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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데이터, 전 직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한국기업데이터는 최근 여의도 본사 건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이후 본사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검사자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한국기업데이터 지하 1층 서류접수센터에서 근무하는 외주업체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발생 즉시 한국기업데이터는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두 차례 방역을 실시했으며, 신속한 추가 감염자 파악을 위해 본사 임직원 360명 및 본사에 입주하고 있는 다른 회사 직원까지 총 520여 명을 대상으로 즉각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비용은 한국기업데이터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최종 결과는 확진자를 제외한 전원 ‘음성’이었다. 

 

현재 영등포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지하 1층의 사무실과 직원 휴게공간인 11층은 2주간 폐쇄하고, 이외 상가 등 전체 시설은 지난달 29일부터 정상화되었다.



또한 확진자와 함께 근무했던 외주 직원들은 전원 재택근무 중이며, 본사 직원에 대해서도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류접수센터는 당초 비말 차단을 위한 가림막을 자리마다 높게 설치했으며, 매주 주말마다 본사 방역 실시와 각 층 출입통제, 마스크 사용 권장 등을 꾸준히 시행한 것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업데이터는 앞서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하던 지난 2월, 금융권 최초로 ‘노사합동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상황별 시나리오 마련, 출입구 통제 및 발열감지 시스템 설치, 전 직원 마스크 지급 등 코로나19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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