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7월 27일 공식 출범합니다.
서울 서초구 올림픽대로 세빛섬에서 출범식을 열고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국카카오은행은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11월 은행업 예비 인가를 받은 후 2년여만이다. 출범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합니다.
오는 27일 출범하는 카카오뱅크는 수수료를 기존 시중은행의 10% 수준으로 낮춘 해외 송금서비스를 제공, 직장인 대출 또한 최대한도를 1억원대로 올리는 등 새로운 신용평가모델을 적용해 신용등급 8등급에도 한 자릿수 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시대에 걸맞게 고객이 가장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은행이 바로"카카오뱅크”라며 금융을 넘어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실현하고, 고객들의 실제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와 협업을 추진할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카카오, KB국민은행, 넷마블게임, 서울보증보험, 우정사업본부, 이베이코리아, 에스이십사, Skyblue Luxury Investment 등 9개 주주사가 자본금 3000억원을 투자했다.
송지나 기자