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사각지대에 있던 온라인 SME를 위한 첫 사업자 대출 상품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대출’이 2개월만에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9일 전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의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기반 대안신용평가시스템(ACSS)이 빠르게 진화했다. 지난 12월 처음 선보인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온라인 SME 기준이 3개월 연속 매출 월 1백만원에서 50만원으로 낮아지고, 이를 통해 대출 신청 가능 대상자는 40% 늘어났다. 3개월 연속으로 50만원에서 1백만원 구간 사이의 매출을 올린 SME들도 사업자 대출 신청이 가능하게 되어 보다 나은 조건으로 사업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은 금융정보가 거의 없는 씬파일러 사업자들도 대출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실시간 매출, 반품률, 단골고객 비중, 고객 문의 응대 속도 등 스마트스토어 내의 활동 데이터를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반영한다. 대출 서비스를 담당하는 네이버파이낸셜 김태경 리더는 “이번에 대출 신청 기준을 낮춘 것은 그 만큼 대안신용평가시스템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라며 “초기이긴 하지만 출시 후 두 달 간 대출을 신청한 사업자
BNK금융그룹소속 BNK경제연구소가 28일, ‘2021년 동남권 수출 전망’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동남권 수출은 전년 대비 –15.9% 감소한 103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과 동일한 감소폭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 수입수요 급감을 부진의 요인으로 지목했다. 다만 지역 수출은 지난해 4월 저점(-38.1%)을 기록한 이후 점차 하락폭을 축소해 나가며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2020년 12월중에는 11개월 만에 마이너스에서 플러스 증가율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2021년 동남권 수출은 기저효과, 글로벌 경기개선, 수요산업 회복 등으로 전년대비 12.3% 상승한 1160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팬데믹 관련 불확실성, 미중 무역분쟁 등이 제약요인으로 작용하면서 2019년 수준(1228억달러)까지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주력산업별로는 조선산업의 경우 글로벌 경기 회복, 생산 및 인도절차 정상화 등에 힘입어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2018~19년중 국내 총수주량(2321만CGT(Compensated Gros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오는 29일부터 소액해외송금 전용서비스인 'KB-Easy 해외송금서비스'를 개편해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USD, EUR의 경우 미화 2달러, 그 외 통화는 미화 4달러의 중계은행수수료로 저렴하게 해외송금을 보낼 수 있다. 기존에는 금액에 따라 미화 18달러에서 25달러의 해외중계 수수료를 지불했으나, 해외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수수료 절감이 가능해졌다. KB-Easy 해외송금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없이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미화 5천불 이하의 금액을 연중 24시간 송금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서비스이다. 이용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인 거주자 개인 고객이며, 기존 모바일 해외송금과 달리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없이 간편하게 송금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는 지난 1월에 우간다 내 2개 주(District)에서 읍단위(Parish)를 업무구역으로 하는 3개 새마을금고의 공식 법인등록을 완료하고 (회원)창립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간다 농촌지역 금융포용을 위한 새마을금고 설립 및 지원 사업'은 2018년 10월, 농촌지역 마을(Village) 단위, 30명의 등록회원으로 시작됐다. 약 2년 반의 시간동안 회원들은 함께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금융모델로의 도약을 위해 힘써왔다. 금번 설립된 3개 새마을금고는 1개 Parish(8개 마을)를 업무구역으로 주요 거점 마을에 지점을 설치·운영함으로써 빈곤층이 대부분인 농촌지역 소농에 대한 맞춤형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간다 등 개도국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포용의 확대는 물리적 접근성과 신용정보에 대한 높은 거래비용으로 인해 사회적 편익에도 불구하고 번번히 실패를 경험했다. 반면, 우간다에서의 한국 새마을금고의 사례는 관계형 금융에 규모의 경제가 더해져 개도국 농촌지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금융모델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개도국 금융기관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금융자립도(OSS) 지표 또한 우간다 새마을금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2021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GEI)’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되며, 양성평등 증진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GEI는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현황에 대한 정보를 투자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블룸버그에서 발표하고 있는 지수로써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여성 리더십 및 인재육성, ▲동일 임금 및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정책, ▲여성 친화적 브랜드’ 총 5개 부문에서의 양성평등 정책과 노력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2021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에는 44개국 380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KB금융그룹을 포함해 골드만삭스, S&P,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선진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이사회에 2명의 여성 사외이사를 보유하고 있는 KB금융지주는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양성평등을 포함한 그룹 차원의 ESG 경영 실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의 공식적인 지지기관으로서
