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대표 김완석)은 지난달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648억 원)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면서 올해 수주액이 2조 3,000억 원을 돌파하였다고 7일 밝혔다. HJ중공업은 올해 잇단 수주 릴레이로 이미 상반기 만에 작년 연간 수주액인 1조 5,000억 원을 넘어선 바 있다. 그리고 하반기에도 기세를 몰아 10월 말 기준 전년도 전체 수주액 대비 150% 실적을 달성하며 공사물량 확보와 수익성 개선 작업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건설업계 오랜 불황과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경쟁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특히 주목받고 있다. HJ중공업은 전통의 공공공사 강자답게 올해도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연초 울산기력 발전소 해체공사를 필두로, 남양주 왕숙 민간참여 공공주택,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부산진해 명지지구 2단계, GTX-B노선 3-2공구, 부산신항 2-6단계 트랜스퍼크레인, 새만금 국제공항, 345KV 동서울변전소 옥내화공사 등 토목, 건축, 플랜트 전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 소식을 전했다. 덕분에 공공시장에서 약 1조 원을 수주하며 상반기 기준 공공건설 시장 실적 1위에 올라섰다. 도시정비사업의 약진
건설사 취업문이 점점 좁아지는 가운데, 알짜 중견 건설사들이 채용 소식을 전하고 있다. 5일 건설 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호반그룹 건설 계열사, 남광토건, 화성개발, SGC이앤씨, 라온건설, 건원엔지니어링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 호반그룹 건설계열사인 호반건설, 호반산업, 호반TBM이 2025년 신입(채용연계형 인턴) 및 경력사원(주니어)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경영(기획, 법무, 회계/세무, 인사), 기술(건축/안전보건/전기/설비/토목), TBM(토목, 기계) 등이다. 자격요건은 △인턴: 기졸업자 또는 25년 8월 이전 졸업예정자(25년 1월부터 풀타임 근무 가능한 자) △주니어프로: 관련 경력 만 1~5년 이하 주니어 △영어 및 제2외국어 역량 우수자 우대 △지원 직무 유관 자격증 보유자 우대 등이다. 입사 희망자는 11월 10일 자정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 남광토건이 부문별 직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외주조달팀, 토목공사팀, 건축공사팀, R&D스마트기술팀 등이며 11월 22일까지 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자격요건 및 우대사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이 공식 홈페이지 내 소비자 맞춤형 창호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인 ‘나만의 창. 작품 싱크(SYNC)’의 이용자 수가 기존의 ‘나만의 맞춤 창호’ 서비스 대비 300%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휴그린은 지난 7월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휴그린 제품 체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나만의 창. 작품 싱크’ 기능을 추가했다. 기존의 ‘나만의 맞춤 창호’ 서비스를 리뉴얼한 서비스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휴그린 창호를 제안하고 견적과 시공까지 한 번에 연결해준다. 기존 ‘나만의 맞춤 창호’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는 주거형태와 공간의 규모 등을 일일이 선택해야 했지만, ‘나만의 창. 작품 싱크’로 리뉴얼 되면서 주거형태 및 확장 여부와 창호 교체 공간만 선택하면 자동으로 적합한 창호 모델과 가격을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덕분에 ‘나만의 창. 작품 싱크’ 서비스 이용자는 기존 ‘나만의 맞춤 창호‘ 서비스와 비교해 이용자수 증가세가 매우 가파르다. 23년 5월 첫 선보인 ‘나만의 맞춤 창호’ 서비스 오픈 직후 3개월 간의 이용자 수와 비교해 ‘나만의 창. 작품 싱크’ 서비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8개 타입의 리모델링 특화평면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단조로운 리모델링 평면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평면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해, 증축 부위에 기둥식 구조를 적용한 자유로운 레이아웃을 구현하는 등 새롭게 특화평면 타입들을 선보이고 현장 적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그대로 남겨두고 세대 면적을 넓혀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하고 공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신축아파트와 같은 평면 구성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었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선보인 특화평면은 기존 대표적인 59m2·84m2·114m2 3개 평형과, 전면·후면·측면 등 증축 방향에 따라 18개에 이르는 평면들을 제시해 고객의 선택범위를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일반적으로 2베이(Bay)로 구성돼 있는 59m2·84m2 타입은 측면 증축을 통해 발코니와 맞닿은 공간의 수를 의미하는 베이를 증가시켜 자연채광이나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면적 증가에 대한 니즈가 높지 않은 114m2 타입은 공간 구성을 개선해 다변화했으며, 추가
포스코이앤씨(사장 전중선)가 인천 송도사옥에서 ‘원자력 분야 산학연 기술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31일 신재생 에너지로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 원자력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시장 흐름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 이재영 포스코 석좌교수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서울대학교, 한국원자력연구원, 포스코홀딩스 등 산학연 각계의 전문가 및 그룹사 내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원자력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의견과 지식을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럼은 그룹사 원자력 석좌교수인 이재영 한동대 교수의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전략 및 그룹 시너지안’에 대한 기조 발표로 시작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심형진 교수는 ‘왜 소형원전(SMR)이 미래에너지 게임체인저인가’라는 주제로 소형원전(SMR)의 기술적 장점과 향후 적용 가능성, 그리고 미래 에너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 한국수력원자력의 신중빈 처장은 원자력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해 발표하며, 한국수력원자력의 중장기 사업전략과 한국수력원자력-포스코 간 상생 시너지 전략에 대해 제시했다. 포럼 마지막은 포스코이앤씨 원자력사업단이 발표하는 포스코이앤씨의 원
