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대표 류영준)가 상장 이후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세운다. 카카오페이는 25일 신원근(申元根, Wonkeun Shin, 만 44세) 현 전략 총괄 부사장(CSO, Chief Strategy Officer)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제 변화를 통해 상장 이후 본격화 할 비즈니스 확장과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며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신원근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구축했다. 국내외 금융 생태계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기업 투자, 파트너십 제휴, 대외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 카카오페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해왔다. 특히, 카카오페이와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며 글로벌 진출의 포석을 마련하는 동시에 전략적 M&A를 통해 투자・보험 부문 자회사 설립을 이끌어왔다. 이번 신임 대표 내정으로 향후 카카오페이의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글로벌 시장 확장과 금융 비즈니스 확대 전략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카카오페이를 이끌어왔던 류영준 대표가 카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함께일하는재단 이세중 이사장의 지명을 받아 환경부가 주관하여 지난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 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한 가지 행동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후속 주자를 지목하는 캠페인으로 박차훈 중앙회장은 릴레이의 다음 주자로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을 지목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은 DOWN 하고, 지구사랑은 UP하고’ 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비전 2025 전략을 통한 ESG 경영 방침의 일환으로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개인컵 사용캠페인, 걸어서 출근하기 캠페인, 자원순환 물품 기부 캠페인, 페이퍼리스 캠페인 등 각종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MG숲 조성 봉사활동, 환경보호 쓰담달리기(플로깅) 등 친환경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친환경을 넘어 필환경 시대로 전환되는 지금, ESG 경영에 앞장섬은 물론, 협동조합의 책임을 다하는 새마을금고가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허백영 대표가 성공적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허 대표는 22일 감사편지를 통해 “빗썸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신고 수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빗썸은 투자자보호를 위한 노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감사편지 전문] 존경하는 고객 여러분, 빗썸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빗썸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신고 수리가 늦어지며 고객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린 만큼 양질의 서비스와 엄격한 투자자 보호로 보답하겠습니다. 돌이켜 보면 빗썸은 고객들의 편안한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2014년 가상화폐가 여전히 낯설었던 그 시절, 빗썸은 세상에 없던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고 새로운 자산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컨텐츠 거래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빗썸은 그동안 기존 금융권에 준하는 철저한 자금세탁방지(AML) 체계와 내부통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그 결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베스트엘씨’를 운영하는 주은영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 중소기업 융합대전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1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진행됐으며, 기존 오프라인 사업을 넘어 기술융합을 실현함으로써 신기술·신제품·신사업을 창출하고 국가융합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주은영 대표가 운영해 온 베스트엘씨는 KB국민은행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ㆍ중개업자로 오프라인 대출모집인 중개업 업계 1위 기업이다. 2006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전국 규모의 오프라인 대출성 금융상품 판매대리ㆍ중개업을 운영해왔다. 주은영 대표는 금융소비자에게 더 나은 편익을 제공하고자 2년 전부터 온라인 사업에 관심을 가져왔다. 베스트엘씨를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2019년 온라인사업부를 신설, 그 다음 해인 2020년에 「블록체인기반의 상담기록검증기능을 가지는 온라인 대출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올해 초에는 모바일 주택담보대출 전문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베스트핀’ 법인을 별도로 설립했으며,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및 금융사 지정 방문상담 안내 연결 플랫폼 ‘담비’를 이달 출시했다. 담비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금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본사‧사업소의 본부장, 처장 등 1직급(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미팅을 열고 회사 청사진과 에너지전환 선도 방안 등에 대해 소통했다. 이번 타운미팅은 최근 수립한 ‘2035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의 발판을 마련하고,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등 참석자들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비전 달성과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자율토론을 벌였다. 먼저 ▲미래 전력산업 구조변화,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신사업 활성화 방안, ▲수소발전 전환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며 성공적인 친환경 에너지전환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환경설비 개선, ▲저탄장 옥내화, ▲발전설비 고장정지율 관리, ▲인력‧자원 배분 등 회사 현안과 당면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또 기업문화, 경영자원의 효율적 분배 등 경영체계의 혁신적 체질 개선을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김영문 사장은 혁신은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는 화두를 던지며,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모든 직원이 업무의 본질을 파악하고 무엇(What)보다 왜(Why)를 강조하는 혁신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재생에너지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회장은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한국과 이스라엘은 수교 60주년을 맞고 올해 5월에는 한·이스라엘 FTA를 체결하여 우리나라는 이스라엘의 첫 아시아 FTA 상대국이 되었다. 