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뿌리 내리기에 나섰다. ESG는 모든 기업들에 피할 수 없는 트렌드로 떠올랐다. 교보생명의 ESG 경영이 타기업과 다른 점은 사내 문화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팀에서는 무의식적으로 쓰던 종이컵이나 일단 뽑고 보자는 식의 출력물 인쇄가 자취를 감춘 지 오래다. 모든 부서원들이 환경 보호를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불편을 감수한 결과다. 최근에는 '교보가 으쓱(ESG)해 Eco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 아이디어 공모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조직문화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컴퓨터 절전기능 사용하기', '난방온도 2도 낮추고 냉방온도 2도 높이기', '이동시 승강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쉬운 수칙을 직원들에게 다짐토록 하고, 회사는 탄소감축∙생계소득지원∙산림복원 등에 쓰이는 희망나무 두 그루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실천 다짐에만 참여하면 참가자 이름으로 나무를 기부할 수 있어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활발히 전달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금까지 환경보호 실천 다짐서약에 참
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 고객이 4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로 사망 혹은 12대 중과실 사고를 낸 경우 발생하는 형사적, 행정적 책임을 보상하는 상품이다. 가입 시 △운전자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등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10.12월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을 출시한 이래 '16.9월 10만명, '19.1월 20만명, '20.11월 30만명을 넘어 '22.5월 말 기준, 가입 고객수 4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운전자의 법적 책임이 커져가는 추세에 따라 운전자보험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이에 삼성화재 다이렉트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출시로 고객 편의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부부가 함께 보장 받을 수 있는 부부형 운전자보험 특약이 대표적이다. 피보험자 추가 및 특약 가입으로 부부가 함께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출시 및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10% 적립 가능한 '다이렉트 마일리지 운전자보험', 실제 주행거리 동안 보장을 제공하는 '온오프미니운전자보험' 등 차량 이용이 적은 고객 대상 상품도 출시했다. 기존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은 운전자보험 가입시 매월 5% 보험료 할인을 해
메리츠화재(대표이사 부회장 김용범)는 이달10일,인공지능기반 대고객 음성 상담서비스인 ‘AI음성봇’서비스를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머신러닝을 통한 자연어 처리 기술이 사용된 메리츠화재‘AI음성봇’은보험상담 등기본 업무는 물론, 갱신계약관리,보험료납부 및 계좌등록·변경까지 가능하도록 업무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보험용어와 기존 상담 이력을 중심으로 학습한AI음성봇은실제 상담원에 준하는 업무처리 형태가 가능하며,월20만여건의다양한 민원을 상담원 연결 없이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고객이 원하는 경우 전문 상담원과 즉시 연결이 가능하며,이때 상담원은 AI음성봇의 고객응대 동선,대화이력등을 사전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음성봇을 통해 비대면채널에 대한 업무효율성이 높아지고,상담원 구인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제 고객 반응도 좋아,향후다른 업무영역까지 음성봇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늘어나는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상품개발에 착수했고, 마침내 지난 5월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와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 출시 이후 7월까지 ‘카티(CAR-T)항암약물치료비’가 약 3만 8천여 건, ‘중증질환 산정특례 보장’이 약 4만 5천여 건 판매되며, 고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KB손해보험은 혈액암에 완치율이 높은 선진 암치료 ‘카티(CAR-T)항암약물치료’에 주목했다. ‘카티(CAT-T)항암약물치료’는 환자에게서 추출한 면역세포(T세포)를 기반으로 환자의 암세포 정보를 인지해 공격하도록 배양시킨 ‘카티(CAR-T)세포’를 다시 환자에게 주사해 치료하는 환자 맞춤형 면역치료이다. 이 치료는 기존 항암 치료제가 듣지 않는 백혈병 환자를 치료해 ‘기적의 항암제’로 불리고 있으나, 비싼 비용으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 받기가 어려웠다. 지난 4월 해당 치료가 건강보험 급여화 되면서 환자부담금이 낮아졌으나, 아직 ▲재발 또는 2차 재발된 백혈병 ▲재발된 림프종을 앓고 있는 말기 환자 등에만 한정적으로 적용되며, 환자당 1회 치료에 한하여 적용되고 있
교보생명이 스타트업과 손잡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방문요양∙간병인 매칭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시니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요양 서비스 스타트업 '케어링'과 간병인 매칭 서비스 스타트업 '유니메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험사의 핵심 고객인 50대 이상 시니어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의 보유 고객 니즈 분석 결과, 50대 이상 시니어들은 '간병'과 '요양'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케어링', '유니메오'와 MOU를 통해 자사 앱에서 요양 및 간병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연내 수준 높은 방문 요양 서비스와 간병인 매칭 등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향후에는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시니어 고객들이 치매 예방, 맞춤 여행 등 종합적 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케어링, 유니메오와의 협약을 통해 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삼성화재(사장 홍원학)는 이달 중순부터 제주도에서 '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충전소에 갈 필요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삼성화재 충전서비스 차량이 직접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기차를 충전해 주는 온디멘드(On-Demand) 서비스이다.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중 테슬라 모델3 및 모델Y 차량 가입 고객이며, 서비스 안정화 이후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티비유(TBU)의 '일렉배리(elecvery)' 앱을 통해 삼성화재에서 별도 제공한 등록코드를 입력하면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서비스 1회당 20kWh를 충전하여 100km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월 최대 4회까지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고객들은 배터리 충전상태를 모니터링하여 필요 시 방문충전해주는 비대면 자동충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동식 충전차량에는 국내 최초로 이동식 충전서비스 실증을 통해 기술력과 안전성이 검증된 에바(EVAR)의 충전장비를 탑재하였
