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산기부란 기부자가 '자신의 사후(死後)에 남겨질 재산'인 유산(遺産)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 3자에게 기부하는 것으로 부동산, 현금, 주식, 사망보험금 등 다양한 재산으로 기부할 수 있고 기부 방식은 유언장 외에 신탁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번 업무 협약은 80대의 홀로 사는 김 모 여성이 3년전 아파트를 처분하여 요양원에서 생활하던 중 신탁한 재산이 사후에 서울대학교로 기부한 사례가 계기가 되었다. 치매초기 진단을 받아 노후를 위한 안전한 재산관리가 필요한 김 모씨는 하나은행에 신탁하여 자신의 생활비, 의료비 등 노후에 필요한 지출관리와 사후 서울대학교에 기부한다는 자신의 뜻을 남겼던 것이다. 신탁을 기반으로 자산관리와 상속설계에 특화된 하나은행의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와 유산기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금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방식의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유산기부는 당장 전 재산을 기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자가 원하는 방식에 따른 기부가 가능한 만큼
KB국민은행 Liiv M(이하 리브엠)은 통신비 평생 할인을 위한 '#금융 챌린지 시즌1'이벤트를 오는 8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 챌린지’란 KB할인 항목 실적충족에 도전하는 이벤트이다. 리브엠은 최초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개통월 포함 6개월 동안 ▲급여·연금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 KB카드 결제 실적에 상관 없이 매월 13200원 통신요금을 할인해준다. 가입 후 6개월이 경과 하더라도 ‘#금융챌린지’를 통해 3개 항목 실적이 있으면 익월 통신요금을 계속 할인받을 수 있다. '#금융 챌린지 시즌1'응모는 이벤트 기간 내 LTE 요금제를 개통하고 KB국민은행 홈페이지, 스타뱅킹, 리브, 리브똑똑 이벤트 페이지 화면에서 가능하다. 페이지 화면 내에 있는 ▲급여·연금이체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KB카드 결제 항목 버튼을 클릭만 하면 참여되며, 선착순 1만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통신 할인 혜택이 늘어나는 리브엠의 혜택을 알리기 위해 실시한다”며, “통신비를 평생 할인받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에 많은 고객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코자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를 착수하고 10조원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하나금융지주는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가 협업해 지자체 맞춤형 뉴딜 사업과 소상공인·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혁신금융 확대를 위해 산학정(産學政) 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스마트산업단지 등 산업 디지털 혁신 및 생산성 제고 산업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5G 설비투자와 데이터 센터 등에 대한 IB 금융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그린 뉴딜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친환경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직·간접 참여와 함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 투자도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투자 주선에 집중 참여함으로써 시장 조성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대체투자를 활용해 자본 유치의 기회도
한국수출입은행이 국민은행과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선점을 돕기 위해 두 은행 간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두 은행이 맺은 업무협약은 ▲프로젝트 금융 공동지원 ▲해외 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무역금융 지원 확대 등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의 해외 동반 진출 확대가 주요 내용이라고 24일 설명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은행은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금융 조달이 필요한 해외 프로젝트와 신성장 산업 등에 협조융자 방식의 공동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두 은행은 6월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호주 민관협력사업(PPP) 고속도로 입찰에 13억호주달러 규모의 금융투자확약서(LoC)를 제출하는 등 국내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을 공동 지원한 바 있다. 수은은 우리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때 두 은행이 만들어낸 국책은행과 민간금융기관 간 동반진출모델이 충분한 금융 지원으로 이어져 해외시장을 선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방 행장은 이날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신재생 등 신사업에 새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선점을 지원하기 위해 그동안 축적한 프로젝트 금융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두 기관의 협력관계를 보다 강
하나은행은 세계적 e스포츠 구단이자 SK텔레콤이 최대 주주인 한미 합작 e스포츠 기업 SK Telecom CS T1(이하 'T1')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T1은 전세계 1억명이 즐기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대회 3회 우승 및 국내 리그 총 9회의 최다 우승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e스포츠계의 메시ㆍ마이클 조던’으로 불리는 이상혁 선수(활동명: 페이커)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소속되어 활동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e스포츠 구단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e스포츠의 성장을 후원하며, 동시에 MZ 세대(밀레니얼 세대ㆍZ 세대)에게 젊고 미래지향적인 하나은행의 이미지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전세계 약 1억6000만여명의 팬을 확보하고 있는 T1 브랜드를 통해 하나금융 브랜드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T1 팬을 겨냥한 다양한 제휴 상품 출시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T1 선수들의 유니폼 상의에는 하나금융의 대표적인 디지털 브랜드인 ‘하나원큐’ 로고 패치가 부착된다. 이를 통해 오는 10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챔피언십 대회에서는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하나원큐’ 브랜드가 노출된다. 또한, 서울 강남
