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인 ‘익시젠(ixi-GEN)’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5 기간 중 진행되는 ‘레드팀 챌린지(Red Team Challenge)’에 참여한다. ‘레드팀 챌린지’는 전세계 통신사가 개발한 AI 모델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경진 대회다.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해 다음달 5일 MWC2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는 통신에 특화된 AI 모델을 대상으로 80~100명의 평가단이 해커 역할로 참여해 AI의 ▲편향성(Bias) ▲환각(Hallucination) ▲기타 취약점 등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레드팀 챌린지에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에 자신감을 보이는 기업들이 주로 참여한다. 챌린지를 통해 AI의 취약점이 밝혀질 수 있는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AI 모델만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평가단이 찾아낸 취약점은 심사단이 점수화해 평가받는다. 참여 업체 수나 최종 점수, 순위 등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기반으로 자체 제작한 소형 언어모델(sLLM)인 익시젠(ixi-GEN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기관 투자자 동향을 정리한 보고서 ‘기관 자금 동향: 정책 변화가 가져온 시장 재편’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발간된 ‘기관 자금 동향: Bitcoin Election?’에 이어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4가지 지표의 지난 4개월(2024년 10월 첫째 주부터 2025년 1월 마지막 주)간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기관 투자자의 동향을 정리했다. 자금 유입의 4가지 지표는 ▲비트코인 래퍼(단기성)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단기성)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장기성) ▲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장기성) 등으로 나누고, 단기성과 장기성으로 구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비트코인 ETF 옵션 출시, 트럼프 당선 등으로 강한 유입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말 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리스크 축소로 일시적인 유출 압력이 발생했다. CME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는 디레버리징과 차익 실현으로 미체결 계약과 베이시스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기도 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단기성 기관 자금이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와 거시경제 환경에 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KISA아카데미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교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6년까지 10만 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국내 보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제공 과정으로는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이하, ‘K-Shield’),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 양성(K-Shield 주니어), AI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이 있으며 교육 대상은 구직자부터 현업 종사자 등이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모의침투 및 대응 훈련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과정은 ▲침해사고 대응훈련 ▲정보보호제품군 실습훈련 ▲버그헌팅 실습훈련,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온라인(1~2주), 오프라인(5일 이하) 및 하계방학 중 프로젝트 과정(버그헌팅 마스터, 8주)을 포함해 7,2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K-Shield는 재직
안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5년 AI바우처 지원사업(보충자료1 참조)’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자사 AI 기술 적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 안랩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V3 제품군’ ▲SaaS형 보안 위협 분석 플랫폼 ‘안랩 XDR’ ▲차세대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 솔루션 ‘안랩 EDR’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 위협(APT) 대응 솔루션 ‘안랩 MDS’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솔루션 ‘안랩 SOAR’ 등 AI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5종을 공급한다(보충자료2 참조). 수요기업은 안랩이 제공하는 솔루션을 활용해 악성코드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이상국 전무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안랩의 AI 및 보안 노하우가 반영된 다양한 제품들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수요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현재 연구소 산하에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을 연구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인공지능개발실’을 두고,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술을 자사 솔루션 및 서
디지털 자산(가상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을 운영하는 업루트컴퍼니가 글로벌 투자유치 플랫폼 박스레더와 북경대학교, 영국 투자기관 심산벤처스가 주최한 ‘2025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금번 수상기업에게는 북경대학교 명의의 상장과, 영국과 중국의 Top-tier VC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북경대학교의 Entrepreneur’s Training Camp에 참가하며 중국, 홍콩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네트워킹과 사업 성장을 지원받는다. 업루트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저장된 온체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시장의 기회와 위기를 판단하고, 저금 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비트코인이 쌀 때 많이 사주고, 비쌀 때 적게 사주는” 스마트 저금통을 출시하였다. 해당 저금통은 최근 2년동안 247.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일반 적립식 투자 대비 31.5%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또한 25년 1월에는 기존에 등록했던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자산 구매 및 보관 서비스 제공방법’ 특허에 이어 시장 변화에 맞춘 AI기반 최적화 알고리즘을 활용한 ‘시장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자산 구매 및 보관
