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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로 작품 판다!’...NFT 플랫폼 통한 작품 완판 ‘눈길’

CJ올리브네트웍스, K-아트 NFT 작품 200개 완판
블루베리NFT, '스탠 바이 비' 마켓플레이스서 "지정가 판매 작품 완판"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NFT가 주목을 받으면서 NFT 플랫폼을 통한 작품 완판이 잇따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두나무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 NFT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K-아트 작품이 순식간에 완판을 기록했다. 또 블루베리NFT는 아트 NFT 전용 '스탠 바이 비'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정가 작품이 완판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 K-아트 NFT 작품 200개 완판


CJ올리브네트웍스가 두나무의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거래 플랫폼인 업비트 NFT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K-아트 작품이 순식간에 완판을 기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일 12시부터 진행된 류재춘 화백의 '월하2021' NFT 에디션 200개는 역경매 방식인 더치옥션으로 0.014 BTC(약 100만원)에 시작해 완판됐다고 밝혔다. 월하2021은 류 화백의 대표 연작인 월하(月河)를 디지털 콘텐츠로 재탄생한 것이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가 개발한 AI 아트워크 플랫폼 에어트(AiRT)의 채색 기술을 활용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NFT 완판을 시작으로 신진작가들을 적극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K-아트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이주영 NEXT사업1 담당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두나무와 손잡고 NFT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최초의 한국화 NFT 완판이 첫 성과"라고 말했다. 이주영 담당은 이어서 "자체 개발한 AI 아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몰입형 디지털아트 작품 등 구매자들이 소유하고 싶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회사가 보유한 차별화된 미디어 기술과 산수화 작가인 류재춘 화백과의 협업으로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첫 NFT 작품을 전통 수묵화로 선정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류재춘 화백이 대표로 사용하는 색상과 한지 특유의 색감을 유지하면서도 일반적인 전통 수묵화에서는 찾아 보기 힘든 컬러를 입혀 NFT 만의 특별함을 선사했다.


류재춘 화백은 한국 수묵 산수화 분야의 대표 작가로 국내뿐 아니라 물론 독일, 중국, 싱가폴 등 해외에서도 개인전을 개최하며 전통 한국화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특히 수묵화 작품에 LED 조명을 접목해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세계를 표현하며 새로운 전통 산수화의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루베리NFT, '스탠 바이 비' 마켓플레이스서 "지정가 판매 작품 완판"


블루베리NFT가가 아트 NFT(대체불가토큰) 전용 '스탠 바이 비' 마켓플레이스에서 지정가 작품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블루베리NFT는 지정가 작품 판매와 함께 주재범 작가의 작품 'Mona Virus(모나 바이러스)'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나 바이러스'는 'Monas(모나스)'라는 이름의 유저가 주재범 작가의 2012년 작품인 'Pixel Monalisa(픽셀 모나리자)' 작품을 무단으로 도용한 NFT를 역이용해 만든 작품이다. 모나스의 작품들을 배경 레이어로 가져와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형상화했고, NFT 세계에서 무단 도용과 이미지 재생산의 빠른 속도가 마치 바이러스가 침투되는 것과 같다는 느낌을 담아냈다.


주재범 작가는 픽셀 아트를 활용한 유니크한 기획으로 인스타그램, 구글, 넥슨, 스타벅스, 디올, 나이키 등의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작업을 진행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그룹 전시를 진행했으며, 2019년 롯데갤러리에서의 개인전, 그리고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의 전시, 서울시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경매를 시작으로 블루베리NFT는 주재범 작가의 다른 NFT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경매에 부치는 한편, 다른 작가들의 작품으로도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주 금요일 아트NFT 전용 갤러리인 '스탠 바이 비'의 성황리 오픈 이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라며 "앞으로도 진행될 경매 등 많은 활동에도 관심을 부탁 드리며, 국내 최고의 아트 NFT 마켓플레이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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