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이사는 최근 열린 ‘브로드밴드 위원회(Broadband Commission)’ 정기회의에서 ICT 기반 글로벌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우리나라에선 유일하게 KT 구현모 대표가 신임 위원으로서 참여했다. 구 대표는 지난 5월 브로드밴드위원회 위원에 선임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브로드밴드 위원회는 디지털 발전과 초고속인터넷(Broadband) 보급을 목표로 ITU와 UNESCO가 주도하는 국제 통신 위원회다. 구 대표는 신임 위원(Commissioner)으로서의 각오와 함께 위원회 결성 10주년을 축하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의 네트워크의 커버리지와 ICT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ICT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구 대표는 “ICT를 활용해 감염원을 빠르게 확인하고 차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감염병은 이제 단일 국가의 이슈가 아닌 전세계적인 이슈로, 전세계적인 감염병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브로드밴드 위원회내 ‘감염병 관리 워킹 그룹(Epidemic Management Working Group)’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구현모 대표는 “이번 회의에서 제안한 워킹 그룹 신
손태승 회장이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직접 진두지휘한다. 손회장은 자회사 CEO들에게 “디지털 혁신은 그룹의 생존 문제”라고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 금융그룹 회장이자 우리금융의 디지털 브랜드인 WON뱅크 CEO라는 각오로 직접 디지털 혁신의 선봉에 서서 1등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룹의 디지털 혁신 슬로건인 ‘Digital First, Change Everything’을 강조하고, 디지털 부문은 인사, 예산, 평가 등 조직 운영체계 전반을 빅테크 수준 이상의 자율성을 갖는 조직으로 바꿔 혁신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손회장은 은행 디지털 인력들이 근무 중인 우리금융남산타워에 IT자회사인 우리FIS의 디지털 개발인력 250여 명도 조만간 함께 근무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며, 지주사의 디지털 조직도 이전하여 그룹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손회장은 디지털 혁신 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해, 해당 건물에 제2의 사무실을 마련하여 매일 오후 장소를 옮겨 근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직접 위원장을 맡았던 손회장은 ”매월 회의를 열고 수시로 보고를 받아 왔지만, 디지
KB금융지주 회장 차기 최종 후보자로 윤종규 (現)현 회장이 선정했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16일 회의를 개최하고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윤종규 차기 회장 후보자는 관계 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이사회에 회장 후보자로 추천되며,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날 인터뷰에는 지난달 28일 회추위에서 회장 최종 후보자군(Short List)으로 선정된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 후보자(성명 가나다순)가 모두 참여했으며,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회추위원들은 뉴 노멀 시대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적 과제,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우위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글로벌 진출 방안, 고객, 주주,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구축 방안, ESG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을 통해 후보자들을 심층 평가했다. 이후 실시된 투표 결과 윤종규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선우석호 위원장은 “모든 후보자들을 동일한 기준으로 제
손병환 NH농협은행 은행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경제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체들을 방문해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지난 11일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카스(대표 김태인)를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손병환 은행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을 응원하고 현장의 고충사항을 반영해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추석 명절을 전후해 운전자금 등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0조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8월 31일부터 10월 16일까지이다.
