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그린 디벨로퍼’로 도약해 나간다. 이를 위해 풍력발전사업과 수처리 분야 등 환경사업에서 단순 시공사를 넘어 국내 톱 티어(Top-tier)의 개발회사를 목표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왔던 풍력발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작년 말 대표이사 직속의 풍력사업실을 신설하고 전문 인력을 충원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했다. 풍력발전사업은 입지선정, 풍황조사부터 시작해 실제 착공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므로 장기적인 투자가 필수적이다. 한화건설은 작년 76MW급 영양 풍력 발전단지(3.45MW급 22기)와 25MW급 제주 수망 풍력 발전단지(3.6MW급 7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또한 90MW급 양양 수리 풍력 발전단지를 비롯해 영천, 영월 등에 총 100MW 규모의 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육상 뿐만 아니라 해상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총 사업비 2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안 우이 해상풍력 사업(400MW급) 개발을 주관하고 있으며, 다수의 신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해 풍황 조사에 착수했다. 해상풍력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의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에서 2위로 선정됐다고 31일 전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민의 소비 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를 측정하는 지수로 브랜드 파워를 가늠하는 중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조사 항목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충성도 등이다. 이번 2위 선정에 대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담당자는 지난해 롯데캐슬의 우수한 분양 성적은 물론이고, 웹사이트 리뉴얼이 웹어워드코리아 최고대상 수상 성과로 이어지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했던 것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 인식 제고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롯데건설은 1999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롯데캐슬84’ 단지를 분양하며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를 도입한 이래 우리나라의 주거문화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캐슬은 ‘Prestige of Life(생활의 품격)’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고 있다. ‘살아갈수록 가치가 더해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안양시(시장 최대호)와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본 업무협약은 지역전문가를 양성하여 대민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실거주자 중심의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적극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존 도시재생사업은 복잡한 사업절차와 주민공동체의 해체, 외지인의 투기성 지분 쪼개기 등의 문제가 지적되어왔으며, 안양시의 경우 자율주택정비사업 수요 대비 관련분야 전문 교육이 부족해 대민행정에 애로사항을 호소해왔다. 이에 한국부동산원과 안양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지원’ 및 ‘지역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부동산원은 현장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담당 강사 선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재 한국부동산원은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접수, 사업성 분석, 인허가 지원, 착공 및 준공, 청산 등 자율주택정비사업에 대한 통합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전문가 양성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노후저층 주거지 환경개선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주요 건설사들의 경력직 채용이 한창이다. 29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 현대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주택현장 설비시공이며 4월 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 △현장 설비시공 경력자 우대 △현대건설 현장 경력자 우대 등이다. ◆ 롯데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토목설계(철도), 상가MD, 디지털마케팅 등이며 4월 11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분야별 경력 충족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등이다. ◆ 태영건설이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토목(공사, 공무)이며 4월 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토목현장 공사(공무)업무 유경험자 △4년제 정규대학 관련학과 졸업자 △경력 5년 이상 △관련 자격증 취득자 등이다. ◆ 한진중공업이 플랜트 현장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전기, 건축이며 4월 4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관련학과 전공자 △플랜트 현장 시공업무 유경험자 △직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지난 2019년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추진 중인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2022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코레일 및 한화컨소시엄과의 사전협상을 거쳐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계획안을 확정하고 도시계획변경 및 건축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그 동안 서울시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서울역 역사도심기능의 확충, 공공성 확보 및 지역의 통합재생 등을 위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서울역과 연계해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한다. 