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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데이터, 실시간 지역산업 위기대응 시스템 구축 지원

데이터 기반 실시간 지역산업 모니터링으로 위기대응 역량 강화

한국기업데이터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시간으로 지역산업 및 경제 생태계 모니터링이 가능한 대시보드(Dash-Board) 시스템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산업경제 생태계 대시보드’는 1100만 개에 달하는 기업 데이터베이스(DB)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별 산업 현황과 위기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기경보 체계 구축 및 위기 예방 방안 수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기업체 현황과 고용, 성장지표 등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기업 간 거래관계 분석 및 밸류체인 분석 플랫폼도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코로나19 등 예기치 못한 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지역별 경제 정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연구개발특구의 맞춤형 산업경제정책 수립과 위기대응 모니터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연구개발 성과, 특허 등 기술사업화 추진 기업에 대한 기술이전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 투자 등 수요 발굴 및 상호 추천 ▲공공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성공을 위한 수요 및 자금 연계 협력체계 구축 ▲연구소 기업 등 기술기반기업에 대한 기술평가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한국기업데이터는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을 위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와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기술분석보고서’, ‘기술가치평가’, ‘크레탑’ 외에도 ‘공공용신용평가’, ‘해외신용평가’, ‘Findsystem’ 등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병선 한국기업데이터 대표이사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한국기업데이터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산업 분야 국내 최대 기업정보 DB들이 국내 연구개발 현장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최초로 TCB(기술가치평가)를 제공하고 있는 자사의 평가 시스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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