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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패션업계에도 NFT 바람”.. 면세-뷰티업계 최초 NFT 발행 잇따라

현대백화점면세점, 자체 제작한 NFT 255개 선보여
LG생활건강, 국내 뷰티 업계 최초 NFT 발행

국내 면세-패션업계에 NFT(대체불가능토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NFT는 가상화폐에 쓰이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사진, 동영상, 그림, 게임 아이템 등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의 인식 값을 부여해 소유권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희소성’을 쫓는 MZ세대 소비 패턴에 따라 새로운 먹을거리를 모색하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자체 제작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를 선보이고, LG생활건강이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NFT를 발행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 자체 제작한 NFT 255개 선보여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자체 제작한 'NFT(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세계 최대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 서울을 주제로 제작한 NFT 아트 255개를 발행하고 다음달 21일까지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더 프레젠트 오브 서울(THE PRESENT OF SEOUL), 현대의 서울 NFT전(展)'을 진행한다. NFT 아트를 통해 서울의 명소를 전세계로 널리 알리자는 취지다.


김혜경, 허현, TOVI, Lindsayking, Nakta 등 국내 유명 NFT 아티스트 5명과 협업해 서울의 대표 관광 명소이자 현대백화점면세점 시내면세점이 위치한 동대문과 강남 삼성역을 주제로한 NFT아트 5종을 선보인다.

각 아티스트별로 노멀 에디션 50개와 스페셜 에디션 1개씩 총 255개 NFT가 발행된다.


발행된 NFT는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로 증정된다. 추첨 참여는 다음달 21일까지 현대백화점면세점 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ID당 1일 1회 참여 가능하다.


노멀 에디션 NFT는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고, 스페셜 에디션은 다음달 30일에 최종 당첨자 5인을 발표한다. 당첨된 NFT는 5월 중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메타마스크'로 발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제작된 NFT아트 작품들은 현대백화점인터넷면세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면세점 공식 SNS 계정, 현대백화점면세점 무역센터점 외벽의 대형 사이니지 등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국내 뷰티 업계 최초 NFT 발행

LG생활건강이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NFT를 발행했다.


LG생활건강은 첫 NFT 발행 브랜드로 탄탄한 브랜드 세계관이 구축되어 있는 ‘빌리프’를 선정했다. 빌리프 세계관인 ‘빌리프 유니버스’ 속 캐릭터인 허브샵 직원 ‘빌리’와 대장장이 요정 캐릭터 ‘로이’가 NFT 아이템으로 제작되었고, 연간 거래액 약 17조원이 넘는 세계 최대 NFT 마켓인 오픈시(opensea)에서 공개 및 판매된다.


또한 로열티 높은 커뮤니티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업계에서 입지를 굳힌 트레져스 클럽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체계적으로 NFT 및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NFT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다.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의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빌리프 브랜드 세계관이 담긴 빌리프 NFT 발행을 통해 소비자들이 빌리프 브랜드 스토리와 가치관을 입체감 있는 캐릭터로 소장해 소비자들이 빌리프 유니버스에 몰입하는 것을 중점에 두었다.


‘빌리프 유니버스 컬렉션’은 클레이튼 기반으로 총 3천개가 제작되어 이달 내에 순차적으로 판매되며, 빌리프 캐릭터 ‘로이’의 텐텐망치 스토리와 연계되는 베스트셀러 ‘뉴메로 에센스 75ml’ 정품이 함께 제공된다.


LG생활건강 디지털 컨텐츠 담당자는 “최근 주요 소비층인 MZ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브랜드 가치관을 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세계관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세계관의 꾸준한 확장과 지속적인 연관 NFT 발행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몰입도를 고취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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