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19일, 신임 사외이사 2명과 중임 사외이사 4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다음달 개최되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차은영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김선엽 이정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추천되었으며, 기존 사외이사인 조화준, 여정성, 최재홍, 김성용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되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차은영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자 정책과학 대학원장과 사회과학대학장으로 재임 중이며, 학문적 깊이와 실용적 정책 능력을 동시에 갖춘 대한민국 대표 경제학자이다. 또한, 학문적 연구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혜안을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업권에서 사외이사로 재직하며 현장의 실무적 경험을 쌓아왔으며, 국민경제 자문회의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의 위원회에서 20년 이상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과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도 역임하며 금융산업 개편과 금융정책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선엽 후보는 이정회계법인의 대표
교보생명이 지난달 25일 출시한 ‘교보3밸런스보장보험 (무배당)’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교보생명은 ‘교보3밸런스보장보험’이 출시 3주 만에 9,400여 건이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하면 2주간 판매된 수치로, 초회보험료는 30억 원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고객 생애주기에 맞춰 건강과 노후보장까지 종신보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3대질환(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맞춤 보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주계약에서 암은 물론 뇌∙심주요치료비까지 빈틈없이 보장하는 것이다. 보험료 납입완료 후 암이나 뇌∙심장질환이 발생하면 주요치료 시마다 가입금액의 30%를 최대 10년간 반복해 지급한다. 예컨대, 주계약 가입금액 1억 원 기준 암 발병 후 10년 내에 암주요치료를 받으면 해당 연도에 3,000만 원씩, 10년간 최대 3억 원을 받을 수 있다. 암주요치료 외에 뇌∙심장질환주요치료 시에도 매년 3,000만 원씩, 10년간 최대 3억 원의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3대질환 발병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입면제 혜택을 확대한 것도 강점이다. 주계약만 가입해도 특정3대질환 진단 시 보험료 납입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조선TOP10 ETF(494670)’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종가 기준 ‘TIGER 조선TOP10 ETF’ 순자산은 2,074억원이다. 지난해 말 650억원 규모였던 순자산은 연초 이후 주요 종목들의 상승세 속에 투심이 쏠리며 50일여일만에 2,000억원을 넘어섰다. 18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은 26.7%로, 같은 기간 9.4% 상승한 코스피200보다 3배 가까이 상승했다. ‘TIGER 조선TOP10 ETF’는 국내 조선 산업 대표주들에 집중 투자하는 ETF다. 18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한화오션(29.2%)’, ‘HD현대중공업(25.3%)’, ‘HD한국조선해양(19.5%)’, ‘삼성중공업(14.0%)’ 등으로, 현재 국내 상장 ETF 중 대형 조선주에 가장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특히 최근 조선업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총 투자 비중은 45%로, 현재 국내 상장된 ETF 중 가장 높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공화당이 미국 함정의 해외건조 허용을 골자로 하는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과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을 발의하자,
KB국민카드의 2020년 10월 오픈한 종합금융플랫폼 KB Pay가 가입고객이 18일 1400만명을 돌파했다. 원 플랫폼(One Platform) 구축, 끊임없는 콘텐츠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KB Pay 가입 고객은 2023년말 1124만명, 2024년말 1371만명에서 올해 2월에 1400만명을 넘어섰다. 이와 더불어 KB Pay MAU(월간 활성이용자수)도 2023년 1월 616만명, 2024년 1월 753만명, 2025년 1월 826만명으로 2023년 1월 대비 34.1%, 210만명 증가했다. KB Pay에 방문한 고객의 서비스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해 23년 1월 기준 월 평균 인당 12.1분에서 25년 1월 기준 14.7분으로 23년 대비 21.5% 증가한 약 2.6분 늘어났다. 주요 비금융 서비스인 KB Pay 쇼핑여행 서비스 가입 고객도 좋은 상품과 가격,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힘입어 정식 오픈 1년 3개월 만에 578만명을 넘어섰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금융 및 비금융 콘텐츠 확대 노력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힘입어 KB Pay 회원 1400만 돌파를 달성했다” 며,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소프트웨어’ (종목코드: 481180) ETF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1,628억원이던 순자산이 한달 반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최근 한 달간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금액이 약 360억원에 달하고, 일주일새 약 120억원이 몰릴 만큼 매수세가 강하다. (2/18 Dataguide 기준) 코스콤 ETF CHECK 분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AI(인공지능) ETF는 27개이다. 이 중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는 1개월 수익률(11.4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주요 종목인 팔란티어와 세일즈포스 등 주요 종목의 주가 상승이 ETF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6.30%, 40.36%의 3개월, 6개월 수익률 역시 같은 기간 S&P500 지수 상승률(4.00%, 10.36%)을 크게 앞서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2/18 ETF CHECK 기준)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딥시크 발 이벤트 소화 과정에서 AI 투자전략의 내러티브가 엔비디아 등AI 하드웨어의 독주에서 AI의 비용 하락과 이에 따른 수요창출 속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토스뱅크(대표 이은미)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통해 650만명 고객에게 6100억원의 이자 혜택(2024년 말 기준)을 제공했다. 2022년 3월 출시 이후 ‘이자는 매월 한 번 지급된다’는 금융권의 기존 관행을 깨고, 고객이 원할 때 즉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는 하루라도 은행에 돈을 맡기면 그 대가를 즉시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토스뱅크의 철학에서 출발했다. 