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전세사기 피해 회복 및 예방 등 청년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19일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한국해비타트 윤형주 이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 중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 세대 회복을 위한 지원사업과 함께 예방 콘텐츠 제작 등 공익 캠페인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카카오페이는 한국해비타트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위해 5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지원사업 대표 후원사로서 청년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한다. 캠페인에서는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홍보와 함께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예방 정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해비타트는 조성된 기금을 활용해 캠페인 운영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청년 중 보증금 보전을 위해 매매 및 장기 거주 의사가 있는 청년 10여 명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보수 공사를 진행한다. 한국해비타트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회사는 한컴오피스의 구독형 모델이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인 한컴독스를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 적용하는 등 협력 분야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협업은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국가정보원의 보안 인증 체계인 국가망보안체계(N²SF)를 충족하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컴독스를 제공하며 B2G·B2B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공공·교육 분야의 기존 고객에게 안전하고 확장성 높은 웹 기반 SaaS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국가 보안 기준을 준수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문서 작성과 협업이 가능한 최적화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복안이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도 양측의 협력이 주목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차세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 신규 모델을 한컴의 AI 설루션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에 적용하는 실증사업(PoC)이 현재 5개 주요 공공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공공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흥국생명은 지난 19일 서울시립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서 고령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서는 ‘청첩장이나 부고장’, ‘건강검진 결과’, ‘택배 배송’ 등을 사칭해 악성 링크를 보내는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을 소개하고, 피해 상황 발생 시 경찰 및 금융회사 콜센터에 즉시 신고하도록 안내했다. 최근 신분증이 도용되어 휴대폰 개통이나 금융계좌 개설, 대출 시행 등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신분증 사진을 타인에게 전송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분실 시 즉시 주민센터에 신고하는 방법을 집중 교육했다. 또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서비스는 신용대출, 카드론, 신용카드 발급 등의 금융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월 한 달간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2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 실장은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실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기관 투자자 동향을 정리한 보고서 ‘기관 자금 동향: 정책 변화가 가져온 시장 재편’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10월 발간된 ‘기관 자금 동향: Bitcoin Election?’에 이어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4가지 지표의 지난 4개월(2024년 10월 첫째 주부터 2025년 1월 마지막 주)간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기관 투자자의 동향을 정리했다. 자금 유입의 4가지 지표는 ▲비트코인 래퍼(단기성)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단기성)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장기성) ▲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장기성) 등으로 나누고, 단기성과 장기성으로 구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비트코인 ETF 옵션 출시, 트럼프 당선 등으로 강한 유입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말 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리스크 축소로 일시적인 유출 압력이 발생했다. CME 비트코인 선물시장에서는 디레버리징과 차익 실현으로 미체결 계약과 베이시스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기도 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단기성 기관 자금이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와 거시경제 환경에 민
금융투자협회는 디딤펀드 출시 후 올해 2월 17일까지 1,004억원이 유입되었다고 밝혔다. 일평균 유입액(영업일 기준)은 1월 11.4억원에서 2월 18.2억원으로 증가(+60%)하여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작년에 이어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5년 1월 말 기준 출시 이후 전체 디딤펀드 평균수익률은 4.55%를 기록했고, 상위 10개 디딤펀드(Top10) 평균수익률은 7.82%에 달했다. 국내외 주요지표와 비교해 보면 밸런스드펀드(BF)의 자산배분효과를 입증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투자협회 산업시장본부 이환태 본부장은 “디딤펀드는 초장기 운용을 지향하는 BF형 연금특화펀드로, 운용성과를 차곡차곡 쌓아서 복리효과를 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생애주기형 TDF와 더불어 연금가입자에게 기본적인 투자 옵션으로 역할하게끔 업계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650만명 고객에게 6100억원의 이자 혜택(2024년 말 기준)을 제공했다. 2022년 3월 출시 이후 ‘이자는 매월 한 번 지급된다’는 금융권의 기존 관행을 깨고, 고객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즉시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토스뱅크의 철학에서 출발했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 보유 고객은 매일 한 번 원하는 시점에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일 복리 구조가 적용돼 자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650만명 고객에게 전달된 이자는 총 6100억 원으로, 인당 평균 약 9만 4000원을 받은 셈이다. 고객들은 총 7.1억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는 모든 세대에서 균형 있게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층은 40대(23.20%), 그 뒤를 20대(23.03%), 50대(19.73%), 30대(19.21%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외환 손님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외화지급보증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기업 손님들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의 uTradeHub 채널과 하나은행 기업 인터넷뱅킹 채널을 통해 외화지급보증서의 신청부터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 외화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해서는 거래 기업이 신청서 작성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업무 처리가 가능했다. 또한, 신청서 작성 오류 시 영업점에서 손님과 함께 일일이 오류를 수정하고 재작성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수출입금융 ‘3無(무방문, 무인, 무서류)화’를 목표로 한 자동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이용 기업 손님들의 거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영업점 업무 경감과 서류 분실 리스크 감소, 관련 업무의 paperless 실현을 통한 ESG 경영 실천까지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외화지급보증업무란,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 국제거래에서 은행이 청구보증서(입찰보증 / 계약이행보증 / 선수금환급보증 / 하자보증 등) 형태로 다양한 채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고객 데이터와 주행 기록을 기반으로 분석한 ‘캐롯 리포트 2024’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캐롯 자동차보험 고객들의 주행 패턴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캐롯의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도로 안전과 환경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행거리가 긴 고객층까지 유입되면서 캐롯 자동차보험이 보다 폭넓은 고객층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캐롯 자동차보험은 2024년 기준 누적 가입 234만 건을 기록했으며, 고객들의 누적 주행거리는 115억 km에 달했다. 이는 지구를 약 28만 6천 바퀴 도는 거리로, 캐롯과 함께하는 고객들이 축적한 주행 데이터가 자동차보험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주행 패턴이 달라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2022년 신규 가입자의 연평균 주행거리는 7,357km였으나 2024년에는 8,275km로 2년 만에 12.5% 증가했다. 기존에 캐롯 자동차보험이 ‘적게 타는 운전자’를 위한 보험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주행거리가 긴 고객들도 캐롯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캐롯의 데이터 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웹케시(대표 강원주)와 ‘IBK경리나라를 통한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입주 기업 성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원기업에게 ▲IBK경리나라 서비스 이용수수료 1년간 무료 지원, ▲세무・회계 교육 및 창업기업 지원책 제공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광운대학교는 광운창업지원센터, DDM청년창업센터, 도봉청년창업센터, 구리청년내일센터, 강북청년창업마루 등 5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창업패키지 사업, 브릿지3.0 사업 등을 통해 매해마다 교원창업, 학생창업자를 포함해 스타트업 150여개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입주기업의 창업 초기 금융 부담을 줄이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광운대학교와 웹케시는 입주기업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건홍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지원하는 창업기업이 IBK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을 위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적극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부산지회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원장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순호)와 공동으로 BIFC 금융특강을 오는 2월 19일(수)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KSD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2025년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을 주제로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에서는 트럼프 정권 출범 이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경제 환경 변화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2025년 한국증시 전망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달러의 약세 반전과 비달러 자산의 반전 가능성,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국내외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며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 김학균 센터장은 “투자의 본질은 불확실성을 사는 것이므로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투자 대상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올바른 투자 태도(attitude)도 중요하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연의 참가를 위해서는 BIFC 건물출입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