2023년 1월 출범 예정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명이 ‘주식회사 KB라이프생명보험 (이하 KB라이프생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통합법인명은 양사 고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생명보험사 법인명 선호도 조사 결과와 KB금융그룹의 브랜드 아이덴티티(Identity) 등을 심도있게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KB라이프생명’은 푸르덴셜생명의 강점인 프리미엄 생명보험사 이미지와 KB생명보험이 갖고 있는 KB의 정통성을 계승함과 동시에 ‘고객의 삶 전반에 늘 함께 하는 리딩 생명보험사’로의 성장 의지를 담고 있다. KB라이프생명은 통합법인명 확정을 시작으로 기업이미지통합(CI, Corporate Identity)과 브랜드이미지통합(BI, Brand Identity) 작업에 착수하는 등 본격적인 통합 브랜딩 작업을 추진하여 리딩 생명보험사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통합생명보험사 사옥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강남 푸르덴셜타워’로 인근에 위치한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파트너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면서도 KB금융그룹의 보험 허브센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최적화된 지역이다. KB라이프생명은 통합 사옥에 있는 스마트오피스 공간
교보생명이 금융회사를 넘어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안착에 집중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 고객이 놓친 보험금을 직접 찾아주고 거동이 힘든 경우 서류 접수를 대리하는 등 '포용 금융'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교보생명은 올 상반기 기준 131만 여명의 고객에게 약 1조753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8일 밝혔다. 전사적으로 보험가입 상품에 대한 보험금 정보를 제때, 정확히 제공해 사고·질병 등으로 위기에 처한 고객들을 도운 결과다. 교보생명의 빠르고 정확한 보험금 지급에는 지난 2011년부터 10년 넘게 시행 중인 '평생든든서비스'가 자리한다. 평생든든서비스는 고객이 놓친 보험금을 직접 찾아주고 가입부터 유지, 지급 절차 등 고객이 접하는 모든 과정을 돕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는 계약 체결과 판매에 치중했던 영업 문화를 보장 유지 중심으로 바꾼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고객이 미처 몰라 신청하지 못했거나 금융 지식이 부족한 계층에게 경제적 도움 뿐 아니라 위로 창구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평생든든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몰라 신청하지 못했던 사고보험금 520억원을 찾아줬다. 고객이 놓
흥국생명(대표이사 임형준)은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인로완(대표이사 한승현)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에서치매 예방 프로그램 활용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로완의 자체 개발인지훈련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은 앱을 통해 다양한과제를 수행하여 치매환자의 뇌를 자극하는 훈련과 AI를 활용해 환자의 상태를 분석한 맞춤형 훈련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경도치매 환자가 중증으로 가는 시간을 늦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있다고 로완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흥국생명은 로완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을치매보험 상품에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제흥국생명이 최근 출시한 ‘(무)흥국생명 치매담은다사랑보장보험’에도 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상품의 가입자((무)경도치매보장(치매예방 프로그램) 특약 가입 시)는 경도치매 진단 시 1년간 ▲인지훈련 ▲ 뇌건강 운동 ▲식단 관리 등과 함께 방문 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보험사 최초이다. 흥국생명은앞으로 개발하는 치매보험 상품에도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설계하여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춤과 동시에 상품의 소구력도 높인다는계획이다.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8월 초, 비교적 증상이 경미한 유병자를 위한 신상품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3.5.5)’을 새롭게 선보였다. ‘KB 오! 슬기로운 간편건강보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진단 받았지만 증상이 경미하여 투약이나 치료로 양호한 관리가 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출시됐다. 이 상품은 기존 경증 유병자 보험보다 더욱 합리적인 보험료(기존 경증 유병자 보험 대비 85% 수준)로 건강한 표준체 고객이 가입하는 종합형 건강보험과 유사한 수준의 보장이 가능한 초경증 유병자전용 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3-5-5’라고 불리는 고지 항목에 해당 사항이 없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3-5-5‘(▲최근 3개월 이내에 입원·수술·추가검사 의사 소견 여부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8대 질병(암, 백혈병,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간경화증, 뇌졸중증, 에이즈)으로 진단받거나 입원 또는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 고지만으로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보험 가입이 가능한 것 또한 주요 특징이다. 현대사회 식습관의 변화 및 스트레스 등으로 경미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4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