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MSCI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사로,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이다. ▲ 친환경 금융 ▲ 금융 소비자 보호 ▲ 인재 확보 및 육성 ▲ 기업 지배구조 등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걸친 다양한 평가 요소를 검토하여 AAA(최고)에서 CCC(최저)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AA등급'을 획득했다. 'AA등급'은 산업군 내 'ESG Leader'로 분류되는 등급으로, 동일한 은행업권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하다는 의미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MSCI ESG 등급을 평가받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안, 지배구조 부문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권익 침해 요소 여부 파악, 상품·서비스 출시 전후 모니터링 등을 기반으로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온라인 금융사기 예방 교육, 아동·청소년 대상 금융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국내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단계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금융 언어자료(이하 '말뭉치') 180만건을 무상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말뭉치란 인터넷에서 검색 가능한 자료를 모아 놓은 집합체로 LLM(거대언어모델, Large Language Model)을 통해 사람처럼 설명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데 사용된다. AI 개발은 말뭉치 수집/정제 과정 및 LLM 훈련 과정을 거친 후 사용자가 원하는 모델로 구현된다.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활용되는 말뭉치가 최종 결과물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콘텐츠(말뭉치) 제공 기업과 개인 역량(데이터 수집 및 가공 등)에 대한 중요도도 높아지고 있다. BC카드는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기업정보조회업'을 획득한 것은 물론 '데이터 전문기관', '마이데이터',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지정' 등 정부 인가의 데이터 사업 5개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국내 금융권에서 추진하고 있는 AI 개발 지원이 가능한 최적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AI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AI 개발 경쟁력 강화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 손님이 아낀 해외 여행 수수료가 2,000억원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4년 말 서비스 가입자수 700만을 돌파했으며,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인 마스터, 유니온페이, 비자와 트래블로그 카드를 출시했으며, 지난해 말 빅테크 기업인 ‘카카오페이’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론칭했다. 또한 출국이 임박한 손님들을 위해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3개(VISA/MASTER/UPI)브랜드 트래블카드 즉시 발급을 시행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700만의 선택 트래블로그! 3대 해외 여행 수수료로 2,000억 아껴 트래블로그 출시 이후 손님이 아낀 돈은 2,000억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2년 7월 18일 출시 이후부터 25년 2월 17일 까지 트래블로그 3대 주요 혜택으로 손님이 아낀 금액을 집계한 결과 ▲무료환전(환율우대100%)으로 아낀 환전 수수료는 1,151억원 ▲해외 이용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앱 출시 10주년을 맞아 26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앤더슨씨에서 '토스 10주년, 새로운 출발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의 지난 10년은 혁신을 발명하고, 혁신을 확산하며, 이를 통해 전체 산업의 변화를 가속화해온 여정이었다”라며 “토스가 만들어낸 혁신은 자체의 성장을 넘어 다른 산업 주체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시장의 지형을 변화시켰다”라고 밝혔다. 토스는 2015년 공인인증서 없이 송금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하며 혁신의 첫 발을 내디뎠다. 공인인증서 없는 송금은 곧 시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특허를 보유한 1원 인증, 간소화된 가입 절차 등 사용자 경험도 혁신적으로 개선해왔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무료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25년 2월 현재 28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 고객의 필요에 맞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다. 토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향후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금융을 넘어 일상',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는 말레이시아 MIMOS 본사에서 열린 ‘MIMOS Quantum Day 2025’에 참석, 말레이시아 양자지능센터 (Quantum Intelligence Center, QIC)’ 설립 공식 선포와 함께 SDT-MIMOS 간 말레이시아 최초 초전도 양자컴퓨터 구축 및 양자 기술 산업 전반의 발전을 위한 협력계약서(Teaming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이 말레이시아 정부와 체결한 첫 협약으로,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보안, 극저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말레이시아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산업화 및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키로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특별하다. 더불어 최근 글로벌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의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양자 기술분야에서 다양한 해외고객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전도 양자 컴퓨터 공급 비롯한 양자 기술 교류, 양자 산업 강국 도약 전환점 마련 SDT는 애니온 테크놀러지스와 함께 2025년 내 말레이시아 QIC에 20
