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이 국내 최초로 자산규모 10조원을 달성했다. 개별 저축은행의 자산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한 건 처음이다. 2010년 당시 업계 1위이던 부산저축은행그룹이 계열사 5곳 자산을 합쳐 11조원 수준을 달성한 바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총 자산 규모는 10조2112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불어난 대출 수요의 영향이 컷다. SBI저축은행의 2분기 대출 잔액은 8조5070억원이다. 1분기 7조7727억원 대비 10%가량 증가한 셈이다. 대출이 늘었지만 연체율은 감소했다. 2분기 연체율은 1.7%로 직전 분기 2.27% 대비 0.57%p 하락했다. 순이익도 개선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1090억원보다 22.7% 성장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에서 발 빠르게 중금리 대출을 취급해 중금리 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게 지금의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며 “중금리 대출 상품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요 저축은행 2분기 실적은 이달 말께 공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예선대회와 본선대회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의 확산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추어 예선작품 온라인 접수 시스템과 본선대회 다중 화상회의 기술을 전면 도입하여 대회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권 행장은 “1995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해온 우리미술대회는 그동안 수많은 미술영재를 발굴한 우리은행의 대표적인 문화예술분야 메세나 사업”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한 이번 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화가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3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참가대상은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로, 대회일정은 ▲9월 2일까지 온라인 예선접수 ▲9월 11일 예선대회 합격자 발표 ▲9월 27일 본선진출자 1000명이 참여하는 온라인 본선대회 ▲10월 16일 최종 수상자 발표로 진행된다. 수상작품은 주요 미술대학 교수 및 다양한 분야의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NH농협은행은 8월 10일부터 9월 4일까지 농협 창립 59주년을 기념하여 통합 멤버십 플랫폼인 NH멤버스 앱에서 '59오구 챌린지'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총 3가지로 진행되며, NH멤버스 앱 이용 고객 중 미션을 수행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5959 도전스탬프' 이벤트는 NH멤버스 제휴사에서 59포인트 이상 사용할 때마다 1개씩 생성되는 스탬프 3개를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59명에게 LG 75인치 TV(1명), 삼성 노트북(1명), 쌀 10Kg(5명), 치킨 모바일 쿠폰(10명), NH멤버스 1만 포인트(42명)를 제공한다. '5959 모여라'이벤트는 NH멤버스 앱 미가입 친구에게 초대 메시지를 보낸 고객 중 친구가 해당 URL을 통해 앱에 가입하고 로그인까지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1명에게 NH멤버스 59만 포인트(1명), NH멤버스 5,900 포인트(100명)를 제공한다. '오구소(농협59년소문내기)' 이벤트는 NH멤버스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등재된 「59오구 챌린지」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댓글로 친구를 태그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케이뱅크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또는 계좌로 통신비를 자동이체 납부하는 KT 고객에게 최대 12만원을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KT 통신비를 자동이체 연결하는 고객(전월 실적 20만원 이상)은 24개월간 유/무선 통신비 월 5000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2년간 최대 12만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셈이다. 이 혜택은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이와 함께 KT멤버십 할인은 물론 전월 실적에 따라 차감된 멤버십 포인트를 최대 4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KT를 이용하는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통신비 절감에 사용한 멤버십 포인트를 현금으로 한 번 더 받는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는 모든 은행 및 GS25 편의점에 설치된 ATM을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해외 결제와 해외 ATM 현금 인출 수수료도 무료다. 케이뱅크 계좌로 KT 통신요금을 자동 납부 신청하면 5개월간 월 2000원씩 최대 1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계좌를 통한 통신비 자동납부 캐시백 프로모션은 올해
#서울시 마포에 사는 40대 회사원 A씨는 쇼핑몰에서 신용카드로 할인을 받고, 급여통장 이용으로 대출 금리 인하 등 은행거래를 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받고 있지만, 정확히 얼마나 많은 혜택을 받고 있는지 늘 궁금했다. NH농협은행은 이러한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내가 받은 혜택 한 눈에 보기'서비스를 지난 7일부터 은행권 최초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에 문자메시지, 통장 표시, 영수증 표시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산발적으로 제공되던 혜택 정보를 한 번에 모아 스마트폰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수수료면제, 금리우대, 환율우대, 카드할인 등의 다양한 우대혜택 정보를 금액으로 환산하여 고객이 이해하기 쉽게 제공한다. 함용문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고객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나의 혜택 더하기'도 곧 제공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서비스는 인터넷뱅킹, NH스마트뱅킹, 올원뱅크에서 이용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지역에 구호급식차량과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5, 6일 이틀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피해가 심각한 충북 단양지역에 구호급식차량을 파견하였고, 7일에는 충주지역에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보내 현장에서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이재민들에게 전달하였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복구 성금 1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재난구호키트(모포, 속옷,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를 충북, 강원지역 이재민 400여가구에 지원하는 등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선제적인 구호 활동도 펼쳐오고 있다. 