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이 추석을 앞두고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약 1,26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용역 등을 담당하는 300여 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전국 250여 개 대리점 등이며 SKT와 SK브로드밴드가 함께 진행한다. SKT는 명절을 앞둔 파트너사들의 자금 수요를 고려해 파트너사들의 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시작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SKT는 중소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매년 명절마다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설날과 추석을 합쳐 총 2,54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게 된다. 한편,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T는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중소 파트너사들의 안정적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오고 있다. SKT가 2011년 업계 최초로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는 SKT가 출연한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를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사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국민의힘 김재섭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이 주관하는‘토큰증권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입법 방향’세미나가 오늘(4일) 국회의원회권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정유신 연구원장의 토큰증권제도 현황 및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토큰증권 시장의 현황 및 이슈 점검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 ▲패널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김재섭 의원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토큰증권 시장의 발전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 할 것이다”며 “오늘 이 자리가 입법적 방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참석자 여러분의 지혜와 통찰이 토큰증권 시장의 밝은 미래를 여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민병덕 의원은 “토큰증권 시장의 현황과 미래를 조망하고, 우리나라가 디지털 금융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지혜와 통찰이 모여, 우리나라의 금융 혁신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지난 9월 2일 서울 강남구 코빗 본사에서 가상자산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의 발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열린 발족식에는 코빗 오세진 대표, 양진호 감사, 진창환 변호사와 김·장법률사무소 김준영 변호사,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코빗은 김⋅장법률사무소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서 요구하는 사업자에 대한 의무사항 준수여부를 점검하였으며, 위원회 자문위원(김준영 변호사, 정영기 변호사, 신상훈 전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시세조종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 코빗의 ‘이상거래 상시감시위원회’는 이상거래 감시 활동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회는 이상거래 행위에 대한 매매 및 주문 제한, 거래정지 등의 단계적 사전 조치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상거래 분석 및 심리 업무가 이상 없이 수행되는지 판단한다. 또, 해당(이상 거래) 이용자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 2013년 설립 이후 대한민국 가상자산업계를 선도해 온 기업으로 평가받는 코빗은 지난 7월 19일 시행된 가상자산이용자보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함께 공공·민간 분야에서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인 제로트러스트를 단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는 명확한 인증 과정을 거치기 전까지 모든 사용자, 기기, 네트워크 트래픽을 신뢰하지 않으며 인증 후에도 끊임없이 신뢰성을 검증하는 보안 모델이다. 이는 전통적인 사이버 보안 접근 방식인 경계 기반 보안의 한계를 보완하는 새로운 보안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전환을 목표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전환·도입 계획을 수립해야 하지만, 내·외부 환경 관점에서 고려해야 하는 기술적 요소나 도입 절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계획 수립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ISA는 제로트러스트 전환 계획 수립 시 발생하는 공공·민간 분야의 다양한 어려움을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해소하고자 한다. 컨설팅 주요 내용으로는 ▲제로트러스트 6가지 핵심요소별 환경·현황 분석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평가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설계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 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이번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의 수요 기관 및 기업을 파악하기 위해 지
대웅바이오가 바이오의약품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예고했다.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미생물 기반 바이오의약품 ‘대량 위탁생산 서비스(이하 CMO) 사업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 3월 경기도 화성시 향남에 착공한 바이오공장의 준공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대웅바이오 바이오공장은 미국 FDA가 요구하는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 수준으로 설계돼,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 부문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에 미생물 기반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생산을 위한 발효기부터 연속 원심분리기, 액상 바이알 충전기, 프리필드시린지, 동결건조기 등 최신 원액 및 완제 생산장비를 들였다. 대웅바이오는 해당 장비의 SAT(현장 수용 테스트)와 적격성 평가를 올해 마칠 예정이다. 바이오공장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고객 및 규제기관 실사자가 생산 공정 및 제조 현장을 세밀히 살펴볼 수 있도록 대형 견시창이 설치됐다. 