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이 효성티앤씨의 기능성 소재를 내세워 유럽 아웃도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그룹의 섬유 계열사인 효성티앤씨가 8일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기능성 소재 섬유전시회 ‘퍼포먼스 데이즈(Performance Days)’에 참가한다. 2008년 처음 개최된 퍼포먼스 데이즈는 운동복, 아웃도어의류, 작업복 등에 적용되는 기능성 소재를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29개국에서 라이크라(Lycra), 유니파이(Unifi), 렌징(Lenzing), 쓰리엠(3M) 등 297개사가 참가한다. 효성티앤씨는 아웃도어의류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 ‘퍼포먼스 데이즈’에 부스를 마련했다. 효성티앤씨는 전시회 테마인 ‘기능성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Function)’에 맞춰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냉감성(시원한 느낌 부여), 자외선차단, 흡한속건성(땀을 빠르게 흡수해 건조), 소취(땀 냄새 중화) 등의 복합적인 기능과 함께 일상생활에서도 착용 가능한 디자인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패션업계의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는 페트병을 이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
이순신 장군의 저작을 모은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가 현대어로 재번역돼 그의 정신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설립한 서울여해재단은 충무공 이순신 문집인 '이충무공전서'를 철저한 문헌고증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판본을 만드는 정본화(正本化)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2022년 10월까지 3년 6개월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난중일기를 교감(校勘;여러 판본을 비교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음)완역(完譯)한 노승석 여해고전연구소장을 좌장으로, 한문고전을 전공한 전∙현직 교수들과 고전 번역 전문가들이 이끌 예정이다. 또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한국역사연구원 이태진 원장(서울대 국사학과 명예교수)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문헌고증을 비롯한 사업 전반에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충무공전서'는 1759년(정조19년)에 왕명으로 작성된 문집으로 검서관 유득공의 감독∙지휘 아래 예문관에서 편찬했다. 총 14권 8책으로 정리된 전서에는 정조의 윤음(綸音: 임금이 신하나 백성에게 내리는 말)과 이순신의 시(詩), 장계(狀啓), 난중일기(亂中日記) 등 충무공에 관한 행적과 그를 칭송하
KB금융그룹은 윤종규 회장이 지난 29일 KB국민은행 직원들과 함께한 타운홀미팅을 시작으로 계열사 직원들과의 열린 소통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6월까지 그룹의 모든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미팅을 개최해 경영전략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도 나누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타운홀미팅은 각 계열사에서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직원들과 함께 본사 휴게실, 카페 등 편안한 장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그룹과 계열사 경영성과 공유, 주요 이슈 등에 대한 토론, 그룹의 새로운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관한 모바일 퀴즈,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윤 회장의 답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타운홀미팅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직접 현장의 의견을 듣겠다는 윤 회장의 평소 경영철학으로부터 시작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New KB’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KB국민은행 타운홀미팅 행사에서는 직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말미에는 윤 회장이 추천도서 8종을 직원들에게 선물하고 다양한 포즈로 직원들과 셀카를 찍는 등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25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 Skybox에서 은행장과 일선 직원들이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은행장과 함께하는 야구장 데이트’를 테마로 서울, 경기, 인천지역 영업점 우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대훈 은행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매월 정기적으로 '은행장과 함께(With CEO)'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져왔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올해 1분기 사업추진 우수 영업점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대훈 은행장은 직원들과 치맥(치킨과 맥주)을 함께 먹으며 경기를 관람했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에 직원들과 같이 환호하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등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은 올해로 2년차를 맞는 '은행장과 함께(With CEO)'가 단순한 CEO 소통채널을 넘어 워라밸 조직문화 정착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레저 체험행사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대훈 은행장은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탁 트인 야구장에서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직원들의 워라밸
효성이 생산기술력 향상을 위한 전담조직(생산기술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조 회장은 “효성이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는 혁신제품의 근간이며 경쟁기업보다 앞설 수 있는 회사 경쟁력 창출의 핵심”이라며 “품질과 제품의 경쟁력 제고에는 반드시 기술력이 바탕 되어야 한다”며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산기술센터는 연구조직인 효성기술원과 생산조직인 공장을 연계시켜 전사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요소에 대한 전문인력을 육성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센터는 생산기술관련 설비 검토는 물론, 시뮬레이션 및 설계·조건변경에 따른 방안 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기술원의 연구결과를 공장에 바로 적용하는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여 효율성을 높이며, 향후 추가 증설에 대비한 전문인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6월 목표로 설립추진 중이며, 효성기술원 소속 연구원들과 섬유, 산업자재, 화학 관련 공장 기술팀 및 생산팀 직원들로 구성해 25명 규모로 발족을 준비 중이다. 한편 효성은 조석래 명예회장의 주도로 1971년 국내 민간최초 부설연구소인 효성기술원을 설립해 운영해왔다. 효성기술원은 화학섬유와 전자소재, 산업용 신소재 부문의 연구 개발을 맡고