LG유플러스가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25’를 통해 자체 개발한 AI·RTK(초정밀위치측위) 등 기술을 활용한 국내 파트너사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한다. AI 기반의 DX솔루션을 통해 게임ㆍAIㆍ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돕고, 나아가 국내 기업의 AI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NC AI’와 협업해 AI 기술을 고객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도록 협업하고 있다. 국내 대표 게임사인 엔씨소프트의 AI 전문 독립 법인인 ‘NC AI’는 게임 개발에 활용하는 AI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 미디어콘텐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술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NC AI가 오디오·그래픽·챗봇·기계번역 등 분야에서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에 대한 니즈가 있는 만큼, 자체 개발한 AI솔루션과 AI데이터센터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NC AI가 핵심 사업과 신규 AI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대규모 트래픽이 몰리더라도 안정적이고 끊김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케이뱅크가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을 도입하며 ‘AI Powered Bank’로 도약에 나섰다.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인터넷은행 최초로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2월 KT·KT클라우드·업스테이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분야 협업을 강화한 성과다. 프라이빗 LLM은 공개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챗GPT, 딥시크 등과 달리 특정 조직이나 기업 내부에서만 사용하도록 설계된 맞춤형 인공지능 언어 모델이다. 공개형 LLM과 비교해 해당 기업이나 특정 분야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프라이빗 LLM은 기업이 원하는 전문 데이터를 학습시켜 보다 정교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를 생성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내부 서버에서만 운영되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다. 특히 금융 산업은 복잡한 용어와 개념이 많고 보안이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성능과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프라이빗 LLM 도입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케이뱅크는 이번 프라이빗 LLM 설계를 위해 금융 공공기관, 금융학회 등에서 발표한 책 1억권 분량의 방대한 금융 전문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후 사후 학습(Post-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이하 협회)는 25일,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오피스에서 ‘스테이블코인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블록체인 기반 결제·송금 인프라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 정비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으며, 금융회사와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기술 관련 핀테크 회원사 47개사가 참여했다. 협의회는 협회 산하 협의체로서 ▲국회 금융당국 소통 ▲국경 간 스테이블 코인 결제 도입 ▲스테이블코인 관련 정책 포럼 및 세미나 추진 등의 활동을 통해 해외 주요국 수준의 규제 도입을 촉구하고, 스테이블코인 규율 체계 제도화에 힘쓸 계획이다. 출범식에서는 글로벌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의 김지윤 대표가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지윤 협의회장은 “페이팔과 같은 글로벌 비자사들이 웹3 회사와 협업하고 있다”며“DSRV는 웹3 영역에서 쓸 수 있는 API 등을 만들고 있었던 만큼 회원사가 더욱 원활하게 글로벌 사업을 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협의회 활동을 통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와 한국의 규제당국, 전통 금융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
삼성금융네트웍스가 KB국민은행과 함께 4월 중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지난해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받은 바 있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은 200만원까지 최대 연 4%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자유로운 입출금과 무료 송금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와 KB국민은행은 통장 출시를 앞두고, 오는 3월 6일까지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전예약 이벤트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통합앱 '모니모'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통장 사전예약 응모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통장 사전예약 이벤트에 1회만 응모하면, 이벤트 종료일까지 매일 자동으로 응모된다. 사전예약 이벤트는 매일 2만명씩 총 20만명을 추첨하며 당첨 시 최대 12만원 상당의 모니머니를 제공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은 추후 통장 사전 개설 기간에 통장을 만들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결과는 1일 뒤 매일 오전 10시 이후 '모니모' 앱 내 혜택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2025년 로드맵을 공개하며 웹3 게임 플랫폼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2025년 마브렉스 로드맵의 주요 키워드는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 ▲신작 라인업 공개 ▲글로벌 생태계 확대 등이다. 마브렉스는 최근 진행한 ‘재미가 우선이다(FUN COMES FIRST)’ 리브랜딩을 바탕으로 이번 로드맵을 순차적으로 실행해 블록체인 게임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번 로드맵의 핵심 키워드인 ‘세미 퍼블리싱 모델’은 기존 게임 ‘온보딩’에 집중하는 것과는 다르게, 게임사와 개발, 마케팅 등을 긴밀하게 협업하는 방식이다. 웹3 게임 특성상 블록체인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 등을 장르별 맞춤형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브렉스가 재정적, 사업적, 인프라 등을 모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마브렉스는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을 위해 게임 전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이뮤터블’과 함께 2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2025년 신작 라인업 7종도 공개했다. ‘재벌 1세: 주식 전쟁(경영 시뮬레이션/2분기)’, ‘머시너리 칠드런(수집형 RPG/2분기)’, ‘다이스 고!(캐주얼/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