NH농협은행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환경에서 고객관점으로 작동하는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장애점검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24일 밝혔다.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로봇프로세스자동화)은 사람이 하는 반복적이고, 표준화가 가능하며, 규칙에 기반한 일을 Robot이 대신하도록 한다. 이번에 구현한 RPA 기술은 고객이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한 경로로 서비스를 점검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서버, 네트워크 등 시스템중심 서비스 점검방식이 고객중심의 점검방식으로 전환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본 체계에 대한 BM특허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박상국 NH농협은행 IT부문장은“이번에 구축한 RPA시스템은 NH농협은행IT 자체 역량을 통해 직접 구축하여 고품질 비대면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RPA와 같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고객중심 디지털휴먼뱅크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을 비롯하여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열고, 혁신금융의 지속적인 추진 및 확대 개편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 4대 Agenda 16개 핵심추진과제로 구성된 KB금융의 ‘2020년 혁신금융 추진 현황’은 6월말현재 평균 진도율이 66.5%에 달하는 등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여신지원 확대등 기업과 상생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된 결과이다. 회의에서는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하고, 혁신기업 지원을 위한 여신지원 및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중점 추진계획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한국판 뉴딜’ 사업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추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우선, ‘한국판 뉴딜’ 사업 중 민간 투자 규모가 큰 ‘디지털·그린 융복합‘ 및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핵심추진과제를 추가 선정하고 그룹차원의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위해 그룹 CIB 총괄임원이 ‘KB 뉴딜·혁신금융협의회’ 신규 위원으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toss.im)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낸지 사흘 만에 지원자 수가 3000명에 육박했다. 토스는 개발 역량만으로 지원자를 선발하기 위해 서류 평가 과정을 없애고 지원자 모두에게 코딩테스트 기회를 부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라고 23일 설명했다. 토스는 지난 20일 경력 3년 이하 개발자를 뽑는 ‘2020 토스 NEXT 개발자 채용' 공고를 내고 지원 접수를 시작했는데, 사흘 만에 2740명이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별로는 ▲프론트엔드(Frontend) 610명 ▲iOS 130명 ▲안드로이드 250명 ▲서버 1250명 ▲풀스택(Full stack) 220명 ▲데이터 엔지니어링 280명이 접수했다. 접수 마감은 오는 29일로,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토스의 이번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채용 전형은 “경력보다 실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서류 평가 과정을 없애는 파격적인 시도로 채용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토스는 지원서 접수시 자신의 이름과 지원 분야,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 등 간단한 인적사항만을 기재하도록 하고, 지원자 전원에게 온라인 코딩테스트에 참
IBK기업은행은 지역본부장급 9명 승진을 포함, 총 1923명이 승진‧이동한 2020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정기인사에 앞서 지난 20일 혁신금융그룹․자산관리그룹 신설 등 ‘혁신경영’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한 바 있으며, “23일 정기인사를 통해 본격적인 혁신경영 추진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2월 실시한 윤종원 은행장의 첫 번째 정기인사에 이어, 취임 이후 제시해 온 ‘공정과 포용’의 인사원칙이 더욱 구체화되었다. 특히, 상위직급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본부장급 선임 기준’을 신설하고, 이 기준에 따라 검증된 후보군 중에서 총 9명의 신임 본부장을 선임했다. 먼저, 현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4명이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임문택 주안공단사랑지점장을 인천지역본부장에, 김기원 평촌지점장을 부산․울산지역본부장에, 도규호 경산공단지점장을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장에, 김태현 성서공단지점장을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에 각각 선임했다. 본부 부서장 4명도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권용대 여신기획부장을 혁신금융부장(본부장급)에, 김인태 기업고객부장을 남부지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 앱에서 빅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금융생활PEEK'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생활PEEK'는 농협은행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연령·직업·지역 등을 자유롭게 설정하여 약 3만8000여 개의 다양한 비교 그룹(▲서울시 서대문구 거주 30대 남성 회사원 ▲부산시 해운대구 거주 40대 남성 개인사업자 등) 중 나와 비슷한 그룹(Peer Group)이나 관심 그룹을 선택해 금융자산(예·적금/펀드 등), 대출, 소비 등에 대한 금융생활을 흥미롭게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고객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금융자산이 예금에 치우쳐 있는지, 금융자산 대비 대출이 많은지, 외식이나 쇼핑에 소비를 많이 했는지 등을 그래프를 통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최근 3개월 동안의 금융 거래 동향과 관심 그룹의 추천 금융상품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디지털 부문 강화를 위해 출범한 데이터사업부의 첫 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올원뱅크센터Cell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됐다. 농협은행 심현섭 데이터사업부장은“마이데이터 사업을 선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