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의 본사인 씨티그룹은 지속적인 사업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2021 년도 1분기 실적발표에서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에 대한 향후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씨티그룹은 아시아,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소비자금융사업을 4개의 글로벌 자산관리센터 중심으로 재편하고, 한국을 포함한 해당 지역 내 13개 국가의 소비자금융사업에서 출구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특정국가의 실적이나 역량의 문제로 인한 결정이 아니라, 씨티그룹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개선 할 사업부문에 투자 및 자원을 집중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을 단순화할 필요성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티그룹의 이러한 사업전략 재편을 통해 한국에서는 고객, 임직원, 주주를 포함한 이해관계자 모두의 이익에 부합하는 경쟁력과 규모를 갖춘 사업부문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업금융사업에 대한 보다 집중적이고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 금융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한국씨티은행의 유명순 행장은 “씨티그룹은 1967년 국내 지점 영업을 시작으로 2004년 한국씨티은행을 출범 시킨 이래 줄곧 한국 시장에 집중하여 왔다”고, 언급하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미화 5억불 규모의 5.5년 만기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 원화 녹색채권을 시작으로 2019년 USD 지속가능채권과 EUR 녹색채권, 2020년 USD·AUD 사회적채권 등에 이어 여섯번째 ESG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발행(쿠폰)금리는 미국 5년물 국채금리에 0.65%를 가산한 1.375%(고정)로 결정됐다. 이번 발행은 풍부한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 및 주요국의 통화정책 완화 등으로 인해 연초 대비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 속에서도 ESG 형태의 조달 시도를 통해 관련 투자자들의 참여를 극대화하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금융그룹은 제로 카본 드라이브, Triple-K, Hope Together SFG, 사회 다양성 추구, 고객보호 관리 강화 등 5대 ESG Impact 과제를 설정하고 전 계열사 CEO가 참가하는 ESG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채권 발행도 그룹 ESG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발행자금은 발행 취지에 부합하는 국내외 친환경 관련 사업 및 금융약자 지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5일 열린 ‘2021 코리아 톱 어워드(Korea Top Awards)’시상식에서 ‘KB굿잡(KB Goodjob)’이 사회공헌브랜드부문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톱 어워드(Korea Top Awards)’는 매년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분야별로 나눠 대한민국의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굿잡’은 청년구직자의 고용활성화와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출범한 일자리 연결 프로젝트이다. 출범 이후 총 18회에 걸친 온?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특히 2020년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현장 취업박람회 대신 KB굿잡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방식의‘온택트 취업박람회’로 전환 개최해 총 4주간 전국의 25만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KB굿잡 취업박람회’참여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시 최대 1.3%p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및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원(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환경부 주관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에 참여해 2030년까지 은행의 모든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로 바꿀 것을 선언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 부문의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신한은행은 은행이 임차한 업무용 차량 약 1,370여대를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며 전국의 자가영업점 등에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설치해 직원•고객들의 무공해차 사용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무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해 친환경 차량 전용 대출상품인 ‘신한 그린 MY CAR 대출’ 상품의 대상을 기존 전기차에서 수소차•하이브리드차량까지 확대해 오는 19일 출시할 계획이다”며 “이번 ‘한국형 2030 무공해차 전환 100’의 참여와 ‘신한 그린 MY CAR 대출’의 대상 확대 등을 통해 정부 2050 탄소중립 달성 노력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3월 ‘기후금융 지지선언식’에서 석탄발전소 건설 관련 금융지원을 중
SC제일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운 취약계층의 경제적 회복을 돕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창업가로 성장시키는 소셜스타트업 인큐베이션(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청년제일프로젝트 시즌2’ 참여자를 인액터스 코리아(Enactus Korea)를 통해 모집한다. 청년제일프로젝트는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목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청년들을 위한 창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으로부터 코로나19 긴급구호와 경제회복을 위해 조성한 글로벌 자선기금을 지원 받아 2020년에 시작됐다. 시즌1에서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연대은행과 6억 원의 지정기탁 협약을 체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 극복에 영향을 준 청년 소셜벤처 12개 기업을 선정, 긴급 경영자금과 판로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시즌2에서는 SC그룹이 출연한 스탠다드차타드재단(Standard Chartered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기업가 정신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국제 비영리단체인 인액터스 코리아(Enactus Korea) 사무국과 파트너십을 체결, 코로나19 경제 회복에 기여할 청년 소셜스타트업
