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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핀테크 금융인재양성 ... '금융대학원' 9월 개관

서울시-금융위, 4년간 840여명의 금융 전문인력 배출 목표

서울시는 금융위원회와 협력하여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에 특화된  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대학원을 개설한다. 교육대상은 디지털금융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은 금융회사 재직자, 핀테크 (예비)창업자, 핀테크 관련 기관 종사자, 금융권 취업준비생 등이다. 
 

서울시-금융위는 신청기관의 원활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4일, 한국 프레스센터 19층에서 오후 3시부터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 공고 내용과 선정 절차,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올해 9월, 금융중심지인 여의도에 문을 여는 금융대학원은 ▲학위(3~4학기)와 ▲비학위(6개월 이내) 두 가지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서울시와 금융위는 디지털 금융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금융대학원(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4년간 약 190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금융중심지인 여의도 내 조성되는 석사 학위 교육과정인 금융대학원 개관을 통해 금융-IT 융합 전문인력이 본격적으로 배출되어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사 학위과정은 연간 80명, 비학위 과정은 연간 160명 선발 및 육성할 계획이며, 4년간 약 840명의 금융·핀테크 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시는 핀테크와 같은 최신 금융기법을 가르칠 수 있는 교수진과 금융 데이터 등 전문적인 교육 인프라를 갖춘 금융대학원을 운영하기 위한 ‘금융전문인력 양성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지원기관은 작성편람을 참고하여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월4일~6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디지털 금융분야의 고급 이론과 실습 과정이 포함된다. 특히, 각 교육 참여자가 필요한 분야, 교육기간 등을 선택하여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위(3~4학기)와 ▲비학위(6개월 이내) 과정으로 나누어 개설된다. 교육과정은 ‘IT직무(딥러닝 실습)’, ‘빅데이터(크롤링과 텍스트 마이닝)’, ‘클라우드(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금융부문사례연구)’으로 구성된다.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대학원 입학시 영어 성적이 요구되므로, 입학을 희망하는 자는 영어자격요건을 사전에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시는 교육 수료 후 각 교육생이 금융회사 내 디지털금융 관련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육생이 창업을 희망할 경우 서울핀테크랩과 연계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마포 FRONT 1 입주의 기회가 주어진다.
   

금융대학원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면, 4년간 매년 디지털금융 강좌 개설에 따른 과정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서울시가 조성한 교육공간 및 시설사용도 지원받는다. 시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3월중 운영기관을 최종 선정해 올해 9월, 금융대학원의 첫 학기를 시작한다. 


상세내용은 공고문 및 편람을 참고 하시기 바라며, 관련 내용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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