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27일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22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투자전략 전문가들은 이 보고서를 통해 2022년의 핵심 투자 테마를 ‘Normality; 정상화, 험난하지만 가야 할 길’로 제시했다.
글로벌 경제는 2020년 상반기 갑작스런 코로나19 대유행과 급격한 경기 침체에 휘청거리다 곧바로 회복 양상을 보였지만 지금까지도 코로나19와 지루한 공방전을 벌이고있다. 2022년은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19 충격을 딛고 점진적인 회복세를 이어온 지 만 2년이 되는 해로, 지난해와는 또 다른 금융 환경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SC제일은행은 2022년중에 주요국의 통화정책과 글로벌 금융시장이 본격적인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 및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그 과정은 험난한 굴곡을 거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경우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비한 자산 배분(다변화) 전략을 기본으로 하되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주식이 다른 자산들보다 높은 수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 보면 주식의 경우 기대 수익이 낮아지더라도 채권 및 현금 대비 상대적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및 유로존 주식에 대한 선호 의견을 제안했으며 신흥시장(EM) 주식 전망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미 달러(USD) 환율의 정점 통과 덕분에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
채권의 경우 금리 및 환율에 대한 민감도를 최소화하는 것을 투자의 핵심 포인트로 제시하면서 아시아 USD 채권(하이일드 등급 포함) 및 선진시장(DM) 하이일드 채권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러한 주요 자산으로 구성한 핵심 포트폴리오 전략과 별도로, 미국 IT 업종과 같은 전술적인 투자 선택과 더불어 ▲기후변화 ▲디지털 혁신 ▲중국의 공동부유 등 향후 3~5년을 내다보는 장기투자테마를 통해 구조적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자산배분 전략도 함께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콜린 치앙 SC제일은행 자산관리부문장(전무)은 “2022년 역시 정상화 과정의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시장 환경이 쉽지 않은 한 해가 되겠지만 SC제일은행만의 차별화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의 터널에서 벗어나는 투자의 해답을 찾아가기를 바란다”고말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의 ‘웰쓰케어’는 투자, 세무, 외환, 보험 등 분야별 자산관리 전문가가 고객의 니즈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차별화한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이다. SC제일은행은 2021년 초 선보인 모바일뱅킹 ‘웰쓰케어 라운지’를 통해 금융시장전망 및 최신 투자 트렌드를 제공하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