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복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자산관리 신상품 '100년 운용 치매대비신탁'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출시한 생활관리형 신탁상품인 안심행복신탁에 자산운용기능을 추가한 ‘100년 운용 치매대비신탁’은 건강한 시기에는 적립 및 자산운용을 통해 수익을 추구하고, 치매, 질병 등으로 자금 관리가 필요한 때에는 상황에 맞게 ▲노후케어기능 ▲상속 기능 ▲생활비 지급 기능 ▲안심지급 기능 등 종합생활관리를 제공한다. 신규 가입은 100만원부터 가능하며, 추가 입금과 운용은 제약없이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특히, 하나의 신탁계좌로 정기예금부터 투자상품까지 다양한 운용자산을 한 계좌로 운영하는 통합자산관리가 큰 장점이다. 이원주 하나은행 연금신탁그룹장은 “치매 인구 증가로 인한 가족간 갈등과 고민이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더불어 노후케어 등 체계적인 관리로 행복한 노년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4월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인 ‘하나 Living Trust’를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김대웅)이 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본사에서 김대웅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보호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및 불완전판매 등으로 금융소비자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결의대회로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소비자 중심 경영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소비자 중심 경영체계 확립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여 국가경제 및 금융산업발전에 기여 할 것을 결의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잘못된 정보 등으로 피해를 입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금융사는 이들을 앞장서서 보호해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는 만큼 웰컴저축은행은 안전하고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금융사로서 소비자의 신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금융소비자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컴저축은행은 지난해부터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웰컴디지털뱅크에 불법 앱 설치 등을 사전 확인 후 차단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보이스피싱 예방 등을 위해 수시로 고객에게 문자 등으로 알리며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15일 금융서비스와 AI기술을 접목한 AI체험존(Zone)을 여의도 신관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AI체험존은 인공지능 금융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두 개의 키오스크에서 KB국민은행의 AI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번째 키오스크에서는 아바타가 등장하는 AI가상상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아바타는 ▲KB신사옥에 대한 소개와 KB국민은행의 인공지능 방향 소개 ▲금융에 특화한 한글 자연어 학습 모델인 KB-ALBERT 안내 ▲키보드로 입력한 문장을 귀여운 목소리로 읽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AI체험존은 금융에 대해 어려운 이미지와 높은 진입장벽을 허물고,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귀여운 아바타 기반의 서비스를 준비했다. 두 번째 키오스크에서는 통장개설, 청약, 예적금, IRP, 대출 등 은행업무 관련 상담이 가능한 AI은행원도 만나 볼 수 있다. AI은행원 서비스는 음성합성, 영상합성, 음성인식, 자연어처리 기술이 적용돼 실제 은행원과 같은 품질로 상담이 가능하다. 한편 AI체험존 입구에는 KB국민은행이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퓨처 파이낸스 AI 챌린지「Future Finance A.I. Challen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50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신종자본증권을 사회적 채권형태로 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기업은행 역대 최대 발행규모로 5년 내 조기상환 권리가 있는(콜옵션) 영구채 2000억원과 10년 내 조기상환 권리가 있는 영구채 3000억원이다. 금리는 5년 콜옵션 조건이 2.65%(국고 5년물+105bp), 10년 콜옵션 조건이 3.11%(국고 10년물+108bp)다. 국내시장에서 발행된 신종자본증권 중 가장 낮은 가산금리가 적용됐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은행권 최초로 ESG 인증 최고등급을 받은 원화 중소기업금융채권을 발행한데 이어 원화 신종자본증권발행으로 ESG경영 추진을 강화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 최저 가산금리를 적용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자본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자본 확충을 통해 정책금융 지원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플러스(GA)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을 준수하고 완전판매 실천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및 완전판매영업 서약식'을 GA업계 최초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보험소비자를 위한 헌장'은 임직원 및 설계사의 기본정신ㆍ약속ㆍ행동원칙으로 구성돼있으며, 금소법과 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이념을 새롭게 담아 이달에 제정했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플러스(GA)는 올해 1월 조직개편에서도 소비자보호 본부를 신설하고, GA업계 최초로 '보험소비자를 위한 헌장' 재정 및 '완전판매 선포식'을 시작으로 모든 임직원 및 설계사 대상 금소법 내재화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플러스(GA)는 2020년 신한생명 자회사형 GA로 설립되어 온ㆍ오프라인 영업모델, 인슈테크 기반의 영업환경 구축, 신한금융그룹의 브랜드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금융소비자 중심의경영을 바탕으로 기존 GA와 차별화된 영업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신한금융플러스(GA)는 리더스금융판매와의 양수도계약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TF를 구성하여 전국 지사방문을 통해 현장 컨설팅과 영업력 회복, 내부통제의식 전파를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플러스(GA) 이성원 대표는 "신한금융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대출상품인 ‘우리Oh!