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종이통장 사용 줄이기를 통해 환경보호 및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나무통장 캠페인 및 대고객 이벤트를 시행한다. 나무통장 캠페인은 나는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는다는 뜻의 ‘나(는) 無(무)통장’과 ‘종이 사용을 줄여 나무를 살리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올해 연말까지 진행된다고 30일 밝혔다. 나무통장 캠페인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입출금예금, 거치식 및 적립식 예금 개설 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무통장 발행 고객’(캠페인 참여 고객)에게는 신한 쏠(SOL) 접속 시 ‘지구를 구하신 분’ 그린배지가 부여된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0월 종이통장 없이도 쏠인증 등의 본인확인을 통해 영업점 거래가 가능한 무통장 프로세스를 도입해 나무통장 발행 고객도 영업점에서 입출금 거래 등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신한은행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4월말까지 마이신한포인트 2000포인트(선착순 3천명)와 텀블러 교환용 커피빈 모바일 상품권(추첨 1백명)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종이통장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실제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보호 활동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나무통장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금융에 특화된 AI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5일 AI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윤진수 KB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각 사옥에서 비대면으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한 전반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KB국민은행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AI가상 상담 서비스와 같은 고도화된 AI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KB국민은행 AI현황 진단 ▲금융 특화 OCR, STT, TTS 기술 내재화 ▲KB국민은행에 특화된 AI기술 엔진 개발 ▲KB국민은행의 중장기 AI기술 청사진 설계 등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에 특화된 AI기술을 자체 개발해 AI금융으로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다”며, “향후 업스테이지와 함께 자체적인 AI로드맵을 구축해 특화된 AI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금융권의 AI와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업스테이지의 AI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의 AI기술 고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국민 개인의 상황에 맞는 행정정보를 토스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29일 오픈했다. 앞으로 토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알림부터 교통과태료 등 행정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나아가 교통과태료, 범칙금 등의 정보 확인 후 즉시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 앱 내 ‘내 문서함'에서 과태료 알림을 확인한 사용자는 토스를 이용해 간편송금으로 즉시 과태료를 납부할 수 있다. 알림을 받고 번거롭게 다른 금융앱을 켤 필요없이 금액 확인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생체 인증만 완료하면 토스 안에서 납부까지 3초 만에 해결된다. 송금 수수료는 무료다. 아울러, 다음달 1일 시작하는 75세 이상 대상자의 백신 접종 알림 또한 토스로 받아볼 수 있다. 75세 이상 대상자가 백신 접종 예약시 알림 채널을 토스로 선택하면 된다. 현재는 행정복지센터 등 오프라인에서만 토스로 백신 접종 알림 신청이 가능하다. 토스는 향후 더욱 편리한 사용을 위해 사용자 위치를 중심으로 한 가장 가까운 접종센터 안내, 백신 접종 통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BNK부산은행은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지역 내 창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국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인 ‘2021 B-스타트업 챌린지’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 부산MBC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BNK벤처투자, (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등 민간투자 전문기관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대회는 전국의 5년 이내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상금 3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억원을 확대했다. 부산은행은 입상하는 5개 기업에 지분투자 형식으로 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10개 기업에는 부산은행 ‘SUM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참가 기회 및 공동주최사인 부산MBC를 통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4월 16일까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4~5월 중 서류심사와 오디션 및 최종예선을 거쳐 6월 중 최종 본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대회가 거듭될수록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들이 많이 발굴되고 있어 주최기관으로써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창업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KB국민은행은 ‘봄길’광고가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제28회 올해의 광고상'의 인쇄부문대상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는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의 좋은광고상을 동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봄길 인쇄 광고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아가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광고다. 정호승 시인의 봄길 시편을 인용해 온 국민을‘봄길을 걸어가는 당신’에 비유해 감동을 자아냈다. 온라인광고 2020 대한이 살았다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광고상을 수상하며 동일 광고제에서 2개의 작품이 함께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020 대한이 살았다 광고는 지난 2019년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정재일, 박정현, 김연아가 처음 공개한 음원을 루나, 매드클라운이 재해석한 음원과 영상이다. 대한이 살았다 광고는 지난해 '제27회 올해의 광고상' 온라인/모바일부문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광고제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봄길 광고의 사진 한 장, 시 한 수로 감동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에게 힘이 되는 콘텐츠