우리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올해 첫 추진 사업으로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위탁운용사(정시)’모집에 민간자본 방식으로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자산운용 분야별 전문역량이 높은 자회사를 통해 정책형 뉴딜펀드 사업인 ▲기업투자 ▲인프라투자 ▲국민참여의 3개 부문에 대해서 적극 참여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업투자 부문에는 기업금융 분야에 강점이 있는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2000억원 규모의 뉴딜성장형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제안했고, 인프라투자 부문에는 대체투자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자산을 주목적 투자 자산으로 15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펀드 조성을 제안했다. 기업투자와 인프라투자 부문에는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 등 자회사들이 펀드 출자자로 참여해 그룹 차원의 뉴딜금융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자산운용은 국민참여 부문에서 뉴딜사업 풀(pool)이 확보되는 3월 이후 일반 국민들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사모재간접공모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통해 ESG경영 차원의 뉴딜금융에 대한 유기적
KB국민은행은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 誌가 주관한 ‘글로벌 웰스 앤드 소사이어티 어워즈(The Global Wealth and Society Awards) 2020’에서 '자산관리 서비스 부문 대한민국 최우수 PB(Private Banking)은행'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웰스 앤드 소사이어티 어워즈는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금융·경제 전문지인 아시안뱅커誌가 주관하는 수상 프로그램이다. 이 상은 PB고객들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최고의 은행을 국가별로 선정해 수여 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했다. KB국민은행은 프라이빗뱅킹(PB) 브랜드인 'GOLD&WISE (골드앤와이즈)'를 내세워 ‘지혜로운 자산관리’라는 브랜드 철학 아래 전국적으로 25개의 PB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모든 PB센터는 은행과 증권이 함께 있는 복합점포로 운영 중이며, 고객의 자산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의 투자성향과 니즈에 맞는 최적의 종합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길 WM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수상은 KB국민은행과 GOLD&
우리은행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국내 시중은행 달러화 벤치마크 채권 중 역대 최저금리로 미화 5억 5천만불(원화 6000억원 상당액) 규모 외화 ESG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미국 5년물 국고채에 45bp를 가산해 쿠폰금리는 0.75%이며, 만기는 5년이다. 투자자는 총 110개 기관으로,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60%, 유럽 및 중동 31%, 미국 9%이다. 또한, 이번 채권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ESG채권으로 발행됐으며, 조달자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개발,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산건전성과 견조한 재무성과를 적극적으로 설명해 투자자들을 유치했다”며“앞으로도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채권 발행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원화 지속가능채권을 ▲2019년(2000억원), ▲2020년(7500억원)를발행했으며, 외화 지속가능채권은 ▲2019년(미화 4.5억불, 포모사 채권), ▲
KB국민은행은 오는 3월 말까지 개인형IRP와 연금저축펀드 가입 고객 대상으로 '연금 신규를 축하해(연금신축)'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금융그룹 연금부문이 주관하는 공동 이벤트로 KB국민은행과 KB증권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개인형IRP와 연금저축펀드를 신규로 가입한 고객과 계좌 이전한 고객, ISA 계좌의 만기 자금을 입금한 고객이 TDF 또는 TIF 상품에 입금하면 전원에게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대상 고객 중 총 151명을 추첨해 ▲삼성 갤럭시북 ▲LG노트북 그램 ▲삼성 갤럭시탭 ▲아이패드 등의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최근 연금을 펀드로 운용하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연금 대표상품 TDF와 TI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금에 최적화된 펀드 상품인 TDF(Target Dated Fund)는 은퇴시점에 맞춰 투자자산과 안정적인 자산의 비중을 알아서 조절하는 상품이다. TIF(Target Income Fund)는 은퇴 후 연금 수령기 고객에게 적합한 펀드로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세액공제 상품으로 연말정산을
웰컴금융그룹이 삼성카드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성본관 빌딩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손종주 웰컴금융그룹 회장과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를 포함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양사의 협업과 미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웰컴저축은행을 포함한 웰컴금융그룹은 삼성카드와의 업무 제휴로 향후 웰컴금융그룹 제휴 카드 출시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협업 빅데이터 협업 마케팅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생활금융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웰컴금융그룹 관계자는 “삼성카드와의 업무 제휴로 보다 다양하고 실속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며 “고객이 보다 실용적이고 알찬 금융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컴금융그룹은 2002년 국내자본으로 출범한 후, 웰컴저축은행, 웰릭스캐피탈, 웰컴페이먼츠, 웰릭스렌탈 등 생활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금융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