롯데건설이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 분야 국제표준 ‘ISO 19650-2:2018’인증을 취득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건설정보모델링)은 건설 전 과정의 정보를 3차원(3D) 입체 모델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BIM의 국제표준이 되는 ‘ISO 19650’은 사업수행 주체별(발주자, 원도급자, 하도급자)로 BIM 정보관리와 운영 및 협업 역량에 관한 요구 사항에 대하여 내부문서(BIM 표준, 프로세스), 프로젝트 수행 실적, 인터뷰 등 객관적인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원도급자로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이르기까지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글로벌 수준의 BIM 관리체계, BIM 수행능력,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인력 역량 등에 대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롯데건설은 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사업본부 및 관리, 지원부서와 전사 협의체 조직을 구성해BIM 전사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설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활용을 위해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글로벌 BIM
엠디엠플러스는 제16회 아주경제 건설대상에서 엠디엠플러스의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이 종합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총 1,37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타 실버타운과는 달리 세대공존형 주거단지를 구현하였으며,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뛰어난 자연환경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은 60대 이상의 액티브 시니어부터 어린 아이까지 함께 어우러져 사는 단지를 구현하기 위해 단지 내에 24시간 토탈 라이프케어 프로그램인 '클럽 포시즌'을 도입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일상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실버타운에 입주하는 시니어들은 전담 영양사가 준비하는 건강식으로 식사를 하고,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빨래 걱정 없는 런드리 서비스 등을 누리며 일과 가사노동으로부터 완벽한 해방을 누릴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현관 벤치, 무단차 설계, 비상콜 버튼, 안전바, 논슬립 타일 등 시니어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증진시킨 특화설계를 통해 일상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이 분양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일원의 ‘청담 르엘’이 지난 22일 완판을 이뤘다.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르엘’이 적용된 ‘청담 르엘’은 지난 10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3일간의 정당계약, 22일(화) 예비당첨자 동호수 추첨을 거쳐 전 세대 계약이 완료됐다. ‘청담 르엘’은 지난 9월 20일 1순위 청약에서 8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5만 6,717건이 접수돼 평균 667.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1순위 청약 전날 받은 특별공급에서도 64가구 모집에 2만 70건이 접수돼 313.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담 르엘’은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입지와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은 물론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한강변에 자리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으로 녹지와 공원도 많다. 스타필드, 코엑스 등 편의 및 문화시설 인프라가 풍부하고 학교와 학원가 등 도 가깝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은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 등 고급스러운 주거환경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청담 르엘’은 우수한 입지와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캐나다에서 개최된 벤틀리시스템즈(Bentley Systems) 주관 『2024 고잉 디지털 인프라 어워드』(2024 Year in Infrastructure and Going Digital Awards)의 ‘구조공학’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회사인 벤틀리시스템즈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인프라 산업 분야의 시상식으로, 2004년 처음 개최됐다. 올해 시상식에는 구조공학, 건설, 도로, 교량 등 12개 부문에 총 36개국에서 제출한 250여 건의 프로젝트가 접수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구조공학’ 부문에 ‘플랜트 철골구조 설계 자동화 프로그램’을 제출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철골구조의 설계 정보와 다양한 변수를 해석해 설계에 반영하고, 철골부재에 작용되는 하중 등을 계산해 적절한 부재를 자동으로 선정해준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기존의 단순 반복적인 설계업무에서 벗어나 경제성과 시공성을 고려한 설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샘플 프로젝트에 이 프로그램을 테스트해 본 결과, 철골 구조물의 설계에 소요되는 시간은 70% 단축되고 설계 오류는 50%가 줄었다.
건설업계가 최악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필수인력 채용만큼은 멈추지 않고 있다. 건설구인구직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계룡건설, 대방건설, 대보건설, 라온건설 등 중견 건설사들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계룡건설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모집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경영지원 △개발 △전산 등이며 29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모집부문 관련 전공자 △관련 자격증 보유자 우대 △25년 1월 입사 가능한 자 등이다. 대방건설이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시공(신입/경력) △건축공무(신입/경력) △토목시공(신입/경력) △안전(신입) △설계팀장(경력) △상품개발 부서장(경력) △예산(경력) 등이며 28일까지 대방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신입의 경우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지원 가능) △관련학과 졸업자 △관련자격증 소지자 △상위 건설사 경력자 우대 등이다. 대보건설이 그룹공채 형태로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공사/공무) △토목(공사/공무) △기계/설비 △전기 △안전보건 △경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