수시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통장’ 보유 고객은 매일 한 번 원하는 시점에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일 복리 구조가 적용돼 자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650만명 고객에게 전달된 이자는 총 6100억 원으로, 인당 평균 약 9만 4000원을 받은 셈이다. 고객들은 총 7.1억회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했다. 가장 이용 빈도가 높은 고객들의 경우 1년 365일 내내 ‘지금 이자 받기’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는 모든 세대에서 균형 있게 사용되고 있다.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층은 40대(23.20%), 그 뒤를 20대(23.03%), 50대(19.73%), 30대(19.21%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기업외환 손님의 거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외화지급보증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하나은행을 거래하는 기업 손님들은 별도의 영업점 방문 없이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의 uTradeHub 채널과 하나은행 기업 인터넷뱅킹 채널을 통해 외화지급보증서의 신청부터 발급까지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 외화지급보증서 발급을 위해서는 거래 기업이 신청서 작성 및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만 업무 처리가 가능했다. 또한, 신청서 작성 오류 시 영업점에서 손님과 함께 일일이 오류를 수정하고 재작성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수출입금융 ‘3無(무방문, 무인, 무서류)화’를 목표로 한 자동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 이용 기업 손님들의 거래 편의성 증대는 물론 영업점 업무 경감과 서류 분실 리스크 감소, 관련 업무의 paperless 실현을 통한 ESG 경영 실천까지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외화지급보증업무란, 국내기업과 해외기업 간 국제거래에서 은행이 청구보증서(입찰보증 / 계약이행보증 / 선수금환급보증 / 하자보증 등) 형태로 다양한 채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지난 17일 DB금융센터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와 고객 건강증진 확대와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전국에 17개 지부를 운영하며, 年수검자수 280만 명으로 건강검진병원 업계 1위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HPH) 공식회원기관으로서 국민들에게 예방중심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검진프로그램과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DB손해보험 가입자를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 확대 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검진활성화와 함께 디지털 기반의 질병예측과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며 전국 단위의 공동 마케팅 활동으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함께 실천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한국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고객 데이터와 주행 기록을 기반으로 분석한 ‘캐롯 리포트 2024’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캐롯 자동차보험 고객들의 주행 패턴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캐롯의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도로 안전과 환경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주행거리가 긴 고객층까지 유입되면서 캐롯 자동차보험이 보다 폭넓은 고객층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캐롯 자동차보험은 2024년 기준 누적 가입 234만 건을 기록했으며, 고객들의 누적 주행거리는 115억 km에 달했다. 이는 지구를 약 28만 6천 바퀴 도는 거리로, 캐롯과 함께하는 고객들이 축적한 주행 데이터가 자동차보험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신규 가입자의 주행 패턴이 달라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2022년 신규 가입자의 연평균 주행거리는 7,357km였으나 2024년에는 8,275km로 2년 만에 12.5% 증가했다. 기존에 캐롯 자동차보험이 ‘적게 타는 운전자’를 위한 보험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것과 달리, 이제는 주행거리가 긴 고객들도 캐롯을 적극적으로 선택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캐롯의 데이터 기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KISA아카데미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교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6년까지 10만 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국내 보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제공 과정으로는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이하, ‘K-Shield’),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 양성(K-Shield 주니어), AI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이 있으며 교육 대상은 구직자부터 현업 종사자 등이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모의침투 및 대응 훈련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과정은 ▲침해사고 대응훈련 ▲정보보호제품군 실습훈련 ▲버그헌팅 실습훈련, 총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온라인(1~2주), 오프라인(5일 이하) 및 하계방학 중 프로젝트 과정(버그헌팅 마스터, 8주)을 포함해 7,2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K-Shield는 재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