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와 무신사가 총 2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 교환권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오는 4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무신사와 ‘월요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월요 체크인은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진행되는 선착순 경품 추첨 이벤트다. 양사는 이번 공동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 10만1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업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BTC 교환권’을 지급한다. 양사는 1등 당첨자 1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BTC 교환권을 증정한다. 혜택은 업비트의 기존·신규 이용자 관계없이 제공된다. 2등 당첨자는 총 10만명으로 ‘업비트 신규 가입자’가 대상이다. 양사는 10만명에게 총 2만원 상당의 BTC 교환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단 비트코인 교환권은 만 19세 이상 참가자만 사용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무신사’ 앱 내 ‘월요 체크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벤트는 선착순 마감 시 종료된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패션 업계의 최고가 만나 협업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무신사와의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가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하고, 업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이하 SIPC)는 4월 22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2025년 제1회 시스템반도체 상생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DIPS 1000+ LinkUP 선정기업 Networking Day’를 부제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 주관기관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신규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향후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술 고도화,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SIPC는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 인력 확보 및 수요기업 연계 △홍보 지원 등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타트업의 진입장벽으로 꼽히는 반도체 설계자산(IP) 확보를 위해 ARM IP를 무상 제공하고, 시제품 제작을 위한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또한 SIPC는 상생포럼과 기술교류회를 통해 반도체 기업들의 사업 네트워크 확장을 도울 계획이며, 서울대 반도체 관련 교수진과 연계한 기술 멘토링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대만인터넷정보센터(이사장 케니 황, 이하 ‘TWNIC’)와 함께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인터넷주소자원 관리 협력 체계 구축과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및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인터넷 환경은 라우팅 하이재킹 등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됨에 따라, 인터넷주소자원의 안정적 관리와 라우팅 인증(RPKI) 보안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KISA와 TWNIC은 국가 간 인터넷주소자원 관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보안 분야의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국가별 인터넷주소자원 관리기관(National Internet Registry, NIR)의 운영 ▲라우팅 인증을 포함한 인터넷 보안 강화 ▲아태지역 IP주소 관리기구 회원 및 커뮤니티 활동 ▲동아시아 중심의 인터넷 정책(거버넌스)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ICANN 아태지부와 TWNIC은 22일부터 24일까지 ‘ICANN 아태지부-TWNIC 협력 포럼(APAC-TWNIC Engagement Forum)’을 개최해 글로벌 인터넷 분야 정책교류를 위해 협력을 도모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를 운영하는 밀크파트너스(대표 조정민)가 글로벌 Web3 슈퍼앱 갤럭시(Galxe)와 글로벌 Web3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밀크는 웹3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적 인프라를 확보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아비트럼(Arbitrum)’으로 블록체인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 갤럭시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마이그레이션 이후 밀크가 아비트럼 생태계 내 글로벌 프로젝트와 협업하는 첫 번째 파트너십이다. 갤럭시(Galxe)는 3300만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와 7000개 이상의 파트너사를 보유한 Web3 슈퍼앱으로, △갤럭시 퀘스트(Galxe Quest) △갤럭시 패스포트(Galxe Passport) △갤럭시 언드롭(Galxe Earndrop) △알바(Alva) AI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Web3 커뮤니티의 성장과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아비트럼 생태계에서 가장 활발히 운영되는 슈퍼앱 중 하나로, 글로벌 이용자 기반과 생태계 확장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 기반 확장 및
카카오페이손해보험(대표 장영근)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이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앞서 출시 1년 8개월 만에 300만 명 이상이 가입한 해외여행보험에 이어, 국내여행보험에서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함께하는 국내여행보험'은 단체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으로, MT, 워크숍, 관광, 소풍 등 단체 여행을 중심으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와 같은 수요 증가에 맞춰 단체 가입 인원 확대 및 가입 방식 추가 등의 상품 개정을 통해 이용 편의성을 더욱 강화했다. ◼ 가입인원 확대 및 액셀 일괄 등록 지원 등 대규모 단체 여행객 위한 편의 기능 강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출시 한 달을 맞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 개정을 진행했다. 먼저 기존 최대 100명까지 가능했던 단체 가입 인원을 200명으로 확대했다. 이는 MT, 동호회, 단체여행 등 1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여행 수요를 반영한 조치다. 