IBK캐피탈은 2000억원 규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ESG채권은 사회적 가치, 친환경 사업 분야에 투자할 자금 조달 목적의 특수 채권을 의미하며, 금번 발행을 통해 국책은행 자회사로서의 기존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 역할을 넘어 보다 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조달된 자금은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채권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3~10bp 낮아 조달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장기물 위주의 채권 발행에도 성공하여 전략적 목적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자금 운용 또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채권 발행에는 기술보증기금 등 국내 주요 ESG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하며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회사의 우수한 사업 펀더멘탈 및 지속경영에 대한 가능성을 채권 발행시장 내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IBK캐피탈의 100% 주주인 IBK기업은행은 경영전반에 대한 ESG를 내재화하고, ESG경영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IBK캐피탈은 IBK금융그룹의 핵심 계열
BNK부산은행은 14일부터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해외송금 경로 추적이 가능한 SWIFT GPI(Global Payment Innovation) 서비스를 시행한다. SWIFT GPI는 기존 SWIFT(국제은행간 통신협정)망에 기반한 해외송금에서 한단계 발전된 서비스로 해외송금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SWIFT GPI 서비스 시행으로 송금 진행 상황을 고객이 직접 인터넷,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조회 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용방법은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앱에 로그인 후, 송금 TRACKING 화면에서 조회하면 된다. 영업점에서는 은행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확인 가능하다. 부산은행 외환사업부장은 “SWIFT GPI 해외송금 서비스로 시행으로 해외송금의 신속성,투명성, 추적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포항공과대학교(이하 포스텍, 총장 김무환)과 '디지털혁신 연구센터'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포스텍은 디지털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구 분야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아키텍처, 보안 등이며, 학계의 최신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B국민은행과 포스텍은 디지털 금융 관련 과학기술역량 및 실무 경험의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텍의 AI, 산업공학,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 대학 등 분야별 교수 및 전문가가 참여하고, KB국민은행 임직원과 인적교류를 실시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KB국민은행의 금융 역량과 포스텍의 창의적인 개발 문화를 접목해 고객이 가장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넘버원 금융 플랫폼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B금융지주(회장 김기홍)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ESG경영 강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JB금융지주 ‘ESG위원회’는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관련된 각종 추진 현황과 결과를 보고받으며 그룹 ESG 경영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ESG 위원회’ 신설을 계기로 JB금융지주는 계열사들과 함께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비재무적 성과를 충실히 관리·감독하고, 실질적인 지속가능성 내재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JB금융지주 ‘ESG 위원회’ 위원장에는 사외이사인 유관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이 선임됐다. 한편, JB금융지주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시행한 ‘2020 ESG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포스텍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공동센터장 홍원기, 우종수)와 함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이하 CBDC) 기술검증을 수행 중에 있다고 1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디지털 뉴딜 추진을 위해 포스텍과 함께 '테크핀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한 바 있으며, 이번 산학협력은 블록체인 기술과 금융 분야를 공동으로 연구한 첫 사례이다. 하나은행은 한국은행이 CBDC를 발행할 때 예상되는 시나리오를 검증하여 시중은행이 정상적인 유통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4월말까지 시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 검증은 처리속도가 빠르고, 서로 다른 블록체인과 연계가 용이한 코스모스(Cosmos)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었다. 중앙은행의 CBDC 발행 후, 이어지는 시중은행의 공급, 개인의 교환 및 이체와 결제 등 디지털화폐가 실물화폐처럼 원활하게 융통될 수 있는지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해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CBDC의 일반적인 화폐 기능 테스트뿐만 아니라 특정 업종 또는 지역에서만 결제 되도록 하거나 일정기간 동안만 사용되도록 조건 설정도 가능하여 중앙은행의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