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글로벌 금융그룹 SBI홀딩스에 해킹 방어 솔루션 '에버세이프'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은 에버스핀이 일본진출을 위해 SBI그룹과 JV(Joint Venture)형태로 합작한 SBI에버스핀을 통해 이뤄졌다. SBI홀딩스는 SBI그룹의 핵심 모회사로 다양한 계열사들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연초 SBI계열사 네 곳에 선제적으로 에버스핀의 솔루션이 도입된 바 있다. SBI홀딩스가 도입한 에버세이프는 세계 유일의 보안 기능을 갖춘 'AI 기반 MTD 보안 솔루션'이다. 매일 새로운 보안 코드가 활성화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또 다시 새로운 코드가 활성화되는 방식으로, 해커가 시스템을 분석하더라도 해커의 입맛대로 시스템이 이용되는 기회를 남기지 않는다. 이는 시장의 다른 제품들과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에버세이프 도입을 통해 SBI홀딩스는 MTD 보안 기술로 해커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게 됐다. 에버세이프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MTD(Moving Target Defense)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보안 환경을 지속적으로 변화시켜 공격자의 시도를 무력화하는 방식이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 코스닥 294570)이 흥국화재의 보험 계약관리 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에 ‘We-Check’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흥국화재는 보험 관련 공공 증빙서류의 제출 및 확인 절차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이 직접 공공기관을 방문해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하는 과정을 생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쿠콘의 We-Check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웹 환경에서 △주민등록표등본 △소득금액증명원 △가족관계증명서 △출입국사실확인서 등 업무에 필요한 공공 증빙서류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흥국화재는 쿠콘의 We-Check를 도입해 △신계약 △계약변경 △수금 방법 변경 △환급 등 보험 업무 전반을 디지털화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보험 특성상 보험 계약 내용을 변경하는 업무가 자주 발생하지만, 계약변경 신청 과정에서 이용자는 쿠콘의 We-Check로 증빙 자료를 제출해 업무 처리 속도가 크게 개선됐다. 또한 고객의 동의 하에 공개된 정보만 수집돼 수집 과정에서 모든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과 내부 보안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사이버 금융사기 및 해커 공격으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보안 인증 서비스 '트러스트원(TrustOne)'을 긴급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BC카드와 금융결제원 등이 협력해 2024년 개발한 서비스로 IC칩이 내장된 실물 신용·체크카드를 직접 본인 스마트폰에 접촉하여 인증을 진행하는 차세대 보안 인증 서비스이다. 신용카드(체크카드 포함)와 스마트폰이 물리적으로 분리되어 있는 만큼 기존의 간편 인증 대비 보안성이 획기적으로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은행, 카드사, 통신사, 가상자산거래소, 쇼핑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BC카드는 최근 스마트폰 유심 해킹 등 상황에서 고객 금융거래 보호 강화를 위해 국내 한 대형 시중은행과 협의 중이던 해당 서비스 도입을 서둘러 진행한다. 금감원에서도 이번 사태 관련 금융사들의 추가 인증 수단 적용 고려를 권고한 만큼 BC카드는 주요 시중 은행을 포함한 45개 고객사는 물론, 다양한 금융사들까지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들의 보안 강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BC카드 최원석 사장은 “BC카드는 사이버 금융사기와 공격 피해로부터 국민의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29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4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하여 정회원 신규가입을 승인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나이스자산운용, 블랙보드자산운용, 에임즈자산운용, 큐브인더스트리얼자산운용 등 4개사(가나다 순)는 정회원으로 가입되었다. 금투협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가지며 각종 회의체에 참여해 시장과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 규제완화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한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누리게 된다. 한편, 4개사의 정회원 가입으로 한국금융투자협회의 회원 총수는 578개사가 되었다. (정회원 399(증권 60, 자산운용 322, 선물 3, 부동산신탁 14), 준회원 151, 특별회원 28)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이하 ‘ICANN’)와 함께 오는 5월 22일(목) 서울 코엑스 콘퍼런스룸(남) 327호에서 ‘신규 일반최상위도메인(New generic Top Level Domain, gTLD)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도메인 시장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자산 보호와 사업 기회 창출 측면에서 신규 gTLD의 전략적 가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최상위도메인(이하, gTLD)은 홈페이지 주소의 가장 우측에 위치한 영역을 말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com과 .net이 있다. gTLD는 등록인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브랜드명(‘.bmw’), 지역명(‘.tokyo’, ‘.paris’), 산업군(‘.tech’, ‘.bank’)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를 포함한 해외 기업들은 ‘.google’, ‘.apple’, ‘.bbc’, ‘.ibm’, ‘.visa’ 등 자체 브랜드 도메인을 확보해 디지털 정체성 및 보안 강화, 소비자 신뢰 확보, 마케팅 통합 운영 등의 일환으로 활용 중이다. ‘.shop’, ‘.store’ 등 글로벌
