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대표 이지혜)이 자산관리에 ‘구독 경제’ 개념을 전면 도입하며, 금융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에임은 이용자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투자하고 안전하게 필요한 수익금을 회수할 수 있는 신개념 자산관리 자동화 서비스 ‘IOA 2.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IOA 2.0은 기존의 정기 자산관리 구독 모델인 IOA(Investing On Autopilot)를 확대 개편하되, 투자의 유연성과 자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핵심이다. 마치 콘텐츠를 구독하듯, 복잡한 계약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원할 때 언제든 해지할 수 있는 구독 모델의 철학을 금융에 접목했다. 적금처럼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도 있고 예금처럼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투자해도 된다. 급히 자금이 필요할 경우 투자금과 수익금 일부, 또는 전부를 안전하게 현금화하는 자문도 받아볼 수 있다. IOA 2.0은 ‘은행 예금과 같은 편리함’과 ‘전문 투자의 높은 수익성’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 9년간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물로, 많은 이들이 에임의 ‘절대수익’ 추구 알고리즘 성과에 만족하면서도 기존 금융 상품의 경직된 계약 구조를 넘어선
카카오뱅크는 전셋집 안전도를 진단해주는 '똑똑한 전세관리'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셋집 안전 진단 결과에 따라 고객에게 법률 상담을 연계 지원하는 기능도 더한다. 지난 12월 출시된 '똑똑한 전세관리'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시세 등을 분석해 고객의 전셋집 '안전도'를 주기적으로 진단해주고 고객이 이사 전·후 해야할 일들을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만 17세 이상 카카오뱅크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셋집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거주 중인 고객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알기 쉽게 제공하며 출시 반년 만에 10만 명이 사용하는 주거 생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똑똑한 전세관리' 이용자 연령별 비중은 30, 40대가 절반 이상(55%)으로 가장 많았다. 4명 중 1명 이상(28%)은 50대 이상 고객일 정도로 중·장년, 시니어 고객층의 관심도가 높았다. '똑똑한 전세관리'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 시세 등을 분석해 전셋집 안전진단 결과를 안전, 비교적 안전, 주의, 주의(경고) 등 4가지 상태로 안내한다. 카카오뱅크는 주 1회 '안전도' 결과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 등기나 집주인 정보 등 변동사항이 발생할 경우 고객에게
네이버페이(Npay, 대표이사 박상진)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Npay 미디어데이 2025’를 개최했다. 박상진 대표는 조재박 부사장(Inno.Biz 총괄), 이승배 부사장(CTO)과 함께,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을 맞이한 Npay가 ‘금융을 넓히는 기술’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향후 10년을 그리는 중장기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 날 Npay는 압도적인 결제 데이터를 통한 데이터 사이언스와 사용자 중심·ESG의 가치를 기반으로 간편결제 리더십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하고, AI 기술과 웹3를 기반으로 한 금융 커뮤니티의 확장, 혁신금융 서비스의 개발·유통 전략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글로벌 청사진까지 공개했다.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금융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인 기술로 다양한 연결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디지털 금융 허브'로서 향후 글로벌 탑티어 핀테크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 온라인 결제 리더십, 오프라인으로 이어가는 결제 단말기 ‘커넥트’ 공개…”온·오프라인 결제 연동하는 생태계 구축, 사용자와 사업자에게 새로운 가치 제시할 것” Npay는 오프라인에서도 결제 리더십을 이어 나가는 새로운
LG유플러스가 차별화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이 안심할 수 있는 ‘밝은 세상’에 앞장선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피싱 피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안에 특화된 AI를 개발해 ‘일상의 디지털 안전망’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첫 단계로 지난 3월 MWC에서 공개한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기술을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탑재해 상용화한다. 이 기술을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상용화하는 것은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다. 안티딥보이스가 탑재되는 ‘익시오’는 LG AI 연구원의 LLM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통신 데이터를 학습해 자체 개발한 sLLM ‘익시젠(ixi-GEN) 기반의 서비스다. LG유플러스와 LG AI 연구원은 익시오 개발 당시부터 AI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온디바이스 AI 영역에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위변조된 목소리를 탐지하는 기술에 이어 AI가 합성한 얼굴까지 분석하는 ‘안티딥페이크(Anti-Deepfake)’ 기술도 확보했다. 안티딥페이크 기술은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AI 모델을 최적화하
Apple은 오는 7월 9일(수) 오후 3시, Apple 명동에서 차세대 K-Pop 보이그룹 킥플립(KickFlip)과 함께하는 특별한 Today at Apple 세션 ‘퍼포먼스: KickFlip’을 진행한다. 이번 세션은 K-Pop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층 풍성한 음악 콘텐츠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Apple Store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그룹 킥플립은 고난이도 스케이트 보딩 기술에서 이름을 차용한 그룹으로, 거침없는 퍼포먼스와 탄탄한 음악성으로 지난 1월 데뷔 이후 단숨에 주목을 받고 있는 JYP의 신예 보이그룹이다. 이번 Apple 명동에서 진행되는 Today at Apple 세션에서는 이들의 에너제틱한 라이브 무대, 팬과의 즉석 소통, 그리고 최근 발매된 미니 앨범 2집에 대한 비하인드 토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킥플립은 오는 4일 일곱 멤버가 직접 선곡한 KickFlip's Kickin’ Summer 플레이리스트를 Apple Music에 독점 공개하며 여름을 대표할 트랙과 영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세계 음악 팬들과의 특별한 교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Today at Apple은 고객과 보다 밀접한 방식
