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휴먼스케이프와 국내 1위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이 ‘옥션-휴먼스케이프 환자 커뮤니티 플랫폼 연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이베이코리아 기업커뮤니케이션팀 홍윤희 이사와 휴먼스케이프 장민후 대표 등이 참석해 양사의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먼스케이프’는 개인 건강기록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난치,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제약사, 연구기관 등에서 데이터를 필요로 할 때 환자들에게 데이터 유통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의 유통 과정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치료법을 찾지 못한 전 세계 3억 5000만 명의 환자들이 자신의 데이터를 통해 임상에 참여하는 등 치료 기회를 확대할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데이터에 관한 통제권을 부여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옥션은 국내 오픈마켓 최초 장애-실버용품 전문관인 ‘케어플러스’를 운영하며 국내 250만명에 달하는 장애인, 만성질환 및 장기요양 환자와 가족 대상으로 정보가 부족해 구매가 어려웠
여행분야 블록체인 스타트업 코인트래빗은지난달 25일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O2O 무인환전 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하고 전국 250대 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블록체인 기술을 여행업계에 최초로 상용 적용하기 위한 첫 단계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함께 진행 중이다. 코인트래빗은 이번 계약으로 O2O 무인환전 시스템을 4월 시범 오픈함과 동시에 국내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코인트래빗은 향후 국내외 해외 여행객들이 O2O 무인환전 시스템을 통해 은행이나 공항보다 유리한 환율로 환전이 가능한 환전소들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발품을 팔며 환전소들을 5~6개씩 다니면서 비교해야 했던 이용자들에게도 큰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며 15개국 화폐를 교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선 코인트래빗대표는 무인환전 시스템에 대해 “정부 R&D 창업성장 기술 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돼 양방향 외국 동전 무인환전 키오스크를 개발 완료했으며 무인환전 키오스크 중에서는 유일하게 ICT 융합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신뢰성, 안전성, 성능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며 “이번 계약에서는 전국 환전 업체
영유아 대상 IT전문기업 아이앤나는 보안장비 제조업체 비바코리아와 공동으로 중동 최대의 보안기기전인 ‘2019 두바이 국제보안장비전 (INTERSEC 2019)’에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2019 두바이 국제 보안장비전’은 보안 감시 기기, 스마트 홈 기기, 화재 안전 기기 등의 보안 IT기술을 보유한 약 60개국의 1,300여개 기업들이 참가하여 경쟁력 있는 상품과 솔루션을 전시했으며, 아이앤나와 비바코리아는 한국산업협동조합에서 모집한 CCTV분야 유망기업에 선정되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본 전시회를 통해 아이앤나는 캠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단순 보안의 영역에 속해 있는 CCTV가 다른 영역과 융합하여 부모 대신 아기를 돌보는 새로운 분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동지역의 보안 시장규모는 약 100억달러이며, CCTV의 경우 매년 수입 규모가 1,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CCTV의 수요와 관심이 높은 중동에서 아이앤나와 비바코리아의 ‘2019 두바이 국제보안장비전’ 참여는 커다란 가치와 의미를 가진다. 현재 아이앤나는 전국 200개 산후조
GIF(Gene Info Fabric, 이하 젠인포패브릭)은 국내 1위 유전자 분석 기업인 휴먼패스와 글로벌 유전자 플랫폼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Joint Venture)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젠인포패브릭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한 휴먼패스와 글로벌 유전자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여 국내외 유전자 산업을 선도하며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 유전자 정보 유통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대규모 유전자 정보가 유통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며, 수백만 명의 유전자 정보 분석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해외 유전자 기업과 연구기관을 모집하여 “GIF Alliance”를 구성할 예정이다. 젠인포패브릭은 2018년에 설립된 유전자 기반 개인 질병관리 및 생애주기별 건강정보 분석 전문기업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를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통해 유통할 것이며, 탈중앙화 저장공간(Decentralized Storage) 기반의 유전자 정보은행 시스템을 구축하여 개인의 유전자 정보 유통에 최적의 안정성을 더할 계획이다. 염철호 젠인포패브릭의장은 "향후 전 세계 유전자 빅데이터 관련 마켓 볼륨은
부동산 핀테크 기업 빅밸류가 금융위원회 지정대리인 2차 심사에서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지정대리인에 우선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체 신청사 15개사 가운데 2군데인 ㈜빅밸류와 ㈜피노텍이 지정되었다. 지정대리인 패스트랙 제도란 앞서 1차 지정대리인에 기지정된 핀테크 기업이 협업관계 금융회사를 추가 변경하거나 동일한 서비스의 내용을 경미하게 수정하는 경우, 일반심사에 우선하여 신속하게 심사 처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빅밸류는 지난해 10월 1차 지정대리인 선정으로 KEB하나은행의 빌라(연립,다세대) 주택 담보대출 심사시에 기준이 되는 시세·담보가치 산정 업무를 위탁받게 되었는데 이번에 신한은행과 함께 2차 지정대리인에 신청하여 선정됨으로써, 주요 시중은행 2곳의 담보대출 심사시 주택 시세 산정 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빠른 시일 내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2차 지정대리인 우선 선정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금융계의 낡은 규제 관행을 개선하고 유망 핀테크 기업에 대한 제도적 집중지원을 통해 금융혁신을 신속하게 이루고자 하는 금융위원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이 같은 내용의 혁신금융서비스 제도 도입과 지정대리인 제도 등