빌 윈터스(Bill Winters)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회장이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커리어 멘토링에 참여해 “미래에 금융인을 꿈꾼다면 환경 오염 문제나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금융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9일 방한 중인 빌 윈터스SC그룹 회장과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 13명이 비대면 화상 시스템을 통해 만나는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멘토링의 주제는 ‘금융 혁신과 미래 금융 커리어’. 윈터스 회장은 대학생들과 서로의 첫인상을 나누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미국 월가 생활 등 자신이 직접 걸어온 글로벌 금융인의 커리어를 소개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금융 환경의 변화’, ‘미래 금융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등 국내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시종 진지한 표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명쾌한 답변을 이어갔다. 윈터스 회장은 “미래 금융인을 꿈꾼다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소셜 파이낸스(Social Finance)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환경 오염 문제나 사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류영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과 만나 전자금융거래법 전면 개정에 대한 업계의 입장을 전달하고, 후불결제와 망분리, 소비자 보호 등 핀테크 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건의했다. 류 협회장은 "핀테크의 발전이 사용자의 편의성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우리 금융산업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면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의 대대적인 개정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위한 필수 요건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아울러 전금법 개정과 관련, 핀테크 업권(전금업자)이 금융권의 엄격한 규제를 우회하는 특혜를 누릴 소지가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상세히 해명했다. 특히 개정 전금법에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 여러 핀테크 라이센스는 엄연히 기존 금융업권과 다른 기능과 메커니즘에 따라 구성될 뿐 아니라, 이용자 입장에서 일견 유사해보이는 서비스도 각론에 들어가면 기존 금융업권과 내용상 분명한 차이가 있음을 강조했다. 핀테크사의 후불 결제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 일부 잔액 부족 시 결제 거절로 이용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를 보완하기 위해 최대 30만원까지만 허용하는 방안이 적용될 예정으로 알고 있으며, 타 업권에서 이자 및 수수료를 수취하며 제공하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이 참석해 전그룹 차원에서 한국판 뉴딜에 적극 동참한다. 손 회장은 “ '한국판 뉴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로드맵인 만큼, 이를 적극 지원하는 과정에서 그룹의 신성장 동력도 발굴할 수 있다”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안전망 강화 등 주요 사업별로 마련한 지원책들을 연내 조기 착수가 가능한 사업부터 빠르게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뉴딜' 부문에서는 10월 중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디노랩 육성기업과 협업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초간편 신용대출을 출시한다. 또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언택트 트렌드 대응을 위해 정책자금 활용, 보증기관 출연 등을 통해 맞춤형 여신지원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역량 강화를 위해 우리카드사에서 운영하는 온라인몰인 ‘위비마켓’입점과 카드 매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입지·경쟁 분석을 제공하는 등 비금융 부문의 지원 방안도 추진한다. '그린 뉴딜' 지원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해 정책금융·보증기관 및 지자체 연계 녹색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특화상품도 출시한다. 또한, 태양광, 해상풍력발전 부문 금
권칠승(화성 병) 국회의원이 PG사의 최근 3년간 전자결제 수수료 수익이 6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PG(Payment Gateway)사는 전자 상거래시 판매자가 카드사와 직접 가맹계약을 맺지 않고도 인터넷 전자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불 대행하는 회사를 말한다. 권칠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PG사 전자금융결제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상위 10개사의 판매금액은 2018년 91조 7390여 억원, 2019년 116조 1850여 억원, 2020년 상반기 69조 8410여 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금액 증가로 PG사의 전자금융 결제 대행 수수료 수입 역시 2018년 2조 970여 억원, 2019년 2조 4830여 억원, 2020년 상반기, 1조 5450여 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상위 10개사의 수수료율은 0.2% ~ 2.8%로 평균 수수료율 2.2%로 카드사 수수료를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네이버파이낸셜’(舊 네이버 페이)과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은 PG사 중 가장 높은 수수료인 2.8%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회사가 최근 3년 동안 거두어 들인 수수료만 ‘네이버 파이낸셜’은
문주현 MDM그룹 회장(현 세계청년리더총연맹 상임고문)이 제6회 INAK사회공헌대상 국가발전부문에서 ‘국가발전공로대상’을 수상했다. 문 회장은 “사람이 살다 보면 항상 최선의 길만 갈 수는 없다. 잘못됐다는 걸 알았다면 과감하게 틀을 깨야 한다. 잘못된 길은 언젠가 무너진다. 시간을 끌수록 손해다. 제대로 된 방향을 설정했다면 천천히 가도 언젠가 성공하지만, 그릇된 방향으로는 아무리 빨리 달려봤자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생애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했을 때 과감하게 스톱하여 왔던 길을 버리고 새 길에 도전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INAK사회공헌大賞'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 바람직한 청소년상(靑少年像)을 정립하는데 귀감이 되는 자를 발굴하여 이를 널리 알리고, 또한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에 이바지 함으로서 정의롭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제정됐으며 12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가발전부문의 ‘국가발전공로대상’은 본 상이 제정된 지난 2015년 이후로 주인공을 찾지 못해 공석이었던 부문으로, 올해 드디어 본 상이 추구하는 가치에 적합한 인물에게 첫 수상의 영예를 안기게 되었다. 국가발전공로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시작되는 P2P금융 법안이 27일부터 본격 시행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온투법은 P2P금융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제도인 만큼 업계의 건정성과 공신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니스트펀드는 간편투자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투자자가 믿고 투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투자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차별화된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서민들에게 금융 혜택을 선사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어니스트펀드는 차별화된 핀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계층과 서민들의 새로운 대안 금융으로 주목받으며 국내 대표 종합 P2P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