통계청 ‘기업특성별로 본 소상공인 수출기업 현황(2024년 발간)’에 따르면, 소상공인 수출기업 수는 전체 수출기업의 55.8%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 관세 장벽 강화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수입주문 보류, 납품 지연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관세 대응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상공인들은 대기업·중견기업 보다 더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의 관세 대응력 강화를 위한 수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수출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수출 컨설팅’과 ‘수출 바우처’로 구성됐다. ‘수출 컨설팅’은 수출 소상공인 400개 사를 수출 전문 컨설턴트와 매칭하여 수출역량 강화와 신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출 바우처’는 수출 컨설팅을 받는 기업 중 미국 관세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100개 사를 별도 선정하여 관세 대응에 필요한 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특히, ‘수출 바우처’는 ▲수출 대체시장 공급망 확보, ▲관세 현지분쟁 대응, ▲물류통관 지원, ▲대체시장 특허·지재권·상표출원 취득 지원,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지난 28일 원리원칙에 충실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임직원이 '꼭 지켜야 할 원리원칙 10계명'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꼭 지켜야 할 원리원칙 10계명'은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 근무시간 중 사적행위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금융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윤리규범을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전사적인 실천으로 내부통제 강화 및 복무기강 확립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은행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태영 은행장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것은 고객 신뢰의 출발점이자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협은행 전 임직원은 고객이 믿고 찾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달 27일 은행장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이 바로 서는 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원리원칙 10계명'준수를 서약한 바 있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와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위원장 이재연)는 지난 4월2일(수)부터 채무조정 성실상환자가 신용을 회복하고 건강한 금융거래 이력을 꾸준히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소액 신용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급되는 소액신용카드는 신복위 채무조정 확정 이후 변제계획을 12개월 이상 성실상환중인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으로, 카드사용한도는 월 1백만원이다. 특히 이번 소액신용카드를 신청하는 채무자의 부족한 신용을 보강하기 위해 신복위는 하나은행의 기부금 130억원을 재원으로 하나카드에 보증을 제공하고, 하나카드는 신복위의 보증을 담보로 소액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차원의 ESG활동의 일환으로 신복위와 하나카드가 하나은행 재원을 통해 함께 진행한다. 금번 하나카드가 발급하는 소액신용카드의 경우 업무 협업을 통해 발급 요건 완화와 한도 확대가 이루어짐에 따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소액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는 대상자에게 발송되는 문자의 신청 링크 혹은 신복위 홈페이지의 하나카드 발급 신청 QR코드를 통해 접속 시 성실상환여부 확인 후 하나카드 내부
HL그룹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가 제너럴모터스(GM) ‘2024 올해의 우수 협력사(SOY: 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통산 11회 수상이다. 지난 8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제33회 SOY 시상식’에는 HL만도 미주 지역 대표 김재혁 전무,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R&D 디렉터, 앨리슨 엘리스(Alison Ellis) 세일즈 디렉터를 비롯해 12개국 92개 우수 협력사와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상위 1% 우수 협력사에 수여되는 SOY, 이번에 HL만도는 ‘브레이크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이어 다시 한번 집중 조명받은 ‘모터 온 캘리퍼(MoC)’ 제품은 HL만도 앨라배마(Alabama) 공장에서 공급되고 있다. GM이 HL만도의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현지화 노력을 높게 평가한 부분이다. HL만도 북미 현지화는 1996년에 시작되었다. R&D 센터(MESA, 메사)를 디트로이트에 설립하며 북미 진출의 초석을 놓은 HL만도는 첫 생산 공장을 앨라배마(MCA Alabama Plant)에 세운다. 2003년, HL만도가 첫 SOY 상을 수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핀테크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술 기반 대출 리스크 관리 모델’ 관련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인 ‘ICLR(국제표현학습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5’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개인신용대출 리스크를 제어하고 금리를 최적화하는 멀티태스킹 AI 모델에 관한 내용으로, 고객의 금리 민감도가 리스크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영업과 리스크간의 최적 균형을 도출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한카드와 PFCT는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대출 승인 기준, 금리 정책, 마케팅 전략 등 신용대출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체계 전반을 연구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별 신용 위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점검 및 관리 운영이 가능한 AI 융합 리스크 관리 모델을 개발 중이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리스크 관리 모델을 실환경에 적용해 고객별 최적의 대출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