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경제신문 송지나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7일(월)『KDB 키다리 아저씨』17호 후원 대상으로 서울 은평구 응암동 소재 결손·해체가정 여자아동 양육·보호시설인 ‘데레사의 집’을 선정하고,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데레사의 집’은 현 소재지에서 38년간 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는 여자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기관으로, 2005년 재건축한 시설이 노후화로 인해 옥상에서 물이 새는 등 보수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미리내 성요셉 애덕 수녀회 소속으로, 부모가 없거나 노역에 노출된 아이들을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립시키기 위해 1980년 설립 ,현재는 시대상황에 따라 결손·해체가정 여자아동들을 양육 및 보호하며,
이번 후원은 산업은행 직원이 어린 아동들이 생활하는 동 기관의 옥상에서 물이 샌다는 소식을 접하고 ‘키다리아저씨 추천해주세요’ 게시판에 사연을 올려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임직원들이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KDB 키다리 아저씨』후원 사업을 만들기 위해, ‘17.2.1일 신설한 게시판으로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개인 및 복지시설
추천에 활용 게시판
추천을 통해 총 6건의『KDB 키다리 아저씨』후원 진행 하였다.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KDB 키다리 아저씨』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데레사의 집’ 신현숙 원장수녀는 “베이비박스 등을 통해 입소하는 어린 아이들을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며, “산업은행의 도움으로 아이들이 좀 더 편안한 안식처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활동 모델인『KDB 키다리 아저씨』후원 사업을 직접 제안했던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데레사의 집’ 소식을 접하고, 요즘 비가 많이 올 때마다 걱정이 되었다”며,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사업인『KDB 키다리 아저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산업은행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KDB 키다리 아저씨』후원 사업을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총 1억8천만원의 따뜻한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송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