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IBK창공(創工)’ 구로센터의 수료식을 갖고 2020년 상반기 창업육성프로그램 지원을 마무리했다. 각 센터별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마포4기, 부산2기, 구로3기 총 63개 기업이 수료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2017년 마포를 시작으로 구로, 부산에 IBK창공을 개소해 올 상반기까지 182개 기업을 육성했다고 설명했다. 투·융자 등 금융서비스 1263억원, 멘토링, 컨설팅, IR 등 비금융서비스 2178회를 지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 하반기 61개 창업기업을 선발해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관과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마포센터는 엔피프틴 파트너스, 구로센터는 씨엔티테크, 부산센터는 아이파트너즈가 선발기업에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체계를 통해 예비창업자, 해외 진출 희망 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수료 후 기업에도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의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와 신세계백화점이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6월 신세계백화점과의 제휴를 통해 오프라인 결제 가맹점을 백화점까지 확대했다. 전국 신세계백화점 12개 지점(본점, 강남점, 센텀시티, 타임스퀘어점, 스타필드 하남점, 경기점, 의정부점, 대구신세계, 광주신세계, 충청점, 김해점, 마산점)에서 카카오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픈 기념 프로모션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모든 지점에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신한/삼성/씨티/하나)로 20만 원 이상 결제 시 신세계 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한다.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면 신세계백화점에서 실물 카드나 현금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에서 등록해놓은 신용・체크카드나 카카오페이머니 중 결제할 수단을 선택한 후 매장에 보여주면 결제 화면의 바코드를 인식해 비접촉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카카오페이 멤버십’에 신세계포인트를 추가했다면 한 번의 바코드 인식으로 결제와 동시에 멤버십 포인트도 자동 적립되어 더욱 편리하다. 카카오페이머니가 담긴 ‘알 리워드’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우리은행은 최근 핀테크 스타트업 핀투비(Fin2B)와 제휴해 베트남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할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핀투비는 2015년 10월 창업한 핀테크 회사로 2020년 우리금융그룹에서 ‘디노랩’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2017년 3월 국내에서 매출채권 할인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활발히 매출채권을 할인해 왔다고 17일 밝혔다. 베트남 우리은행에서 시행하는 매출채권 할인서비스는 구매기업에서 받은 매출채권 및 협력업체 정보, 매출채권 등록, 결제, 할인 약정 및 실행 등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핀투비가 개발한 플랫폼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매출채권 할인을 통해 베트남 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에 선정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고객의 금융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개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우리WON뱅킹 베트남’에 ▲등록한 이체정보로 한번에 송금할 수 있는 ‘간편이체’ ▲모바일 대출 신청 ▲휴대전화를 흔들어 거래할 수 있는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자영업자 사업경쟁력 지원 중심의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위기관리 중심의 컨설팅 지원 체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KB 소호 컨설팅센터는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자금조달,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총 13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번 위기관리 중심 컨설팅 지원 체계의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제공 ▲KB국민카드 매출정보와 KB부동산시세를 반영한 빅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상권·업종 분석 컨설팅 제공 ▲전문가 심화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화상상담시스템 확대 구축 ▲정책자금 추천 플랫폼인 KB 브릿지(KB bridge)를 활용한 비대면 컨설팅 강화 ▲KB국민은행 ‘SNS컨설팅’을 통한 비대면 판매채널 구축 및 홍보 지원이다. KB국민은행은 16일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3기)’ 발족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금융감독원이 후원하고, (사)한국외식업중앙회와 공동으로 개최됐다.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은 기존의 자영업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우리은행 미국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현지 모바일 결제 플랫폼 Zelle Pay와 제휴하여 실시간 간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Zelle Pay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미국 대형은행이 공동 구축한 디지털 결제 플랫폼이다. 현재 미국내 500여개 은행이 Zelle Pay와 제휴하여 간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계좌번호, 이메일, 전화번호를 통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하다. 미국에 진출한 국내은행 중에는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최초로 Zelle Pay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올해 2월 텍사스 주 달라스 지점 신설 등 미국내 대면 영업 채널 확대 와 지속적인 비대면 서비스 발굴을 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작년 연말 출시한‘Woori 원화로 송금’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해외송금 시 최종 수취 금액을 원화로 확정할 수 있어 현지 교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아메리카은행과 Zelle Pay 제휴 간편송금 서비스 출시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실시간 송금을 원하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여 신규 고객 유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이 동남아프리카 무역개발은행(TDB)과 한-아프리카 교역·투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억달러의 전대금융 한도 계약을 온라인 화상 서명식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대금융은 수은이 외국은행과 신용공여 한도 계약(Credit Line)을 체결하고 자금을 빌려주면 그 현지 은행이 한국 물품을 수입하는 현지 기업에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이다. 2019년 한국의 대아프리카 수출액은 63억달러, 해외투자금액은 5억달러로 세계 다른 시장에 비해 거래 비중은 낮은 편이다. 