공정법과 관련해 바이오공장에는 생산 구역 내 교차오염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단방향 흐름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원료 입고부터 출하까지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원가 경쟁력을 높였으며, 제조컨트롤시스템(MCS)를 도입해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은 美 ‘검색 유니콘’ 기업 퍼플렉시티와 4일 서울 SK텔레콤 사옥에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통적인 키워드 검색에서 AI를 통한 ‘대화형’ 검색으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위해 한국을 처음 찾은 퍼플렉시티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는 직접 퍼플렉시티의 AI 대화형 검색엔진을 소개하며,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SKT와 손잡고 ▲상호 투자 ▲공동 마케팅 ▲A.(에이닷)과 글로벌향 ‘AI 에이전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지원 등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플렉시티는 2022년 오픈AI 출신의 아라빈드 스리니바스가 창업한 미국 AI 스타트업으로 생성형 AI 기반의 대화형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니콘 기업이다. 전 세계 50여 개 국에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달 2억3000만 개 이상의 검색 요청을 처리한다. 올해 5월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발표한 챗봇 사용성 평가(The Great AI Chatbot Challenge)에서 퍼플렉시티가 종합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스리니바스 CEO는 “한국 시장은 빠른 통신망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국립금오공과대학(총장 곽호상, 이하 금오공대)와 함께 오픈랜(Open RAN) 관련 개방화, 가상화, 지능화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 오픈랜 상용화에 앞서 생태계 조성을 앞당기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NIA)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며,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 5G 정부업무망 모바일화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는 금오공대의 손을 다시 잡았다. 무선접속망 구성 장비를 표준화해 다수의 장비제조사에 개방하는 오픈랜은 네트워크 생태계에 혁신을 가져올 중요 기술로 자리잡고 있으며, 향후 5G 어드밴스드, 그리고 6G에서 그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인 ▲개방형 프론트홀 ▲클라우드랜(Cloud RAN)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을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실증해왔다. LG유플러스는 금오공대와 오픈랜 기술 연구를 강화해, 네트워크 구축시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에 다양한 기술혁신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양
업스테이지가 카카오헬스케어와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는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디지털헬스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헬스케어 사옥에서 업스테이지 이활석 CTO(최고기술책임자), 카카오헬스케어 신수용 연구소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의 첫 단추로 양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소아청소년을 위한 초거대 AI 보건의료 서비스 개발 사업’을 진행한다. 전문 의료인력 부족, 응급실 과밀화 등 소아청소년 의료체계 문제 해결을 위해 초거대 AI를 활용한 △ 대화형 소아 건강상담 서비스 △ 맞춤형 질병예측 서비스 △ 증례추천 서비스 △ 처방보조 서비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업스테이지는 자사가 개발한 사전학습 LLM ‘솔라’를 기반으로 의료진용 특화 모델 ‘솔라 메디컬(Solar-Medical; 가칭)’ 개발을 맡는다. 환자별 증례 추천 모델, 약물 처방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AI로 자동화함으로써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업(Thumbs Up)’ 2기를 모집한다. 썸즈업은 빗썸의 강점과 고객을 위한 노력을 대외에 알리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빗썸의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빗썸의 대학생 홍보대사다. 썸즈업 2기는 10월 7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거래소 개선 아이디어 제안 ▲빗썸 브랜딩을 위한 오프라인 홍보 기획 및 실행 ▲사회공헌활동 등의 빗썸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서포터즈에게는 매달 활동비를 비롯해 명함, 단체복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거래소 체험을 위한 체험비가 별도 지급된다. 우수 활동팀에는 상금 500만원(1팀)을, 우수 활동자 4인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빗썸 체험형 인턴 또는 빗썸 엠베서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며, 가상자산이나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빗썸 채용공고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8일까지이며,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지원자, 혹은 캠페인 기획이나 행사 부스 운영 경험을 가진 지원자는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빗썸 대학생 서포터즈 썸즈
롯데벤처스는 9월 2일, L-CAMP 12기 & 부산 6기, 그리고 미래식:단 4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 스타트업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롯데벤처스의 투자 심사역들이 각 스타트업과 1:1로 매칭되어, 초기 단계부터 마일스톤 수립과 지표 설정을 함께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마일스톤 달성과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 시장 검증 프로그램, 전문가 오피스아워, 네트워킹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PoC(Proof of Concept, 개념 증명)를 위해 롯데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이 이루어졌다. L-CAMP 12기에 참여한 디어먼데이는 롯데호텔의 지점망을 활용해 지역 거점을 확보할 수 있었으며, 미래식:단 4기의 리하베스트는 롯데중앙연구소와 협력하여 카카오 부산물인 카카오쉘을 활용한 친환경 굿즈 및 식품 원료를 연구·개발하여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3개월간 진행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에서,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L-CAMP 12기 스페이스비전에이아이 이동욱 대표는 “L-CAMP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