한국씨티은행은 기존보다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최신 기술을 반영한 새로워진 씨티모바일 앱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사용자를 배려하는 글로벌 씨티은행의 표준 디자인을 반영하여,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나 정보를 손쉽고 빠르게 찾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고객의 자산규모와 상품보유 현황, 과거 거래 경험 등을 바탕으로 맞춤 상품과 서비스부터 해당 고객에게 적합한 프로모션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제공되도록 구현하여, 고객은 직접 상품과 서비스를 검색하지 않더라도 로그인 이후 첫 화면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로그인만으로 한국씨티은행의 예금, 외환, 대출, 신용카드, 펀드, 보험 뿐만 아니라 오픈뱅킹을 기반으로 한 다른 은행의 잔액 정보까지 한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객의 계좌 상태에 따라 연계된 다양한 거래들도 원클릭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고객의 자산보호 및 사기예방을 위해 글로벌 인증 솔루션을 도입하여 기존보다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바이오 및 간편비밀번호 인증을 구현하였으며, 이를 통해 보안카드나 OTP 없이 계좌 이체나 해외송금과 같은 주요 거래도 가능하도록 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와 그룹 자체 뉴딜 공모펀드인 우리스마트뉴딜30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2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참여정책형 뉴딜펀드는 뉴딜 분야 기업이 발행하는 지분, 메자닌 증권에 주로 투자하는 사모재간접 공모펀드다. 정부 재정펀드 및 사모 운용사가 21.5%를 후순위 출자해 펀드 투자자의 손실을 방어해 주는 구조로 29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판매된다. 또한,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자산운용을 통해 우리스마트뉴딜30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2호를 29일 출시한다. 우리스마트뉴딜30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2호는 뉴딜 관련 공모펀드로 성장기업 및 공모주에 투자되며, 5% 목표수익률 달성시 채권형 펀드로 전환된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뉴딜관련 펀드인 우리스마트뉴딜펀드와 우리스마트뉴딜30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1호를 출시한 바 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 자회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도 지난해 11월 2000억 규모로 뉴딜인프라펀드를조성해 뉴딜 관련 스마트 물류시설 등에 투자하고 있으며, 오는 2분기 중 추가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그린뉴딜펀드를 조성한다. 그린뉴딜펀드는 그룹사 및 주요 고객사 중심으로 출자
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는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총회 안건을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총은 제2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자본준비금 감소,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시켜 향후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 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실적개선과 더불어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을 ESG경영의 원년으로 삼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및 한국형 뉴딜정책에도 적극 동참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끌어 가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혁신과 효율성 기반 그룹 경쟁력 강화’를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과 동국대학교는 후학양성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 신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Life Care 기부 신탁’은 기부자가 살아있을 때 재산을 은행에 신탁하고 유고 발생시 신탁계약으로 지정한 사후 수익자(학교 등)에게 신탁재산을 기부하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기부자의 니즈를 반영해 생전에 기부자가 맡긴 신탁재산 중 일정금액을 매월 생활비로 입금 받아 생활하고 사후에는 잔여재산을 기부하는 ‘생활비 입금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해, 기부자는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생계 유지와 기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신한 Life Care 기부 신탁’은 10만원 이상으로 신규가 가능하며 추가입금과 생활비 중도인출은 물론, 해지까지 자유롭게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국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신한은행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유언대용, 상속, 증여, 복지, 병원비지급 등 고객 맞춤형 신탁상품으로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주요 기업의 절반 이상이 탄소중립(Net Zero)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지 않아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파리기후협약(Paris Agreement)을 지키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하는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이다. SC제일은행의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26일 ‘탄소중립보고서-제로노믹스’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제로노믹스는 탄소중립 환경으로의 전환에 대한 경제성을 평가하는 연구 보고서로 SC그룹은 탈(脫)탄소 목표 대비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환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자 2020년 9~10월 전 세계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주요 대기업 고위 경영자) 250명과 투자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의 탈(脫)탄소 목표와 실제 실행 수준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음이 드러났다. 비즈니스 리더의 55%는 자사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향해 빠르게 전환하고 있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금융 지원(전환 비용 조달)을 꼽았다. 또 글로벌 기업의 85%는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위해 높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