나재철 회장과 아키바 토르 대사는 금투업계에서도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금융투자협회는 이스라엘 금융업계와 꾸준히 교류해왔다. 특히 2013년에는 증권사 대표들과 함께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해외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업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증권사 NPK(New Portfolio Korea) 프로그램을 이스라엘에서 주최하였다. 2014년에는 “한-이 벤처투자포럼”, 2015년에는 “사이버금융보안 포럼”을 개최하며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이스라엘의 벤처투자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교류의 통로 역할을 수행하였다. 국내 금융투자업계에 혁신기업과 벤처기술기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최근 증권사에게 겸영업무로 벤처대출이 허용되는 등 금융투자업의 벤처투자에 대한 규제 문턱이 낮아졌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3일 오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2021 United Nations Climate Change Conference, 이하 COP26)의 공식 행사인 ‘마라케시 파트너십(Marrakech Partnership)’에 참여해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마라케시 파트너십’은 정부, 기업 및 민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후 행동 확산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리는 COP26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이며, 3일부터 11일까지 금융, 에너지, 산업, 법률 등 다양한 주제의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날인 3일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중요한 테마인 ‘금융’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파이낸스 데이’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COP26 기후행동 챔피언 나이젤 토핑, 유엔 기후 특사 마크 커니, 유엔환경계획 잉거 안데르센 사무총장과 함께 알리안츠, HSBC, AXA 등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금융 기관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용병 회장은 아시아 민간 금융사 대표로는 처음으로 COP26 행사에 초청받아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BlackRock), 네덜
글로벌 AI 테크 기업 몰로코(Moloco, 대표 안익진)가 고민호 부사장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 총괄로 선임했다. 몰로코는 고 부사장을 선임함으로써 앞으로 아태지역 비즈니스 강화 및 이커머스 및 리테일 분야로의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고 부사장은 디지털 마케팅 및 모바일 광고 비즈니스 전문가로, 몰로코 합류 전 크리테오 한국 및 중국 대표를 역임해 한국과 중화권 사업을 총괄했으며 네이버 라인 재직 당시 대만에서 모바일 광고 사업을 총괄한 바 있다. 그 외에도 삼성SDS, IBM, 구글 등을 거치며 인터넷과 모바일을 비롯해 전반적인 IT 산업 내 영업과 비즈니스 개발 및 전략 분야에서 20년 이상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고 부사장은 “이미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검증된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몰로코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간 쌓아온 디지털 마케팅 및 모바일 광고에 대한 전문성과 이커머스 및 리테일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몰로코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집중하며 보다 많은 기업들이 비즈니스 머신러닝을 활용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몰로코는 올해 기업 가치 1조 원을 돌파하며 유니콘 기업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맞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개최한 국제 포럼(High level event on Financing SMEs for Sustainability)에 참여했다. 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파리 현지시각 2일 오후 1시부터(한국시간 오후 9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포럼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석한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비롯해 각국 중소기업금융을 대표하는 캐서린 루이스(영국 비지니스은행), 이사벨 후든(캐나다 사업개발은행), 파스칼 라가르드(프랑스 공공투자은행) 은행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각국의 은행장들은 포스트코로나, ESG경영, 탄소중립 경제전환 등 중대한 변화의 흐름 앞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과 국제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윤 행장은 금융기관의 여신 및 투자결정에 있어 녹색가치가 반영되어야 하며, 적극적인 위험부담(risk taking)을 통해 민간의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녹색행동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과거 OECD 대사를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OECD 플랫폼 중심의 녹색전환 관
한국가스공사 채희봉 사장은 11월 2일 서울 코엑스에서 알렉세이 체쿤코프(Alexei Chekunkov)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 장관과 만나 러시아 극동지역 수소·천연가스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이고르 노소브(Igor Nosov) FEDC(Far East and Artic Development Corporation, 극동북극개발공사) 사장과 RAOS(Rusatom Overseas, Rosatom의 해외사업 수행 자회사) 관계자도 참석한 가운데, 러시아 사할린 지역 청정수소 개발 사업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의 천연가스 사업 현황과 국내 수소 인프라 구축 및 해외 청정수소 생산·도입계획을 아우르는 ‘KOGAS 2030 장기경영전략’에 대해 소개했으며, 알렉세이 체쿤코프 장관은 러시아 극동북극개발부의 수소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체쿤코프 장관은 “러시아는 수소 최대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사할린 지역을 전략적 요충지로 선택했으며, 블루·그린수소를 생산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채 사장은 “러시아 사할린이 풍부한 천연가스와 풍력 자원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에 유망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