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올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가상호평가와 강화된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에 대비해 국내은행 최초로 글로벌 금융회사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담부서인 자금세탁방지부를 자금세탁방지센터로 격상함과 동시에 부서장을 본부장급으로 선임하고, 자금세탁방지 전문인력을 현재 36명에서 110여명으로 대폭 증원한다. 또한 준법감시인 산하 조직인 준법지원부도 준법감시실로 격상하고 인원을 확충해 준법감시와 점검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당국의 자문을 통해 국내은행 최초로 선진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3중 확인체계를 도입한다. 은행의 모든 사업그룹 내에 고객알기 전담 업무팀을 신설해 영업점 거래를 1차로 확인하고, 확대된 자금세탁방지센터의 조직과 전문인력을 통해 2차로 확인하며, 검사실의 독립적인 검사인력을 증원해 3차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우리은행은 지속적인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선, 전문인력 양성, 교육 체계를 선진 금융회사 수준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외부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9일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그룹 전 계열사 임원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의 자금세
KB국민은행은 25일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외식업 사업자, 업종전환 희망자, 재기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소호 멘토링스쿨(1기)'을 금융감독원 후원하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호 멘토링스쿨'은 KB국민은행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목표로 시행한 ‘KB 소호 컨설팅’ 서비스 내 신설된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25일부터 7주에 걸쳐 외식업 분야별 대표 멘토가 주제별로 강의와 실습 형태의 집합교육을 진행하며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 수강생은 ‘KB 소호 컨설팅 센터’ 경영컨설팅 수혜자 등을 대상으로 매출실적, 종업원수 및 사업계획서 등 제반 자료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전국적으로 개소하여 운영중인 ‘KB 소호 컨설팅 센터’ 센터장과 수강생을 매칭하여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멘토인 홍석천 대표, 이형석 원장, 토니오 대표, 구재희 대표, 차민욱 대표 및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전행사에서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지난 24일 국내 최초로 전자지급수단 해외결제 서비스를 대만에서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통합멤버십 프로그램인 '하나멤버스'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전자지급수단인 '하나머니'로 대만 내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번 '하나멤버스 대만결제 시범 서비스' 오픈으로 하나멤버스를 이용하는 KEB하나은행과 하나카드 손님들은 대만 방문 시에 별도로 환전을 하지 않아도 대만 최대 면세점인 에버리치 면세점과 자판기 및 전통시장인 야시장 내 가맹점 등에서 1회 600달러(USD기준)까지'하나머니'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순차적으로 대만 최대 편의점인 훼미리마트, 대형 할인마트인 RT 마트, 대형 백화점 체인 신광 미쓰코시 백화점, 택시 조합인 대만 대차대 등 주요 가맹점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획재정부가 지난 1월 '외국환거래법'을 개정해 '선불 전자지급수단의 해외결제'를 허용하고, 금융위원회가 '금융결제 인프라 혁신 방안'을 발표, 핀테크 기업의 해외결제 허용을 추진하는 등 정부 차원의 핀테크 산업 육성 및 새로운 비즈니스
IBK기업은행은 24일, 삼성화재와 ‘퇴직연금 중소기업 상생(相生)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퇴직연금 수익률을 높이고 중소기업 대상 퇴직연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퇴직연금사업자간 맺은 최초의 협약이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기존 1년형으로 제공하던 삼성화재의 ‘이율보증형’ 상품을 2년형, 3년형, 5년형으로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공 한도는 연간 1조원이다. 이율보증형 상품은 기존 정기예금에 비해 금리가 높고 원리금 또한 보장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상품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에서도 이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해 이용편의성을 높였다“며,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 퇴직연금 시장 지원을 위한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3일 충북 충주 아침편지 명상센터에서 은퇴부부 40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부부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 부부힐링캠프'는 자연 속 힐링과 즐거운 체험을 통해 은퇴부부가 인생 후반을 함께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KB국민은행의 차별화된 부부참여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숲 속을 조용히 걸으면서 명상하는 ‘걷기명상’부터, 사랑하는 사람과 음악에 맞춰 춤추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힐링허그 사랑감사 포옹’까지, 부부가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중 한 고객은 “KB국민은행 덕분에 특별한 장소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며, “앞으로도 배우자와 자주 대화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퇴생활의 행복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부부의 만족도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며, “부부가 행복한 노후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KB골든라이프 부부힐링캠프'를 통해 비재무적인 감성 소통을 지원하고 ‘은퇴설계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노후 재무설계 프로그램도 꾸준히 제공할 계
NH농협은행은 지난 10일 서울을 시작으로 23일 광주까지 총 5회에 걸쳐 권역별로 수출입기업과 함께하는 '제9회 NH외국환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NH외국환아카데미'는 중소·중견·농식품 수출입기업과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의 임직원에게 외국환과 수출입업무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무역(수출입)실무 ▲무역사기 사고사례 및 대응방안 ▲무역회계 및 세무실무 ▲통관 및 관세 환급 ▲2019년 환율전망 및 환리스크 관리 등의 주제로 구성하여,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 부산, 광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였다. 유윤대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수출입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지식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자리를 마련하였다”며, “수출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중앙아시아 경제사절단 일정으로 진행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포럼’에서 카자흐 인베스트(Kazakh Invest)와 해외 진출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대 국가에 진출하는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양국 기업이 상대 국가에 투자할 경우 외국환 신고수리 업무, 현지 투자절차 등 행정절차와 금융업무, 투자 정보 제공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카자흐 인베스트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카자흐스탄 경제 및 사회 개발을 목적으로 2017년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으로서, 아스카 마민 현 카자흐스탄 총리(이사회 의장), 재무부 장관, 외무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들이 이사로 재직 중이다. 2019년 현재 총 396억달러(45조1440억원)규모에 이르는 157건의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국내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카자흐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과 카자흐스탄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
Sh수협은행(은행장 이동빈)이 기업대출시 제출해야 하는 각종 제증빙 서류를 은행과 관공서 방문없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는 ‘원클릭·비대면 제출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원클릭·비대면 제출 서비스’는 기업고객의 대출신청과 심사 과정에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제출해야 하는 각종 서류를 고객이 직접 수협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에 접속해 확인하고 국세청 공인인증을 통해 일괄 제출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다. 비대면 발급가능 서류는 ▲사업자등록증명원 ▲표준재무제표증명원 ▲납세증명원 등 총 47종이며,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365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기업대출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준비하고 직접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 고객 편의성은 높아지고 이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어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적극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22일 을지로 본점에서 ‘제15기 글로벌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미얀마 양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3억3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업은행 임직원 82명으로 구성된 15기 자원봉사단은 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 동안 현지에서 학교신축, 건물 도색,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2011년부터 총 14회에 걸쳐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총 1000여명의 임직원을 파견해 학교시설 개·보수, 집짓기 등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원봉사단 활동과 기부가 미얀마 어린이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고려대학교와 블록체인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및 콘텐츠 공유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및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 긴밀한 공조로 산학간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장부에 거래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수많은 컴퓨터에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이다. 하나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세계적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하이퍼레저(Hyperledger) 및 기업 이더리움 연합(Ethernet Enterprise Alliance)에 가입했으며, 블록체인 관련 47개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금융권 블록체인 사업을 이끌어 왔다. 고려대학교는 다양한 학과의 참여로 구성된 블록체인연구소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걸친 다방면의 연구와 조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의 첫 사업으로 학생증카드 발급에 블록체인기술을 도입해 기존 프로세스의 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학생증카드 발급 대상자의 학적 정보를 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