국제회의수준의 MICE(컨벤션)시설과 호텔·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최고높이 40층, 5개동의 건축물이 들어서게 되며 서울역 일대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화건설은 컨소시엄에 포함된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역량을 총 결집해 서울역을 국가의 관문이라는 입지와 위상에 걸맞게 완성시킬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화건설은 올해 초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한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은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주한 5000억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철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Cross Island Line) CR112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로스 아일랜드 라인은 싱가포르의 8번째 지하철 노선으로 싱가포르 동부와 서부를 연결한다. 총 길이만 50㎞가 넘으며 삼성물산은 이 가운데 CR112 공구를 수주했다. 삼성물산 단독으로 공사를 수행하며 공사 금액은 약 5000억원이다. 2021년 3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CR112는 싱가포르 중부 호우강(Hougang) 지역 주택가 인근에 환승 역사 1개소와 기존 역사를 연결하고 1.79㎞ 길이의 터널 시공 등을 포함하는 공사다. 좁은 부지에서 안전하게 시공할 수 있는 사업 관리 역량과 인근 주민들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이 중요한 프로젝트다.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 토목 공사 경험과 뛰어난 사업 관리 역량을 통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지하 터널은 모든 구간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을 적용하는데,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지하 토목 현장에서 여
대림건설이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림건설은 25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주총회에서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 및 재무제표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올해 DL그룹이 지주사로 출범하면서 그룹 CI 개편에 따라 DL건설로 변경했다. 현재 지주회사인 DL홀딩스를 비롯해 건설사인 DL이앤씨와 석유화학사인 DL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 사명에 모두 ‘DL’을 표기하고 있다. 조남창 대표이사는 올해 외부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 개발의 종합 솔루션 Provider’로 거듭나고자 디벨로퍼로의 사업구조 전환,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 포트폴리오 다양화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디벨로퍼로의 사업구조 전환을 위해 12월 1일부터 개발사업실을 신설하여, 토지확보에서부터 분양에 이르기까지 개발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그 중에서도 물류사업 시장점유율 25% 달성과 3조원의 수주 계획 중 1조 1,000억을 개발사업에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DL건설은 지난해 7월 1일 삼호와 고려개발이 합병을 통해 탄생한 회사다. 2020년 DL건설
이랜드건설이 새로운 건설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갈 2021년 상반기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현장소장, 건축, 공무, 기계, 전기, 견적 등 10개 부문이며 관련 학과 전공자와 2~3년차 주임, 대리급 경력자를 우선 채용한다. 이번 상반기 경력 채용의 전형절차는 서류면접 > 직무적성검사 > 실무면접 >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마감은 채용 시까지이며 서류접수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이랜드그룹 공식 채용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랜드건설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경력채용은 그룹의 미래 먹거리 사업 중 하나인 이랜드건설의 빠른 성장에 동참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함께 만들어갈 젊은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한 전형이다”면서 “창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자부심, 뜨거운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오는 4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브랜드 아파트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76㎡ 123세대, △84㎡A 195세대, △84㎡B 27세대, △104㎡ 98세대, △113㎡A 128세대, △113㎡B 28세대, △159㎡A 2세대, △159㎡B 1세대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천안 지역 내 중대형 아파트는 대부분 노후 단지인 상황으로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는 물론 면적을 넓혀가길 희망하는 예비 청약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 세대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는 2019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두정지구 내에서 약 1,700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또한 8월에는 ‘한화 포레나 천안백석’(가칭)도 인근에 공급을 앞두고 있어 천안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롯데케미칼과 층간 완충재 우수기술을 다수 보유한 전문기업 EPS KOREA와 ‘고성능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 2월 층간 소음 제로화를 위해 석ㆍ박사급 전문 인력 13명으로 구성된 소음진동 솔루션 팀을 신설한 바 있다. 층간 소음을 유발하는 바닥 충격음은 흔히 두 가지로 구분된다. 숟가락, 플라스틱 등 딱딱하고 가벼운 물건이 떨어지면서 발생하는 ‘경량 충격음’과 발뒤꿈치, 농구공, 망치 등 무겁고 큰 충격에 의해 발생하는 ‘중량 충격음’이다. 롯데건설은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이 같은 경량 충격음과 중량 충격음 저감에 효과가 있는 완충재 개발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동개발하는 새로운 완충재는 롯데케미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소재인 EPP(Expanded Poly Propylene: 발포 폴리프로필렌)를 주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EPP소재는 기존의 층간 완충재 주 재료인 EPS소재에 비해 특히 경량 충격음 저감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중량 충격음 저감 성능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