블루시그널은 1월 23일부터 24일간 홍콩에서 열린 알리바바 기업가 펀드(Alibaba Entrepreneurs Fund)가 후원하는 글로벌 JUMP STARTER 2019 경진대회에서 한국 기업으로 유일하게 글로벌 TOP12스타트업에 선정되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 이 대회는 알리바바그룹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모한 글로벌 트랙과 홍콩 현지 트랙으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게 되었다. 글로벌 트랙의 경우 총 650여 지원기업 중에서 4차례(TOP100·TOP36·TOP24·TOP12)를 걸쳐 최종 결승전에 참가할 글로벌 트랙기업 12개 기업을 선발하였다. 아울러 홍콩 현지 기업도 최종 TOP12를 선발하여 총 24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이번 대회를 펼쳤다. 이번 경연은 총 4가지 산업영역(Smart city, Retail, Advanced technology, Financial services)에 특화된 스타트업들의 경연이었으며, 영역별 상위 2개 팀(글로벌트랙 1위, 홍콩 트랙 1위)이 TOP 8에 선정되어 최종 결승전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분야별 1위를 선출하기 위해 투자사와 관련 산업 전문가 심사역들을 대상으로 총 10회로 각각 심도 있는 대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미래 바이오 분야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분야’ 연구에 나섰다. 휴온스는 25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 사간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과 같은 휴온스의 다양한 제품과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통한 개인 맞춤형 제품 및 진단∙치료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다. 휴온스와 지놈앤컴퍼니는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임상 시험에서 확보한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예측 모델을 구축하면, 향후에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만으로도 환자의 임상 상태 예측이 가능해 새로운 치료 시스템과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휴온스와 지놈앤컴퍼니는 이달 내에 테스크포스팅(TFT)을 함께 구성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빠른 시일 내에 장내 미생물 연구 및 제품 개
AI가 데이터를 수집한 후 학습해 의사결정을 하는 시스템이라면,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저장하고 공유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주는 시스템이다. 김종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블록체인·융합 PM은 지난 1월 17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19 소프트웨어 컨버전스 심포지움'에서 '블록체인 혁신과 데이터 공유'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신뢰할 수 있을 지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 블록체인을 통하면 이는 간단히 해결된다”며 “AI가 발전하고 데이터가 쌓일수록 블록체인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KB금융그룹은 LG그룹과 블록체인, AI 등 디지털 신기술 기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렇듯, 블록체인과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블록체인 기반 ‘AI 프로젝트’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마인드AI’ (MIND AI)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기반 구조 기반으로 핵심적인 추론(Reasoning) 엔진으로 지금까지 없는 새로운 AI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인공지능은 현재 제 2의 물결 체계에 있다. 최
멤버쉽과 쿠폰 적립 및 사용 등 로열티 마케팅에서 사용되던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가 게임 프로모션에 진출하여, 현장에서 고객들의 이벤트 참여를 편리하게 하며 시선을 끌었다. 스마트 스탬프 원천기술 개발 기업인 원투씨엠은 지난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G-STAR 2018에 참가한 펍지주식회사 부스에 자사의 스마트 스탬프(에코스 스탬프)를 활용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독특한 방식의 이벤트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보겸, 민경훈, 장동민, 마미손, 김희철, 설인아 등 유명 방송인 및 인플루언서가 부스 방문객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스테이지 이벤트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펍지주식회사 부스에서 진행한 프로모션은 현장에 배치되어 있는 QR코드를 스캔하여 ‘배그 인증하기, 모의고사, TOP3’등 미션을 깨고 스탬프로 적립하여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 해당 프로모션에 사용된 스마트 스탬프는 2013년에 설립한 원투씨엠의 ‘디지털 도장’ 기술이며, 특허 220여개로 보호받고 있다. 작동 원리는 스마트폰의 ‘패턴 잠금’방식과 비슷하다.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이 도
페이게이트(대표 박소영)가 21일 자사에서 ‘세이퍼트 개인정보보호 세미나'에 대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이동산 페이게이트 기술이사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주제로 현재 국내 P2P 대출사업자의 80%가 사용하고 있는 세이퍼트의 자체적인 보안시스템과 사업자 측에서 해야하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이동산 이사는 정보보안 Compliance 종류인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와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ISMS-P(ISMS + PIMS), PCIDSS(카드정보 보호체계) 그리고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위해서는 안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벤더 기본값을 사용안하여 저장된 데이터와 전송정보를 보호해야한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침투를 막기 위한 안티바이러스 시스템 마련도 필수적이며,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에 있어 정보접근 제한과 유저 식별과 인증 절차 역시 중요한 과정이라 밝혔다. 물리적인 보안요소에 대한 집중 점검도 중요하며, 추적과 감시 시스템, 정기적 테스트를 위한 보안정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긴급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사내절차와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