(5)클릭대출’을 신규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Oh!(5)클릭대출’은 업력 1년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한 비대면 상품으로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에서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또한, 우리은행 대출 첫 거래 고객 및 우리은행으로 가맹점 매출대금이 입금되는 고객은 건별대출 최대 0.8%, 한도대출 최대 0.5% 범위 내에서 금리 우대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언텍트 시대에 맞춰 개인사업자 대상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최소화하여 ‘5 STEP - 5분 실행’ 비대면 간편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고객은 직접 종이서류를 발급 및 제출하기 위해 관공서와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비대면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시장 변화에 맞춰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비대면 초간편 대출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적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 이용 대상 기관을 저축은행, 증권사 등으로 확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오픈뱅킹 서비스는 앱 화면 상단에 있는 '내 계좌'를 선택한 후 '다른은행' 메뉴에서 다른 금융회사의 계좌 잔액을 조회하고, 등록·관리할 수 있다. 등록 계좌의 삭제 및 변경은 언제든 가능하다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 확대로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금융회사는 기존 은행권 외 증권사와 저축은행, 상호금융사까지 늘어난다. 카카오뱅크는 오픈뱅킹 서비스 고객들이 한꺼번에 다수의 계좌를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인 어카운트인포에 조회된 계좌를 선택하면 개별 금융사의 계좌번호를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여러 계좌를 쉽게 등록할 수 있다. 어카운트인포 사용이 어렵다면 직접 등록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원하는 계좌를 등록하여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서비스를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오픈뱅킹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본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채권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탈석탄 금융’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주관한 ‘기후금융 지지선언식’에 참석해 ‘탈석탄 금융’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번 기후금융지지선언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실천에 대한 약속을 선언한 것으로 신한은행은 ▶탈석탄 금융선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선언 (2007년)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 지지 선언 (2018년) 등 세가지 실천사항을 모두 충족해 기후 리스크 대응 및 기후금융 경쟁력을 갖췄다. 신한은행은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작년 9월 적도원칙에 가입 후 금융기관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사회리스크 관리 원칙에 맞춰 금융거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PF에 대해 ‘적도원칙 스크리닝 프로세스’를 준용한 심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에도 ‘적도원칙 검토 프로세스’를 도입 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년사에서 “나라를 위한 은행이라는 창립이념 첫 구절을 다
SC제일은행은 첫 거래 개인고객이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 원 이상(최대 10억 원 이내) 가입하면 신규일로부터 최대 60일 간 매일 잔액에 대해 연 1.0%(이하 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잠시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이다. 오는 31일까지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한도는 개인별로 1억~10억 원이다. 총 모집한도 1000억 원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에 예금잔액이 1억 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기간이 종료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 원 이상이면 연 0.3%, 5000만 원 이상 ~ 1억 원 미만이면 연 0.2%, 5000만 원 미만이면 연 0.1%이며, 매일 잔액에 대해 복리로 이자가 계산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부장은 “국내외 경제의 변동성이 커지고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여유자금 또는
카카오페이가 한국예탁결제원에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제 카카오페이 하나로 주주총회 정보 확인부터 전자투표까지 한 번에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 전자문서' 도입으로 한국예탁결제원은 주주총회 정보 안내문을 카카오톡으로 주주들에게 발송할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발행사가 소액 주주의 주소나 연락처를 확보하지 못해 주주총회 안내가 누락되는 경우도 발생했으나, 전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안내문을 발송하면서 소액 주주들의 정보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면 통지보다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직접 주주총회에 가지 않아도 의결권 행사가 가능해진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공동인증서를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었던 전자투표에 '카카오페이 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카오페이 인증서로 얼굴인식・생체인식・비밀번호 등 간단한 본인 인증 과정만 거치면 편리하게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카카오페이 인증서의 누적 발급수는 2500만 건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주주총회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일반 주주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고, 전자투표 제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달 31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