또한, 동반자 정보를 액셀 시트로 올려 일괄 등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쉽게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선정산 서비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에 ‘선정산 API’를 제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정산 프로세스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쿠콘의 선정산 API를 통해 핀테크 기업은 자금 정산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가맹점에 보다 빠른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카드 결제 후 정산까지 평균 2~3일이 소요되면서 이커머스 셀러, 요식업자 등 소상공인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선정산 서비스는 이들이 원래 정산일 보다 자금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금융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가맹점은 재료비, 급여 등 운영 자금을 신속하게 마련해 사업 운영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최근 소상공인 및 일반 가맹점의 현금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핀테크 업계의 노력이 활발해지면서 API 기반 선정산 서비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쿠콘은 가맹점에 매출 예정액을 선지급하고, 판매 대금 회수에 필요한 모든 API를 제공함으로써 가맹점과 선정산 서비스 운영 기업 간 자금 이체 업무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가맹점은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매출
누적 회원 수 약 80만 명을 보유한 핀테크 플랫폼 트레져러(대표 김경태)가 KB증권과 협업해 주식 거래 기능을 새롭게 공개했다. ■트레져러, KB증권 연동으로 서비스 범위 확대 이번 기능을 통해 트레져러 이용자들은 기존에 제공되던 리워드형 금융 퀴즈, e금 구매, 명품 조각 구매 등 다양한 기능과 함께 국내외 주식 거래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트레져러는 AI 기반 금융 교육 서비스인 ‘핀들(Findle)’을 통해 쉽고 흥미롭게 금융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퀴즈 이벤트·스포츠 경기 예측 등 사용자가 재미를 느끼면서 참여할 만한 요소들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 KB증권 연동은 이러한 활동적 요소에 주식 거래가 추가돼 종합 금융·리워드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레져러 e금과 명품 조각까지: 폭넓은 자산 관리 트레져러 이용자들은 ‘트레져러 e금’ 구매 및 보유 자산 관리를 앱 내에서 간단히 진행할 수 있다. 트레져러 e금은 실제 금(金)을 보다 편리하게 디지털 형태로 거래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미 많은 사용자가 금리나 물가 변동 등 다양한 경제 지표에 관심을 갖고 e금을 꾸준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앱을 운영 중인 AI 콴텍이 출시 3주년을 맞이해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AI 콴텍은 2022년 4월 앱을 출시한 이후 매년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해 왔다. AI 콴텍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고객은 50대 남성이며, 수익률은 41.9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누적 수익률이 높은 전략은 ‘아메리칸 드림(콴텍 가치투자 해외주식형 2호)’, ‘투자 대가들의 가치투자(콴텍 가치투자 해외주식형 1호)’이며, 각각 35.99%, 31.4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고객 1인당 평균 투자 금액은 899만원이며, 성별 비율은 남성이 74%, 여성이 26%로 남성 비율이 여성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연령대 별로는 노후 자금 운용 및 장기 자산관리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40대(31%), 50대 고객(29%) 중장년층이 전체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추가 투자를 진행한 고객은 전체 고객 중 73%로, 전년 대비 11%p 증가하였으며, 이는 AI 콴텍 전략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 고객뿐만 아니라 B2B 시장에서도 AI 콴텍의 신뢰도는 증가하고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신한은행 및 SBJ은행, 신한자산운용이 함께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와타리 BESS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의 효율적 활용 및 전력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49억엔(한화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이 12억2천5백만엔(한화 약 123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으며, 신한자산운용이 스폰서를 맡아 사업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은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이행을 위해 BESS 공급 확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전력망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일본 BESS 시장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서 참여하게 됐다. 지난 11일 일본 도쿄에서 신한은행, SBJ은행, 신한자산운용 등의 금융 주선 및 대주 금융사를 비롯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LG유플러스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관절·척추 특화 병원인 바른세상병원에 인공지능 기반 상황인지 응대형 의료상담 컨시어지(AI Contact Center, 이하 AICC)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바른세상병원에 도입된 AICC는 AI 콜봇을 기반으로 환자의 문의에 실시간 대응하는 서비스다. 병원 대표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중 예약 확인·변경·취소, 병원 위치 안내, 제증명 발급 등 단순 반복적인 상담은 AI가 자동 처리하고, 상담 직원은 보다 복잡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업무시간 외 야간이나 주말에도 자동 응대가 가능해 환자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바른세상병원은 고객 문의 증가에 따라 상담 인력의 부담이 가중되던 상황에서 AICC를 도입해 상담 품질을 개선하고, 보다 차별화된 환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실제 병원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나리오를 정교화했으며, 이 기간 동안 월 평균 200건 이상의 자동 응대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 LG유플러스는 병원 고객센터에 필요한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