제2서울핀테크랩은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와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블록체인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블록체인 아카데미는 일반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제2서울핀테크랩이 2023년 개소 이후 매년 운영하고 있는 시민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이다. 대학생, 취업 준비생, 스타트업 임직원 등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30명으로, 교육생에게는 강의 자료 제공과 함께 수료증도 발급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총 3일간 마포구에 위치한 제2서울핀테크랩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블록체인 및 NFT 기본 개념, 보안 및 이더리움 활용, Web 3.0 기반 코딩 등 이론과 함께 실습 중심 커리큘럼을 강화해 교육생들의 기술 체험 기회를 넓힐 예정이다. 제2서울핀테크랩은 Web 3.0 시대에 맞춰 이론을 넘어 활용을 경험하기 적합한 아카데미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블록체인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구 본사에서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생산원가 경제성 제고를 위한 ‘2025년 생산설비 운영 효율성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 행사에는 본사와 전국 5개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워크숍에서 LNG 생산설비와 전국 배관망 운영 방식에 대한 혁신 방안을 마련해 △송출 분담률 최적화, △생산설비 정기 점검 최적화, △해수식 기화기 최적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각 기지별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LNG 생산설비에 대한 운영 효율성 제고 및 생산원가 절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열띤 토의를 이어갔다. 특히, △피크 전력 감축, △LNG 펌프 효율 운전, △LNG 배관 냉각 유지 공정 최적화, △각 기지별 맞춤형 전력 사용량 절감 과제 발굴 등 여러 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LNG 기지 운영 효율화 방안들을 현장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국내 대표 종합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새로운 대안신용평가모델 ‘카카오페이 스코어’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진행됐으며,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KCB 황종섭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대안신용평가모델인 ‘카카오페이 스코어’ 출시하고, 상대적으로 신용 이력이 부족해 대출 등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 중저신용자, 영세소상공인 등 씬파일러(신용거래이력부족자)에게 실질적인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금융’ 실현을 공동 목표로 삼고 더욱 공고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 스코어’는 국내 최초 2천만 명이 선택한 마이데이터와 결제·송금·선물하기·소비패턴 등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를 포함한 카카오페이의 다양한 자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모델이다. 결제∙송금부터 대출∙투자∙보험 등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나고 있는 생활 금융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의 방대한 데이터에 KCB가 20여 년간 쌓아온 정교한 신용평가 전문성과 노하우가 더해져, 기존 신용거래 중심 평가로는
토스뱅크가 수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상품을 선보인다. 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의 100% 보증서를 담보로 한 ‘수출똑똑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수출 중소사업자들이 보다 쉽게 정책 금융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과 5월 두 차례 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협약의 첫 실행으로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기존에는 시중은행에서 가능했던 무보 보증대출을, 모바일 기반으로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수출똑똑보증대출’은 직전 연도 기준 매출 1억 원 초과, 수출 실적 1만 달러(USD) 이상인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출한도는 5천만 원과 1억 원 중 선택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총 4년(2년 거치 후 2년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 보증비율 100% 고정이며, 보증료율은 연 0.5%에서 연 2.0% 사이로 무보 심사에 따라 결정된다. 특히 토스뱅크가 조성한 특별출연금 한도 내에서는 보증료 전액이 지원돼 고객 부담이 없다. 대출 금리는 최저 4.47%(2025.06.26 기준) 이며, 자금 용도는 개인사업자의 운전자금으
디지털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글로벌 해킹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보안 대응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전사적인 시스템 보안 전수점검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단순 보안 조치 수준을 넘어 거래소 전반의 인프라 자산을 대상으로 한 종합 보안 진단 작업이다. 포블은 시스템 내부에 존재할 수 있는 보안 취약 요소를 전수조사 방식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조기 식별된 리스크에 대해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보보호 시스템 인프라의 구조적 개선을 포함해 보안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체질 개선 전략도 수립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포블은 이미 외부 보안 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기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옵스나우 시큐리티(Opsnow Security)’ 평가에서는 99.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유지하며 월 단위 외부 보안 평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확대될수록 보안 위협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며 “이용자의 자산과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 보안 점검은 거래소의 기본 책무이자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