우리은행은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다음달 29일까지 실시한다.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5억원 범위 내 운전자금 대출과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또 피해 개인 고객 대상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대출 및 대출금리 최대 1%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카드도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발생된
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카드 표면에 항균필름을 코팅한 ‘DailyWith(데일리위드)카드’를 오는 24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와 비슷한 계열인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가 섬유재질인 지폐보다 플라스틱 재질인 카드에서 더 오래 생존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면서 “DailyWith카드는 99.9%의 항균성을 가지고 있어 카드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한 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아준다.” 고 설명했다. 카드 명칭은 고객에게 매일 건강과 도움을 드린다는 의미의 ‘Daily’와 고객과 항상 함께한다는 뜻을 담은 ‘With’를 결합해 ‘DailyWith’로 정했다. 카드 발급대상은 개인회원이며 연회비는 국내외 겸용 1만2000원, 국내전용은 1만원이다. 이 카드는 ▲6대 생활영역(통신, 교통, 외식, 편의점, 온라인쇼핑, 병원) 무제한 1% 캐시백 제공 ▲가장 많이 이용한 생활영역 1% 캐시백 추가 제공(매월10만원 한도) ▲건강검진 및 장례서비스 지원 ▲여행·숙박시설 할인(연3회) ▲전용 특가몰 사이트 이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은 최근 해치랩스, 해시드, 컴벌랜드코리아와 디지털자산 분야의 전략적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은 협약 내용으로 디지털자산의 보관·관리, 관련 규제 변화 공동 대응,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신규 사업 발굴, 블록체인과 금융과의 연관 생태계 조성이 주요 내용이라고 7일 밝혔다. 앞으로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화폐, 부동산, 미술품, 권리 등의 자산들도 디지털자산으로 발행되고 거래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에 필요한 기술과 생태계를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해 나간다는 차원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과 가상자산의 과세 계획이 발표되고, 중국·일본·스웨덴 등 상당수 국가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에 속도를 내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도 함께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 문건기·김종호 해치랩스 공동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 홍준기 컴벌랜드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우열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자산 분야에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을 통해 참여사들이 동반 성장하기를 바
하나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블록체인 기술 기반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고속도로 통행료와 관련한 국민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활용한 통행료 미납 납부 및 환불 서비스 운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하나은행과 한국도로공사는 이 외에도 양사 간 데이터 연계 시스템 구축, 서비스 대상 정보 공유, 처리 결과의 송수신 방안 등까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제안한 ‘블록체인 기반 상호신뢰 통행료 정산 시범사업’ 과제 공모에 (주)핑거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하나원큐’ 앱에서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미납 통행료 납부 및 환불이 가능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사업에 이어 2년 연속 정부의 블록체인 공공ㆍ민간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탁월한 디지털 금융 역량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정부의 블록체인
중소기업 전문은행인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지원과 협업을 약속하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16호 자상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자상한기업은 전통적인 1차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이 아닌 기업과 기관 등이 보유한 인프라(기반), 상생 프로그램, 노하우 등의 강점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 협력사·미거래기업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IBK본사에서 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지원하기 위한 IBK기업은행과 중기중앙회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특히 중소기업 전문은행인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중앙회와의 공동 협약이라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 IBK기업은행의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에 관한 주요 내용으로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기업에 대해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IBK일자리 Plus대출 지원규모를 1000억원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기존 일자리 창출기업에서 고용유지 기업으로 확대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p 감면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중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