삼성SDS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2025년 주의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발표했다. ‘2025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에는 ▲AI 악용 피싱에 대비해야… ‘AI 보안 위협’▲장기 방치 자격 증명 ‘클라우드 보안 위협’ ▲이중갈취전략으로 진화 중인 ‘랜섬웨어 공격’ ▲오픈소스 악성코드 유입 ‘SW 공급망 보안 위협’ ▲초연결사회의 독, OT/IoT 보안 위협이 선정됐다. 삼성SDS는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제조·금융·물류 분야 기업 및 공공·국방 부문의 보안 전문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보안 위협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제안했다. ■ AI 악용 피싱에 대비해야… ‘AI 보안 위협’ 2025년에는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 기업 내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를 악용한 피싱 공격이나 악성코드 피해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위협 탐지 및 분석, 보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기업도 AI 발전 속도에 맞춰 보안 위협에 ‘지능형 보안 관제 시스템’으로 선제 대응하는 등의 지속적 진화가 요구된다. ■ 장기 방치 자격 증명 ‘클라
LG유플러스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업체 엔키화이트햇과 8개월 동안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하면서 자사가 운영 중인 모든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점검을 의뢰한 기업이 보안과 관련된 어떠한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모의해킹은 업체와 협의해 특정 조건이나 상황에 대해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LG유플러스의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화이트해커들이 외부 공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자사 서비스에 침투를 시도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보안 시스템 수준을 파악해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약 8개월에 거쳐 화이트해커 집단의 점검을 받게 된다. 점검 대상도 특정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인터넷 망을 통해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한 LG유플러스의 모든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역대 최장·최대 모의해킹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 서비스에 잠재된 보안 빈틈을 샅샅이 찾을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가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해커가 사내망에 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KBO 리그 2025 시즌을 앞두고 No.1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5’(이하 컴프야2025)와 ‘컴투스프로야구V25’(이하 컴프야V25)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컴프야2025’는 컴투스가 20여 년의 개발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선보이고 있는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야구 게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컴프야V25’ 또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퀼리티와 높은 캐주얼성으로 또 다른 야구 게임의 재미를 선보이고 있는 인기 작품이다. 우선 ‘컴프야2025’는 사전 예약 페이지 공개와 함께 3D 버전 출시 1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등록한 모든 유저는 원하는 구단의 시그니처 선수를 얻을 수 있는 ‘구단선택 시그니처 선수팩’과 ‘고급 고유능력 변경권’, ‘3000 스타’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개막 업데이트와 함께 얻을 수 있다. 더불어 친구 초대 미션을 달성하면 최고 플래티넘 등급의 선수 카드를 얻을 수 있는 ‘고급 골드팩’ 등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컴프야V25’도 다양한 시스템 추가를 알리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2025 시즌부터 야구 게
글로벌 해외 송금 서비스 기업 모인은 고객 금융 자산 보호 강화를 위해 이상 금융 거래 탐지 시스템(TMS - Transaction Monitoring System)을 정교화한 결과, 6개월(2024년 7월~12월)간 총 약 18억 원에 달하는 고객 자산을 보호했다고 밝혔다. 모인은 점차 진화하는 금융 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 자격을 보유한 전문가 팀을 구성하고,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 고객 자산 보호의 선두에 서고 있다. 특히, 모인은 자체적인 TMS 시스템을 구축해 거래 패턴, 과거 거래 내역, 고위험 업종과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법 의심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고 방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인의 TMS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통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한다. ▲전문화된 인력: TMS 및 AML과 관련하여 전문 자격증을 취득한 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이상/의심 거래 패턴에 대한 분석 스터디 및 교육을 진행. ▲정교한 데이터 분석: 사용자의 거래 패턴, 접속 위치, 과거 거래 내역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종합 분석해 금융 사기를 사전에 차단. ▲다층 방어 체계: 의심 거래 발생 시 즉각적으로 △이체 지연 △자금 동결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 김연수)의 자회사인 한컴이노스트림이 세일즈포스코리아와 세계적인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Tableau)’의 공식 컨설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태블로는 강력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을 갖춘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다양한 데이터 원본을 손쉽게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대시보드와 리포트로 변환해 데이터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지난해 ‘로고스데이터’를 인수합병하며 확보한 태블로 전문 엔지니어와 전담 조직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에 맞춰 태블로의 다양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태블로의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AI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고도화된 분석 설루션과 더불어 자체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확장 프로그램(익스텐션)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