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모듈러 건축기술을 시험하는 실대형 모듈러 건축 테스트베드, 'H-모듈러 랩'을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충청남도 현대제철 당진연구소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심범섭 미래기술사업부장과 현대제철 이보룡 연구개발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세레모니 및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H-모듈러 랩' 구축을 통해 양사는 연구·개발한 다양한 기술의 실증 및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H형강 모듈러 구조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내화시스템'이 적용된 'H-모듈러 랩'은 지상 2층, 8개 실(室), 연면적 400m²(120평)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이 중 2층 4개 실은 성능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 1층 4개 실은 견본주택 및 홍보관으로 구성되었다. ■ 현대엔지니어링의 ‘모듈러 건축’과 현대제철의 ‘강재’ 기술 시너지 기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제철은 기술협의체를 통해 모듈러 건축에 대한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바닥충격음 현장검증방식인 ‘층간소음 사후확인제’가 시행됨에 따라 모듈러 구조에 적합한 실대형 성능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H-모듈러 랩' 구축을 계획하게 됐다.
DL건설은 최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4년 DL건설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윤호 DL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에 대한 회사의 공정경쟁 문화 확산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DL건설은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재화를 위한 메시지를 지속 전파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부서 자율준수 담당자 임명 △자율준수 우수현장 포상 △자율준수 선서 △대표이사의 자율준수 의지표명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도경영은 ‘정직과 신뢰’라는 창업 철학을 바탕으로 △공개경영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구현하는 핵심가치라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지난 2021년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한 후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에 참여하는 등 형식이 아닌 내실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롯데건설이 이달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세대의 대단지(임대 포함)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면적 59·84㎡ 509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 타입별 세대수는 ▲59㎡A 54세대 ▲59㎡B 97세대 ▲59㎡C 218세대 ▲84㎡ 140세대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의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종로·시청·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이동이 편리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먼저 도보권에는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 보문역이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이를 통해 강남업무지구(GBD)도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두타몰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서울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거생활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
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김완석)은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의 낙찰통지서(NOA : Notification of Award)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세부항에서 북동쪽으로 10km 떨어진 콘솔라시온 지역에 새로운 대형 항만을 건설하는 공사다. 25만㎡ 규모 매립지 위에 2,000TEU(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선박 2대를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운영시설 및 진입도로 등이 건설된다. 재원은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으로 공사금액은 약 2,820억 원(VAT포함), 공사기간은 35개월이다. 필리핀은 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지리적 특성상 물류 대부분을 해상 운송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항만 인프라의 확충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세부항의 열악한 인프라는 물동량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세부 신항만 건설을 통해 기존 세부항 물동량 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해상 물류 시스템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수주는 당사가 필리핀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항만, 공항, 홍수조절 인프라 건설 노하우와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기
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투자와 건설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괄목할만한 실적과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사의 전문역량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1795m²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전용량만 40MW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개의 데이터센터 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등급을 인증 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행 역량을
롯데건설이 지난 6일 한일시멘트와 함께 ‘CO₂(이산화탄소)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을 개발했으며 건설사 최초로 현장에 적용했다. 한일시멘트는 CO₂ 주입장치와 타설기술을 개발하고 롯데건설은 재료 요구성능 및 품질 기준을 수립하여 올해 8월 시험 실증을 통해 품질 검증을 진행했다. ‘CO₂ 주입 바닥용 모르타르’ 기술은 산업공정 과정에서 발생한 CO₂를 고농도로 포집하고, 모르타르(시멘트와 첨가제 등을 혼합해둔 건자재) 배합 시 주입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 사용 시 모르타르 내 밀도가 증가하여 강도가 약 5% 상향되는 효과가 있으며, 시멘트량이 3% 줄어들어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하다. 또한, 1,000세대 아파트 적용 시 30년생 소나무 11,36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낸다. 국책과제로 진행된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 개발사업인 ‘시멘트 산업 발생 CO₂ 활용 in-situ 탄산화 기술 개발’(과제번호 20212010200080) 연구로 개발됐다. 기업체는 롯데건설과 한일시멘트, 유진기업, 학계에서는 서울대와 부경대, 연구기관은 한국석회석연구소, 세라믹연구소와 KCL이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모르타르 자재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한 ‘2024 한국색채대상’ 건축·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인 학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한 색채 관련 시상식이다. 도시경관, 환경, 건축, 인테리어 등 사회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색채분야 우수 사례를 선정하며, 올해로 22회차를 맞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상식에 ㈜이엑스희오와 함께 디자인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외관 디자인을 출품해, 건축·인테리어 부문 ‘GREEN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지역 개발로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청량리 인근의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랜드마크로서 주목을 끌 수 있도록 색채디자인을 계획했다. 고층부 주거공간 외벽에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함께 사용해, 색채의 대비와 조화를 통해 수직적 디자인을 강조하고 벽면의 패턴을 돋보이게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저층부의 상업시설은 안정감과 온화한 느낌을 주는 색상으로 연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색채 디자인 외에도 주거평면, 조경, 시설물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디자인 개발
롯데건설이 8일,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167-4번지 일원에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3개동, 아파트 634세대와 오피스텔 4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먼저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개 타입 542세대와 105㎡ 92세대로 이뤄진다. 울산광역시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꼽히는 번영로 변에 들어서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먼저 울산 전역으로 이동 가능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트램 2호선 복산성당(예정)역이 들어서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울산병원, 성남동 젊음의 거리 등도 가까이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 또한 갖췄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복산초를 비롯해 울산중, 무룡중, 성신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태화강 국가정원 역시 인접해 있으며 태화강은 일부층에서 조망권 확보도 가능하다.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차별화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가 돋보인다. 단지는 4Bay(베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개방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더샵갤러리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유튜브 더샵TV 클래식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번 클래식 라이브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에서 개최한 두 번째 초청공연이다. 지난 해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인 유키 구라모토를 초청하여 더샵갤러리 힐링포레스트의 자연적인 이미지와 유키 구라모토의 대표곡 ‘Meditation’과 ‘Lake Louise’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따뜻한 힐링을 선사한 바 있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2021년 그래미 어워즈 상, 에버리피셔 커리어 그랜트상 등의 수상을 통해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세계적인 비올리스트며, 이번 공연에서 리처드 용재 오닐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주관적인 감정표현이 스며 들어있는 후기낭만파 음악인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Vocalise), 슈베르트의 세레나데(Serenade),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Danse Macabre)’등을 연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부동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으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주목도 역시 높아짐에 따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소셜미디어를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대상과 ‘대한민국 디지털콘텐츠대상’ 영상 콘텐츠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고객소통 성과를 평가하는 마케팅 시상식으로, 올해 17회째를 맞이했다. 인터넷소통지수(ICSI)·소셜미디어지수(SCSI) 고객수준평가, 콘텐츠경쟁력지수(CQI) 측정을 기반으로 학계·전문가 검증 등을 거쳐 △소통대상 △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 △국회의원소통대상 △소통CEO소통대상 △소통파트너대상 등의 분야에서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대상을 받은 ‘오케롯캐’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볼거리로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구독자 37만명과 더불어, 누적 조회수도 3,820만회를 돌파하며 건설업계 유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