오는 20일 창립 30주년을 맞는 동양생명(대표이사 뤄젠룽)이 지난 18일 창립기념행사를 갖고, 새 30년에 대한 포부를 함께 다졌다. 임직원, 설계사, 고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임직원과 설계사가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창립 30주년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뤄젠룽 사장의 기념사 및 직원들의 축하 인사에 이어 동양생명과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고객 및 설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뤄젠룽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수많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 도약을 일궈낸 선배 임직원과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준 250만 고객 사랑에 힘입어 영광스런 ‘이립(而立)’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어려울 때 빛을 발하는 위기극복 DNA와 지난 30년 차별화된 전략으로 성장해 온 동양생명만의 전문성으로 더욱 멋진 미래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89년 자본금 60억원으로 설립, 첫해 500억원이던 회사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650배에 달하는 31조8000억원에 기록했으며, 수입보험료는 30년 전의 100배에 달하는 5조원을 넘어섰다. 동양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
김도진 은행장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일을 맞아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5일 밝혔다. ‘3·1운동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캠페인은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애국지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진행되는 릴레이 형식의 SNS 캠페인이다. 김도진 은행장은 독립선언서 34번째 문장인 “수천 년 전 조상의 영혼이 안에서 우리를 돕고, 온 세계의 기운이 밖에서 우리를 지켜 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를 직접 필사하고 기업은행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이어 김 행장은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항상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진 은행장은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추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글로벌 신규 투자자 유치를 확대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조용병 회장이 14일부터 열흘 간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장 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17년 취임 이후 아시아 리딩금융으로 도약하기 위해 발표한 그룹의 핵심 전략인 ‘2020 SMART 프로젝트’의 성과를 해외투자자들에게 설명하고, 그룹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폭넓은 글로벌 행보를 지속해 왔다. 취임 첫 해인 2017년에는 9개국 11개 도시에 방문해 총 58개의 해외 투자자 및 글로벌 기업들과 미팅을 했으며, 지난해에는 UAE, 말레이시아, 호주를 방문해 아부다비 투자청, 말레이시아 고용연금, 호주계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Platinum Investment 등 글로벌 연기금 등을 장기투자자로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출장에서는 캐나다 토론토를 방문해캐나다 연금을 운용하는 초대형 운용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동, 대형 글로벌 자산운용사를 방문해 신한의 중장기 전략 및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자본시장 변화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그리고 싱가포르 투자청이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파트너들과 실리콘밸리 기술(T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이 신입사원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하현회 부회장은 10일 용산사옥에서 2019년 입사한 신입사원 78명과 간담회를 갖고 ‘특별한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두 가지 당부사항을 전했다. 먼저 하 부회장은 5G 일등 달성을 위해 신입사원이 갖추어야 할 태도와 자세로 ‘프로정신’을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면서 “프로들은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요하게 실행한다. 이 같이 여러분들이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남다른 프로 신입사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 부회장은 ‘강한 팀워크’를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일등이 되려면 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해 일사 분란하게 실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강한 팀워크 발휘가 필요하다”며 “선배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하여 5G 일등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5G 일등’ 실현을 위해 우수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신입 사원 역시 회사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6개월 이상 심도있는 검증을 실시
“5G는 유플러스가 통신의 역사를 바꿀 절호의 기회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상용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치고 5G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고, 통신의 일등을 바꿔 통신의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29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국 대리점 대표 350명과 함께 ‘U+5G 일등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출사표에서 “통신 시장의 판을 흔들고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치밀한 준비를 해 왔다”며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 등 3대 핵심 요소에서 이길 수 밖에 없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네트워크는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전국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하고 “서비스는 게임, 스포츠, 연예, 웹툰, 공연 등 분야에서 국내외 1위 업체들과 독점 계약을 통해 차원이 다른 AR, VR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요금은 경쟁사는 따라 오고 싶어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압도적인 5G요금제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또 하 부회장은 “5G는 유플러스가 통신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