시해 대출금리 및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번 협약으로 ESG 우수기업 대상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녹색금융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한다”며“앞으로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위기대응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우리금융그룹은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도하고자 그룹‘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하여 ‘2050 탄소중립’및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였고 향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3월
카카오뱅크는 새로워진 '26주적금'이 10일만에 20만좌를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9일부터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서 ‘26주적금’에 바로 가입할 수 있도록 별도 상품으로 분리했다. 단일 상품으로 분리하여 선을 보인 첫 날(19일)에는 6만1000좌가 개설되었고 이튿날에는 누적 10만좌를 넘어섰다. 지난 10일간 하루 평균 2만3100좌의 신규 26주적금 계좌가 새로 열렸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의 앱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보다 더 높은 최대 연 1.60%의 금리로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우대금리 혜택을 기존 연 0.20%포인트에서 최대 연 0.50%포인트로 높였다. 계좌개설 이후 7주간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 납입에 성공하면 기본금리 연 1.10%에 연 0.20%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주어지며, 26주 동안 이어질 경우 연 0.30%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했다.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은 저축의 재미와 만기의 성취감을 통해 저축습관을 형성하는 상품으로 2018년 6월 출시 이후 카카오뱅크를 대표하는 수신 상품이 됐다
신한은행은 인성데이타와 배달플랫폼 운영 및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성데이타는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 ‘생각대로’를 운영하는 로지올의 모회사로 배달 배차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푸드딜리버리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한 배달 시장의 강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12월 서비스 출시 예정인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의 최종 소비자 접점을 담당할 최적의 파트너를 확보해 주문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 사가 주문배달 시장에서 기존에 없던 소상공인과 라이더를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체계를 만드는 것에 협조함에 따라 가맹운영센터 설립, 라이더 대상 상품 개발 등 주문배달에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성데이타와의 업무협약이 은행이 새롭게 시도하는 음식 주문중계 플랫폼 완성에 큰 힘이 되었다” 며 “비금융 플랫폼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업의 확장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으로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지정 받아 올해 12월 런칭을 목표로 플랫폼 수수료를 낮추는 등 특화된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5월 21일까지 ‘금융소득종합과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금융소득(이자, 배당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금융소득에 다른 소득(근로소득, 부동산 임대소득, 사업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을 합산해 종합소득세율(6~45%)로 과세하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 고객은 지난해 기업은행과의 거래를 통해 발생한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이거나, 올해 3월말 기준 총수신 평균잔액이 5억원 이상인 개인고객이다. 또 서비스 이용 고객 중 보유호수 3호 이하의 주택임대소득이 있는 고객은 주택임대소득 신고를 포함한 대행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거래중인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IBK형 자산관리 모델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밝혔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Liiv부동산) 앱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도를 기반으로 부동산 정보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리브부동산은 KB시세부터 실거래가, 매물가격, 공시가격, AI예측시세, 빌라시세까지 다양한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차별화된 부동산 플랫폼이다. 지난해 11월 앱 베타버전을 출시한 뒤 2월 앱 정식버전과 웹 사이트를 동시 오픈했다. 병행 운영하던 ‘KB부동산 리브온’은 지난 8일 서비스를 종료했다. 리브부동산 출시를 기념해 KB국민은행이 지난달 2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광고도 18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패러디한 이번 영상은 부동산이 쉬워지는 재미있는 주문을 통해 부동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스토리다. ‘부동산 고민, 이제 끝내 버리자!’라는 타이틀의 본편과 다양한 부동산 고민을 담은 영상 3편, 메이킹 영상 1편 등 총 5편으로 구성돼있다. 영상에서는 펜트하우스에서 부동산 사업가 로건 리와 청아예고 체육교사 구호동 1인 2역을 열연한 배우 박은석이 등장해 부동산 시세 쉽게 보는 법, 조건에 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