다만 최근 운송·인프라 분야에 대한 상담이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아프리카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가 본격 시행되면 우리 기업의 대아프리카 교역과 투자가 향후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fCFTA(African Continental Free Trade Area)는 아프리카연합 54개국이 참여하는 아프리카 경제 공동체로 지역 내 교역 확대를 위해 관세 철폐, 역외관세 통일 등을 통해 단일 시장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수은은 TDB, Afreximbank 등 아프리카 5개 은행에 설정된 총 7억달러의 전대 금융 한도를 적극 활용해 우리 기업의 대아프리카 진출 수요를 충족시킬
NH농협은행은 공무원연금공단, 금융결제원과 공무원 협약대출 블록체인화 서비스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은 주요내용으로 ▲융자추천서 발급 방식 개선을 위한 Paperless 구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신기술 도입 ▲공무원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공동 개선 방안 협력 등이라고 15일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협은행-공무원연금공단-금융결제원은 데이터 연계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자동 대출 자격정보검증시스템을 구축하여 8월 말부터 종이 융자추천서 발급·제출 없이 은행에서 즉시 대출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농협은행은 공무원 고객들이 종이 융자추천서의 발급·제출 필요가 없어져 대출 절차가 간편해지며, 데이터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는 블록체인의 특성상 영업점에서도 서류 검증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성과 편의성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비대면화를 이끌 4차 산업 기술로, 지난달 경찰청과 통신3사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으며, 행정안전부에서도 올해 말까지 모바일 공무원증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도 관련 서비스 도입이 활발하게
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거래실적과 우리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 6.0%의 고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인 ‘우리 Magic 6 적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 Magic 6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5%에 우대금리 최대 연 1.0%p와 특별우대금리 최대 연 3.5%p를 더해 최고 연 6.0%다. 우대금리는 우리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및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 동의를 하거나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이체 시 최대 연 1.0%p가 제공된다. 특별우대금리는 우리카드 이용실적 및 자동이체 조건 충족 시 최대 연 3.5%p가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그룹사 연계를 통해 고금리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과정 비대면 부동산 담보대출 ‘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을 2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은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 기업’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무방문, 무서류 대출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직접 종이서류 발급을 위해 관공서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대출에 소요되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대출을 신청하면 신청 당일 또는 다음 영업일이면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부동산 담보대출은 담보조사, 근저당권 설정 등의 문제로 신용대출과 달리 전과정 비대면 진행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대출금 지급에도 일정 시간이 필요했다. 기업은행은 스크래핑, 전자약정서, 전자등기 등의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은 1년에서 3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은 1년에서 5년까지 가능하다. 담보가 되는 아파트는 대표자 본인이 단독 소유하고 거주 중인 경우에 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대출을 지원받을
NH농협은행은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만기 미화 5억달러규모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신용등급은 A1(무디스), A+(S&P)를 부여받았으며, 발행금리는 투자자의 높은 관심에 따라 최초 제시금리보다 40bp낮은 1.306%로결정되었다. 이는 미국 5년물국채금리에 100bp를가산한 수준이다. 이번 청약은 132개기관 투자자로부터 23.5억달러가 모집되었으며, 투자자 지역별로는 아시아 62%, 유럽 15%, 미국 23%이고투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55%, 은행 22%, 보험사 21%, 기타 2%로구성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농협은행출범이후 최대의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안정적인 자산건전성 및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에 대한 신뢰를 얻었고 국내 유일의 농업정책 금융기관으로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해외투자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이번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코로나19로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친사회적·지속가능관리체계에 해당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